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2 14:26
카카오의 신규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가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당뇨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까지 공략, 향후 3년 이내 영업흑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연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카카오헬스케어가 2월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앱 '파스타'를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2021년 기준 세계 당뇨 인구가 5억2900만 명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22년 기준 한국에만 당뇨 인구가 600만 명, 당뇨 위험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인구는 1600만 명에 이른2024.01.12 11:27
팜젠사이언스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A형·B형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팜젠 코비드/플루 A&B 안티젠 콤보'가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독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키트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하나의 키트로 코로나19 및 A형·B형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면봉으로 1회의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성이 우수하고,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2024.01.12 09:23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셀트리온 유플라이마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이하 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FVG주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 2년 동안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이탈리아 내 총 12개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오리지널과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압도2024.01.11 09:26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고 11일 전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제42회를 맞은 올해는 60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메인트랙에서 '선구자에서 혁신가로'를 주제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핵심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는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를2024.01.10 17:17
◆SK케미칼, 졸음 걱정 줄인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출시SK케미칼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 '펙소페나딘'이 주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무개 가능하며 꽃가루나 집 먼지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1캡슐 60㎎ 함량을 1일 최대 120㎎까지 복용 가능하며 약국에서 판매되는 1팩은 10캡슐로 구성됐다.◆대웅 유튜브, 곰 캐릭터 '아르미' 공개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유튜브 캐릭터 '아르미'를 공개했다. 아르미는 대웅제약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건강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2024.01.10 17:17
일동제약은 한림제약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일반의약품(OT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나조린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뉘졌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필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2024.01.10 15:07
보령은 박스터코리아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로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슈프레인은 흡입마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플라스마라이트 148주도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수액제로,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생리학적으로 균2024.01.10 14:12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은 최근 의학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북클럽 5기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북클럽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직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공감과 유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됐으며 저자가 진행하는 강연, 도서에 대한 질문과 답변 및 깊이 있는 토론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기를 맞았다.5기 북클럽 도서는 '불편한 편의점'으로 저자인 김호연 작가가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스토리텔러'로서 22년 차 전업 작가의 삶과 작가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 책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발전하는 과정 등에 대해 강연했다. 박성환 의학도서관장은 "책을 읽으면2024.01.10 14:12
동아에스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지 시각 9일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테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섬유증 질환을 타겟으로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플랫폼은 RNA 화학적 변형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SAR)를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술을 이용해 높은 처리량으로 해독하는 기술로 최적의 xRNA 약물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차세대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으며 기존 강점 분야인 합성신약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연구개2024.01.10 13:52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에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제 42회를 맞이한 JPMHC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참가했는데 올해도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연사로 직접 나서며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수요와 공급 역량의2024.01.10 13:52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10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ATC)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나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ATC는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않은 암이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쁘다. 치료하지 않으2024.01.10 13:5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건설 및 항체-의약품 접합체(ADC)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9일(현지시간)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3년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 성장세에 진입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ADC 상업 생산 및 2025년 5공장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미국 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되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제약 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투자자 및 600여 개 바이오2024.01.10 12:35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아이올로스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이는 출범한지 100일도 안된 신규 기업이지만 천식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외신 등 해외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GSK는 아이올로스 바이오가 임상2상을 앞둔 천식 치료제 'AIO-001'에 선급금으로 10억 달러(약 1조3205억원),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억 달러(약 52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팡프라인 인수로 GSK는 AIO-001을 취득하게됐다.아이올로스 바이오는 지난 10월 말 아틀라스 벤처, 베인 캐피털 라이프 사이언스, 포비온, 소핀노바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주도한 2억4500만 달러(약 3234억원)로 시작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