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0 13:0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가진 중국 현지에 새로운 전기차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겠다고 지난해 1월 밝힌 바 있다. 머스크 CEO가 언급한 R&D센터가 들어설 곳은 테슬라 전기차 조립공장이 있는 상하이로 중국 현지에서 중국 스타일의 전기차를 개발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테슬라 총수가 구상을 밝힌지 1년이 된 중국 R&D센터가 올해 안에 완성될 예정이라는 설명이 톰 주 테슬라 중국법인 대표로부터 나왔다. 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주 대표는 최근 중국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중국2021.02.10 11:07
내로라하는 전세계 국부펀드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이는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의 JP모건을 비롯해 유수의 금융업체들이 기후변화가 앞으로 인류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하며 기후변화 대응 관련 투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라며 국제국부펀드포럼(IFSWF)이 최근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IFSWF 보고서에 따르면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국부펀드 34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한 투자를 벌이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이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국부펀드는 8곳에 불과한 것으로2021.02.10 08:08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차기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비쳤다. 지난해 11월 사상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되면서 중국 당국의 시장 간섭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오는 10월 호칭 CEO의 뒤를 이어 테마섹을 이끌게 되는 딜한 필레이는 9일(현지시간) "여전히 중국의 장기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테마섹은 자산 운용 규모가 23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고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현재 테마섹의 국제 부문을 맡고 있는 필레이는 미국과 중국간 패권 경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세계 최대 국2021.02.09 10:21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8일(현지시간) ECB는 유로권 경제의 지원을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겠다면서 유럽연합(EU) 각국도 재정투입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EU의회에서 “재정정책은 각국 수준 및 EU 수준 양측에서 경기회복 지원을 지속하는 게 중요한다”면서 “EU부흥기금 ‘넥스트 제너레이션 EU(NGEU)’가 예정대로 운용된다면 경제성장은 올해에도 바닥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라가르드 총재는 또한 “수요침체, 저임금 압력, 유로화 가치 상승을 반영해 기조적인 물가상승 압력은 계속 억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2021.02.08 06:45
미 야구계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억 7500만 달러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AC) 슬램(SLAM)을 설립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AC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뒤 민간 기업을 인수해 상장시키는 특수 법인이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는 로드리게스가 슬램의 CEO를 맡으면서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건강 및 웰니스, 소비자 기술 분야에서의 기업 인수를 모색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서류는 "우리는 매력적인 산업에서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가진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획득할 것“이라고 했다. 슬램은 주당 10달러에 모집해 5억 7500만 달러를 모금할 방침이다.2021.02.08 05:58
아마존은 올해 말 제프 베조스의 후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최고 책임자인 앤디 제시를 새로운 CEO로 맞는다. 현재 AWS CEO인 제시는 베조스 비즈니스 철학의 핵심 신봉자이자 아마존의 오랜 베테랑으로 20년 동안 클라우드 사업부를 운영했다. 제시는 아마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임원 중 한 명이다. AWS의 경우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부터 중앙정보국, 민주당 전국위원회까지 고객으로 두고 있다. AWS가 다운되면 인터넷도 막을 내린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는 사티아 나델라가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애저 클라우드 사업을 3년간 운영한 뒤 CEO로 승진한 것과 유사하며 아마존의 제시도 변혁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더버지2021.02.08 05:56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에 빠진 유럽연합(EU)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중반이후부터는 회복속도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프랑스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는 이날 라가르드 총재와 이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게재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인터뷰에서 “불투명감이 남아있지만 올해 중반무렵부터 경기회복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제활동이 코로나19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2022년 중반 이후”라고 말했다.라가르드 총재는 또한 경재 재건을 목표로 한2021.02.08 05:30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비판적인 입장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심지어 지난 2018년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쥐약보다 더 나쁜 것(rat poison squared)’이라는 강한 표현까지 써가며 가상화폐의 가치를 깎아내린 적도 있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버핏 회장이 가상화폐라는 첨단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이 낮거나 구닥다리 투자사고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시각도 없지 않지만 버핏의 이같은 투자 철학은 나름대로 타당한 근거를 두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모틀리풀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개인금융 전문가 로빈 하틸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2021.02.07 10:19
피터 롤린슨 루시드에어 CEO(최고경영자)가 화상회의 플랫폼 줌 채팅을 통해 “현존하는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장거리 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장담했다고 포브스지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10년 전 테슬라의 모델S를 설계한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다. 채팅에서 롤린슨은 "당시 아무도 모델S를 믿지 않았지만 상용화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드림 에디션은 1회 충전해 517마일을 주행하고 재충전이 빠르며 정지에서 시속 60마일까지 2초 만에 도달한다. 첫 번째 루시드에어 고객은 올 봄에 배송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더 큰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는 1080마력의 에어 추진 기술을 활용해 저2021.02.05 13:47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뉴럴링크에서 올해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 매체인 테슬라라티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은 음성 SNS 플랫폼 클럽하우스에서 원숭이가 게임을 하는 뉴럴링크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머스크의 이번 업데이트는 뉴럴링크에서 임상연구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트위터 사용자 가마이 하문의 트윗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머스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며 FDA(식품의약국)와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2021.02.05 10:5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굴착업체 보링컴퍼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광역 도시권에 초고속 지하터널을 지을 가능성이 커졌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카운티의 랜초쿠카몽가와 온타리오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구간을 테슬라 전기차용 초고속 지하터널인 ‘루프(Loop)’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놓고 샌버너디노카운티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보링컴퍼니는 LA 남부 호손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LA 국제공항을 잇는 1.83㎞ 길이의 시범 루프를 완성해 지난 2018년 12월 공개한 적은 있지만 이 지역에서 정식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열린 것은 이번이2021.02.05 10:45
아마존을 설립한 지 25년 만에 제프 베조스는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앤디 재시에게 넘긴다고 발표했다. 베조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후보지는 데이 원 펀드, 블루오리진, 베조스 어스 펀드, 워싱턴포스트 중 한 곳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가디언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조스는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등 세계 최고 부자들이 적어도 재산의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는 '기부 서약'에 유일하게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사람이다. 2018년 그는 자신의 재산의 1%를 조금 넘는 20억 달러를 베조스 데이 원 펀드에 기부해 노숙자 문제 해결과 저소득층 자녀 교육 개선을 도왔다. 그러나 데이 원 펀드2021.02.05 07:46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4일(현지시간) 추가 재정지출이 없어도 미국경제의 회복은 이미 상승세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불러드 총재는 양적완화의 단계적 축소에 관한 논의에 대해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리더십에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자산가격은 1년전의 코로나19 위기 수준과 비교해 크게 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비디오게임 판매업체 게임스톱 주가 움직임은 투기의 전형적인 사례이지만 금융정책에 문제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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