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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머런, 미주리 원자력발전소 장비 고장으로 가동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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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머런, 미주리 원자력발전소 장비 고장으로 가동 중지

미국 전력공사인 애머런(Ameren Corp.)에 따르면 미주리 주의 원자력발전소가 전력장비의 고장으로 가동을 중지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주요 터빈의 예상치 못한 고장이라고 밝혔다.

애머런은 발전소의 전력과 관련된 문제는 원자력 반응설비들과 분리되기 때문에 이번 고장으로 방사선 유출 등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가동중단조치는 발전소의 감시 및 관리장치에 의해 고장으로 인한 문제를 인지해 자동으로 폐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주민들의 방사능 유출에 대한 안정성이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 에머런 측은 실시간으로 입장을 직접 표명했다. 애머런의 원자력발전소는 미주리 주와 일리노이 주 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력 수요자들이 전력을 공급받는 데는 지장이 없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