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13:16
재닛 옐런(74) 미 연방 재무부 장관 내정자가 미 상원 인준 과정을 25일(이하 현지시각) 통과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나라살림과 경제정책을 총괄할 첫번재 각료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옐런은 미국 역사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오른데 이어 역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재무장관으로 임명되는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여성 장관이 미 재무부 수장을 맡은 것은 재무부가 출범한 1789년 이후 232년 만에 처음이다. 과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맡은 점까지 고려하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경제 관련 요직 3곳의 수장을 맡는 최초의 인물로도2021.01.26 09:30
트럼프를 지지하는 시위대의 미 국회의사당 난동 사건은 실리콘밸리에 잘 알려진 두 CEO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의 설전에 불을 붙였다. 두 사람은 서로 논쟁할 뿐만 아니라 다른 CEO와도 격렬한 논쟁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문매체 EXAME이 실리콘밸리 대기업 창업주들의 논쟁 일화를 모아 보도했다.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공방은 오랜 기간 계속돼 왔다. 두 사람은 인공지능에서 우주탐사에 이르는 여러 주제에 대해 SNS를 통해 토론한다. 지난 2016년 스페이스X으 로겟이 폭발해 페이스북 위성을 파괴하자 저커버그는 “매우 실망했다”며 거친 성명을 발표했다. 그 후 페이스북과 케임브리지 스캔들이2021.01.26 07:36
세계 최대 대안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레온 블랙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퇴임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성폭행에 대해 실형을 선고 받은 뒤 감옥에서 자살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으로 인해 자체 조사에서 혐의를 벗은 뒤 퇴임 의사를 밝혔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은 7월말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이사회 회장 자리는 계속 이어가게 된다.법무법인 데커트의 조사에서 블랙이 성추문 연루 혐의는 벗었지만 일부 의혹은 남았다.데커트 조사에 따르면 블랙은 자신에게 금융자문을 해준 엡스테인에게 1억48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는 이전 그가 엡스테인에게 송금한 금융자문 비용 5000만 달러의 3배에 육2021.01.25 15:00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달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될 예정된 미국 앨러배마주 아마존 물류창고 근로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에 관한 찬반투표 때문이다. 24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앨러배마주 베서머 소재 물류사업장에서 실시될 예정인 노조설립 찬반투표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21일 노동관계법을 적용하고 노사분쟁을 조정하는 미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제출했다. 최저임금제가 적용되는 이 물류창고의 저임금 근로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투표에서 노조 설립안이 통과되면 아마존 사업장에서는2021.01.25 10:30
미국 증시가 향후 3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년 간의 지속적인 경제 침체와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업에 비우호적인 정책들을 이유로 꼽았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데이비드 타이스는 24일(현지시각)미국 경제 방송 CNBC에서 의회를 장악한 바이든 행정부가 훨씬 많은 반자본주의 정책을 제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들은 이미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비용 측면이 늘면서 기업의 수익은 나빠질 것이다”고 말했다. 타이스는 손쉬운 통화와 재정 정책이 월가를 괴롭힐 것이라고 했다. "이 모든 것이 금융시장에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2021.01.25 07:00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의 세계적 선도자로 인식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본인도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웨이모의 존 크라프칙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매니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웨이모의 경쟁자라고 하지만 테슬라의 현재 전략으로 볼 때 완전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을 달성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에게 테슬라는 전혀 경쟁자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조한다. 그러나 테슬라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자동차 회사다"라고 지적했다. 크라프칙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2021.01.24 14:00
‘팁 문화’는 미국에서 매우 발달한 것으로 식당에서 손님을 대상으로 서빙을 하는 직원으로 대표되는 ‘팁 노동자’들이 돈을 버는 수단이다. 과거 미 서부개척 시절부터 고용주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종업원에게는 능력껏 수입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취지로 뿌리를 내린 문화다. 그러나 최근들어 팁 문화를 없애자는 논의가 미국에서 활발하다. 정확히는 팁을 합친 팁 근로자의 수입이 주마다 법으로 정한 최저임금에 못 미칠 경우 고용주가 그 차액을 보전하도록 하는 '팁 크레딧(tip credit)' 제도를 철폐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만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 때문에 일반 근로자들과 달리 팁 근로자들2021.01.24 11:49
미국 방송계에서 ‘진행의 황제’로 통했던 래리 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지 얼마되지 않아 23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킹이 CNN에서 사직한 뒤 창업한 오라 미디어는 그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더스-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87세의 일기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CNBC는 킹은 코로나19에 걸려 지난달 입원한 사실이 있지만 그것이 가장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킹은 지난 1987년 심근경색 수술, 2017년 폐암수술, 2019년 협심증 수술 등을 받는 등 여러 질환을 앓은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킹은 주로2021.01.22 16:11
“이제는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서 해방된 느낌이다”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팀의 핵심 책임자로 일했던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쌓인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파우치 박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코로나 방역에 대한 이견이 있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언론 접촉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조언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2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2021.01.22 10:04
조 바이든 미국 신정부는 다른 나라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전에 미국내 투자에 주력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지난 19일 상원 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재무장관 지명 승인을 위한 청문회 후에 제출된 질의에 대한 서면에서 이같이 답했다.바이든 정권이 대만과의 무역협정체결을 우선할 계획인가라는 서면질의에 대해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미국 경기회복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 근로자와 국내 인프라에의 주요투자가 이루어지기 전에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에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응답2021.01.21 13:10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에서 운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나 트럼프와 잦은 의견 대립으로 트럼프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진원지였던 중국에 치우쳐 있다면서 WHO에서 미국이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는 상황을 방관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변수가 없는 한 미국의 WHO 탈퇴는 한 오는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도록 돼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코로나 방역 책임자로 중용하겠다고 밝힌 파우치 박사가 미국 특사 자격으로 스위스2021.01.21 13:09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CEO(최고경영자)는 디즈니의 새로운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넷플릭스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며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디즈니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디즈니플러스의 성과는 인상적이었다"라고 지적하고 “고객들은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를 찾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디즈니는 그런 점에서 멋진 이야기들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헤이스팅스는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쇼니 영화로 경쟁하는 것은 전 세계 수요자들에게 좋은 일이다. 넷플릭스2021.01.20 14:44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馬雲)이 20일 약 3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바이탄 금융 서밋' 이후 공개 행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마윈이 3개월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동안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각종 억측이 쏟아졌다. 중국 금융 당국에 대한 공개 비판 이후 자취를 감춰 실종설, 구금설 등이 나오기도 했다. 중국 저장성 산하 톈무 뉴스(Tianmu News)는 20일 마윈이 이날 온라인 콘퍼런스에 등장해 지역 교사 100여명을 상대로 영상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마윈은 이날 연설에서 "요즘 동료들과 함께 교육과 자선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마윈이 참여한 콘퍼런스 행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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