2012.12.04 16:20
[춤밭을 일군 사람(15)]-조기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깨달음·진화의 발레 추구 '춤의 철학자'로 우뚝한국인 최초 英에든버러축제에 초청공연·런던 3개 극장 순회공연발레 포맷에 한국 전통춤 가미 '뉴 발레' 탄생시켜 주목발레리나·장애우·춤 애호가 동시 안무로 춤 고정관념 타파'백조의 호수' 연작엔 一針같은 가시 내포…사회에 지침 제시 ▲ 백조의 호수I-사랑에 반하다▲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비평가] 조기숙은 1959년 5월 24일(음력)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났다.2012.11.20 08:25
[춤밭을 일군 사람들(13)]―백현순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千告獨島指汗' 선봬전통과 창작 아우르는 한국 춤계의 큰 기둥대구무용단·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영남 춤 일궈 서정적 판타지로 춤의 상상력 극대화 시킨 창작춤 직조다양한 아시아 국가와 유럽에서 초청 공연 ▲ 천추여죄균[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평론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2007)을 수상한 백현순(白鉉順·Baek Hyun Soon·한체대 생활무용학과 교수)은 1958년 9월 21일(음력) 대구 출생이다.2012.10.23 21:32
[춤밭을 일구는 사람(9)]-김화례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세대와 계층 아우르는 한국발레 '흥행루트' 개척한국발레의 교육적 정형을 만들어가는 안무가토테미즘과 클래식 발레 감흥 조화롭게 연계시킨 『토템』이 대표작의상의 상징성, 완벽한 구성, 총합적 연희성이 ‘발레의 봄’ 앞당겨·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발레노바 예술총감독)는 목포의 바닷가와 시골 풍광을 마음속에 두고, 동화적 삶을 살아온 발레리나 출신 안무가로서 최근 그녀의 안무작 『강아지 똥』은 그녀의 정서를 대변하는 최신작이다.2012.10.14 12:04
[춤밭을 일군 사람(8)]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늘 푸른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발레峰’ 등정발레리나로 한국 발레의 새 틀을 제시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 등 두루 섭렵국악을 발레에 차용하고 뮤지컬 배우를 발레에 불러들이는 파격 실험발레의 본고장 영국·러시아서 전통 교수법 배워 후학 양성 ▲ 시간의 꽃, 오늘(2008)▲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평론가] 김순정(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은 1960년 12월3일 서울 출생으로 춤의 외곽에서 중심지로의 이동에 이를 때까지 양반가의 전통인 순종을 배웠다.2012.10.08 21:03
[춤밭을 일군 사람들(7)]신은경 이화발레 앙상블 예술감독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의 역사 발레로 昇華세계를 누비는 발레사역의 산증인연대기에 얽힌 생태적 기독성, 교육자의 삶, 발레에 대한 畏敬장르 간 ‘경계 허물기’ 통해 한국 예술의 現모습에 일조미국, 캄포디아, 베이징 등서 『탕자』『어메이징 그레이스』등 기독작품 공연▲ 메시아 [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댄스칼럼니스트] 1956년 10월 2일생 신은경(申銀慶‧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은 발레의 희망과 행복을 써가는 전통 이화인이다.2012.09.27 08:19
[춤밭을 일군 사람들(6)]-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슬픔이 침화되어 화석이 될 것 같은 情限의 정서춤 집현전의 지고지순한 한국춤 학사전통 춤밭에서 창작의 서사를 써내다‘승무’에서 정갈한 엄숙함이 달빛처럼 피어나16년 간 연극인에게 ‘몸의 움직임’을 집중 지도한국 춤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신명의 미학’으로 풀어내 ▲ 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평론가] 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은 1956년 9월 7일 서울 출생으로 성신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와 대학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2012.09.06 08:55
아침이슬의 영롱함으로 빛나는 舞城의 든든한 성주양선희, 박범신, 장사익이 만나면 서정의 강물이 넘쳐나고,춤은 시가 되고, 미답봉의 전설이 피어난다정교한 춤 수사로 인간의 삶 섬으로 비유한'섬 섬 섬'으로 장편 안무 데뷔현대적 감각으로 춤판의 시적 서정을 개척▲ 양선희 세종대 무용학과 교수[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평론가] 춤꾼 양선희(세종대 무용학과 교수‧안무가)의 매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강의 동쪽, 땅은 비옥하고, 사람들이 순수한 그곳에서 그녀는 청춘시대의 도전과 개척의 가치를 피워내고 있다.2012.08.24 08:14
애잔의 恨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창작춤의 달인 역사에 희생된 민초들의 애환과 왕조의 비극을 무대로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 한국춤의 진수 선사 유럽 70개 도시에서 『한국의 북춤』 40일 장기공연 기록 ▲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춤밭을 일군사람(2)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국수호 국수호(鞠守鎬). 이름만 들어도 모든 이를 설레게 하는 창작 춤의 달인인 그의 천재성의 시원이 궁금하다. 그의 춤을 체로 친다면 문학 숲의 시적 서사, 역사에 대한 끝없는 연민과 아픔, 현학적 상상, 민속 행위에 대한 동경, 가버린 꿈에 대한 그리움, 승화된 민족의 웅비와 화합, 겨룸과 조화, 아름다운 대칭으로 남을 수 있을 법 하다. 춤으로 생각하는 그는 국립무용단의 주역 무용수, 안무가, 무용대본작가, 연출가로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였고, 87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세계민속무용 페스티벌 참가이래로 『노이스트』(1988)와 같은 작품을 헝가리와 합작 안무하였고,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1993)을 볼쇼이 극장에서 공연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 한국의 춤의 진수를 선사했다. ▲ 사도비갠 후 운해가 걸린 맑은 여름 산의 이미지로 다가오는 국수호, 낭만무풍(浪漫舞風) 거사의 일상은 한가로워 보이지만 늘 분주하다. 다정한 처마로 비유되는 후학들의 표정을 읽어내고, 그들의 춤사위를 다듬어 명품을 제조해내는 춤 공장엔 늘 봄바람 같은 그의 미소가 인다. 토담 곁에 소담하게 달린 감이 익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세월을 숙성시키는가보다. 그의 댄스로드는 미국, 캐나다, 중남미, 유럽, 동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등의 무수한 도시에 걸쳐있다. 다양한 공연 장르와 제목의 춤은 경이롭다. 해외공연 중 유럽 70개 도시에서의 『한국의 북춤』 40여일의 장기 공연 기록은 그의 춤 인기를 실감나게 한다. 최승희, 조택원의 춤의 한류 이래 우리 춤의 신 한류를 이끈 주인공이다. ▲ 남무국수호의 춤은 고향의 전통, 자연과 음식 맛을 기본으로 한 정갈함에서 출발한다.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