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08:30
한샘의 오는 12월 13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2대주주인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테톤 캐피탈)가 오너가의 경영권 매각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한샘은 당초 임시 주총을 내달 8일 열겠다고 공시했으나 25일 오후 5시 29분 정정신고를 통해 내달 13일로 늦췄다고 공시했습니다. 테톤 캐피탈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통해 내달 13일로 예정된 한샘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샘 측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해야 한다며 의결권 대리 위임장 수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테톤 캐피탈의 위임장에는 주총에서 한 건의 안건으로 다수의 안건이 일괄 상정될 경우 이중 일부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경우에는 안건 전체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 등을2021.11.25 08:31
하림지주가 NS쇼핑(엔에스쇼핑)과의 주식교환을 추진하면서 NS쇼핑 주가 하락기를 틈타 NS쇼핑 소액주주들에게 불리한 교환비율이 적용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하림지주의 주가는 상승기를 맞아 NS쇼핑과의 교환비율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림지주와 NS쇼핑과의 주식교환 대상주주는 NS쇼핑 주주이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식에 대해 교환계약일을 기준으로 1692만62주이며 교환비율 1.41347204를 곱해 하림지주 주식 2391만6034주가 교환될 예정입니다. NS쇼핑의 발행주식 총수 3369만6000주이며 이 가운데 하림지주가 보유한 1616만548주와 NS쇼핑이 보유한 자기주식 61만5390주는 제외됩니다. 두 회사2021.11.25 08:31
한국콜마가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기업 최초로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콜마는 ESG 경영의 필요성은 알고 있으나 실제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 업계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 박병수 나이스평가정보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콜마는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주요 협력사의 ESG 역량을 진단하고,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원료, 포장재, 생산 설비 협력사 중에서 선정 기2021.11.24 09:24
올해 쏟아지는 지구촌 뉴스를 보면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워게임(war game)을 보는 것 같다. ESG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더 치열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대응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0개국 지도자가 참여한 글래스고 유엔기후변화회의(COP26: Conference of the Parties)에서 첨예한 대결을 펼쳤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산불·홍수 등 이상기후에 더해 때 아닌 영국의 폭풍우로 발목 잡혔던 회의 참가자들의 초조함, 나아가 환경소녀 툰베리를 포함한 환경론자들의 난립과 ‘엉터리 회의’라고 조롱하는 정경들이 그것이다. 국가간의 동상이몽으로 미·중 갈등은 물론 부국·빈국간 ‘네탓 공방’은 점입가경이었2021.11.24 08:58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산업계 전반에 핫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뷰티업계도 제품용기 재활용, 포장재 감축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 도입하는 등 'ESG 실천' 발걸음을 바삐 움직이고 있다.특히 국내 뷰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애경산업 등 '빅3'가 재생 플라스틱 소재나 커피찌꺼기(커피박)를 재활용해 생활용품과 화장품 용기의 플라스틱 소재로 쓰거나 포장재를 간소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에 앞장 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美 이스트만과 협약…재활용 플라스틱 공급 받는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일 이스트만과 화학적으로 재생된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과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2021.11.24 08:30
기업의 공시는 기업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사실을 적시해 그대로 공시할 경우 투자자들은 그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투명한 공시가 실시된다면 기업 오너가에 의해 전횡될 수 있는 사안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기업의 공시가 투명하고 제대로 이뤄진다면 기업 오너가의 배임이나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가 자연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금융감독당국의 기준에 맞춰 기업 공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투자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공시를 할 수 있는 사2021.11.23 08:33
하림지주가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NS쇼핑(엔에스쇼핑)을 하림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림지주와 NS쇼핑은 지난 1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NS쇼핑 1주당 하림지주 주식 1.41347204주의 비율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교환가액은 최근 1개월간 가중산술평균 주가, 1주일간 가중산술평균 주가, 11월 18일의 종가를 단순 평균해 하림지주가 9589원, NS쇼핑이 1만3553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주 확정 기준일은 12월 6일입니다. 주식교환 반대의사통지 접수기간은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이며 주식매수 청구권 기간은 내년 1월 12021.11.22 11: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알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환경안전보건 경영,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준법 경영 등 관련 내용을 담았다고 22일 밝혔다. ◇ 환경안전보건·사회 부문서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밝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환경안전보건 부문에는 ‘건강하고 깨끗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축’이라는 미션과 ‘모든 작업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제공’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이 같은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화에어로페이스는 사고·법규 예방강화, 의식강2021.11.22 08:44
홍원식 남영유업 회장 등 오너가가 대유위니아그룹에 주식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영유업 오너가의 대유위니아그룹에 매각 추진은 경영권 양도 이행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의 법적 분쟁에서 이길 경우에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홍 회장은 지난 19일 위니아전자, 위니아딤채, 대유에이텍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과 상호 협력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남영유업의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8.99%(4만원) 급등한 4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장중에는 남영유업의 대유에이텍그룹2021.11.22 08:35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진 명예회장의 두 아들은 각각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이사회 의장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이 일감몰아주기 해소, 오너가의 세금문제 해결과 기업 승계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셀트리온 3형제 합병에서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26일 서정진 회장이 퇴임하면서 장남인 서진석 당시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서진석 이사회 의장은 1984년생으로 만 37세의 나이에 사실상 셀트리온그룹을2021.11.21 18:24
포스코그룹에서 에너지 사업을 맡고 있는포스코에너지가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금융기관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든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9일 KB국민은행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이행과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RE100 제도는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등)로만 기업 소비 전력을 충당하는 방식을 뜻한다. 업무협약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최근 탄소중립 트렌드와 ESG의 중요성을 인식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는 KB국민2021.11.21 14:00
지난 2019년 말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에서 새로운 세대의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 픽업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년 후, GM은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차를 전기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웬츠빌에 들어간 새로운 기계 중 상당수가 쓰레기로 전락해 수십억 달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변화로 수조 달러의 자산 손실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분석가인 아담 조나스는 "차를 생산하지 못한다면 GM이 공장에 투자한 설비의 상각은 어떻게 할 것인2021.11.19 08:31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기업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CJ대한통운의 2조5000억원 투자 계획은 이달초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미래 혁신성장 분야에 10조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후속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강점이었던 넓은 부지와 큰 창고, 경험 기반의 운영 능력은 당분간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지키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미래에는 생존조차 보장받기 힘든 방식이라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와 택배, 최종 목적지로 가는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마일 배송 등 플랫폼 사업 육성을 제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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