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07:16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봅 스완 CEO를 경질하고 VM웨어의 팻 갤싱어 CEO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갤싱어 CEO는 다음달 취임할 예정이다.인텔의 전격적인 CEO 교체는 행동주의 투자펀드 서드포인트가 지분을 매수한 후 인텔의 변화를 요구한 후 벌어진 일이다.재무 전문가에서 기술 전문가로 CEO를 변경하며 재도약을 노리는 행보로 풀이된다. CEO 교체 소식에 인텔 주가는 급등했다.인텔은 이후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제조를 위한 7나노 미세 공정 도입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텔은 전통적인 경쟁사인 AMD와의 경2021.01.13 11:02
개리 겐슬러 전 미국 연방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내정됐다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2009~201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CFTC 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이었다.겐슬러는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금융산업 감독 부문 인수위원으로 일하고 있다.그는 규제강화론자로 겐슬러가 SEC 위원장이 되면 월가는 지금보다 강화된 규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월스트리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4년 동안 금융산업 규제 완화를 만끽해왔지만 그가 SEC 수장으로2021.01.13 09:30
카지노 황제 셸던 애덜슨(Sheldon Adelson) 라스베가스 샌즈 설립자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현지 시간)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 12일 폭스비지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샌즈는 성명에서 “애덜슨 회장이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 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애덜슨 회장은 대표적인 공화당 지지자이자 기부자였다. 민주당 성향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공화당 대표 지지자가 된 이유에 대해 그는 2012년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민주당이 이스라엘로부터 멀어진 게 정치적 이념을 바꾸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아델슨 회장은 공화당에 오랫동안 기부해왔으며2021.01.12 08:59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르면 내년 중반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지난 7일 연준의 제로금리가 2014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른 전망이다.연준내 매파와 비둘기파간 금리인상 시기를 놓고 논란이 있음을 시사한다.CNBC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로터리클럽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스틱은 미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가팔라 금리인상 시기 역시 전망했던 것보다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그는 연준 고위 관계자 동료들2021.01.12 08:56
중국 전기차(EV)업체 니오는 별도의 브랜드로 대중차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오의 윌리암 리(William Li) 최고경영자(CEO)는 다임러와 BMW 등 기존 고급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과는 별도로 대중시장용 자동차 제품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EV기술이 발전하고 배터리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우리는 거대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니오 브랜드에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리 시장은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니오측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질의에 즉답을 피했다. 니오는 현재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공장에서 생산된 3종류의 스포츠유2021.01.12 06:0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하나에 미국 텍사스주 헬스케어 기술업체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가 하룻새 1500% 폭등했다. 이는 시장이 거품에 들어갔음을 뜻하는 징조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주식시장 거품 우려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주 머스크 트윗에 하룻새 주가가 1500% 폭등한 시그널 어드밴스가 이같은 거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도이체방크 시장전략가 짐 리드는 시그날 어드밴스 주가가 폭등해 시가총액이 7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폭등했다면서 이같은 폭등세는 별다른 재료 없이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촉발됐다고 거품을 경고2021.01.11 17:15
안토니우 구테흐스(71) 유엔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에 연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익명을 요청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조만간 유엔총회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포르투갈 출신의 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2017년 1월 취임, 올해 말이면 5년 임기를 마치게 된다.그는 재임기간 동안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주력했으며, 유엔과 마찰을 빚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길 꺼렸다.2021.01.11 13:57
테슬라의 주가 고공행진 속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CEO가 결제수단으로 돈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 테슬라 CEO는 베스트셀러 ‘비트코인 억만장자’의 저자 벤 메즈리치가 전날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을 마다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트윗을 올린데 대해 댓글을 달고 “나도 그렇다”고 밝혔다. 메즈리치는 지난 2010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원작 소설을 쓰기도 한 유명 작가다. 포브스는 “최근들어 트윗을 통해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2021.01.11 13:16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세계 최대 운항지원사업자(FBO)인 영국의 항공서비스업체 시그니처 에이비에이션을 인수하는 경쟁에 개입한 것 때문에 역풍을 맞고 있다. FBO는 항공사가 아닌 기업체 또는 개인 소유 전세기의 운항을 총괄하는 업체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그룹은 게이츠 전 회장이 소유한 투자회사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시그니처 에이비에이션 인수전에 전날 뛰어들었다. 블랙스톤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43억달러(약 4조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전 MS 회장의 투자회사가 블랙스톤을 지원하고 나서면서 앞서2021.01.10 15:00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브 포트노이 바스툴 펀드(Dave Portnoy’s Barstool Fund)에 기부했다고 테슬라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테슬라래티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스툴 설립자 포트노이의 공식 트위터는 이날 머스크 재단을 대표하여 머스크가 공식적으로 기금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노이는 트윗에서 "일론 머스크(@elonmusk) 및 머스크 재단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포트노이는 머스크의 기부에 이어 그린베이 파커 QB와 NFL MVP 애런 로저스 등 유명 인사들이 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바스툴 펀드는 세계적인 코로나2021.01.10 10:10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2020년 말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무려 30%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4만1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광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워런 버핏에게는 전혀 무의미한 이야기다. 버핏은 ‘투자의 귀재’지만 비트코인에는 결코 투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버핏은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쥐약 그 이상(쥐약의 제곱)이라고 표현했고 자신은 결코 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 이유에 대해 포브스지가 분석해 보도했다. 버핏은 가장 큰 이유로 비트코인은 뒷받침할 가치가 없다는 점을 든다. 버핏은 가치투자가이며 그가 투자하는 것은 시장에서 과소평가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2021.01.10 08:30
미국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시장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미국 중앙은행에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경기침체를 차단하기 위한 긴급 경기부양책과 대국민 재난지원 등의 이유로 시중에 막대한 자금이 풀리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9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아칸소주 리틀락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경제가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준2021.01.08 10:48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이 올해 출자 기업 중 적어도 6개사의 기업공개(IPO)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 시가총액은 닷컴 버블 이후 최고치까지 회복됐지만 올해도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처 증 2021년 중 IPO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과 인도네시아 인터넷 쇼핑몰 업체 토코피디아, 중국 배차서비스 앱 디디추싱, 아웃아인스, 바이트댄스, 폴리시바자 등이다. 손정의 회장은 2020년 도어대시와 부동산 온라인거래 플랫폼 베이커자오방(KE홀딩스) 상장에 이어 이들 IPO에서도 거액의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 작년 상반기 소프트뱅크1
美 국채 금리 급등에 기술주 하락폭이 제일 큰 이유는?2
기아 e-니로 "英 전기차 시장 장악"...2개월 연속 베스트 'BEV'3
美상원 민주당, 추가부양책 쟁점 실업급여 추가액 축소…지급기간 연장 합의4
유럽증시, 코로나19 증가·미 국채 금리 주시 속 하락5
美 연준 "인플레이션 인내해야"...투자자 신뢰 시험대6
국제금값 1700 달러 아래로.,..9개월 사이 최저7
구글, 6월 11일 ‘픽셀5a’ 출시하나?8
경제 전문가들 “미 국채 장기금리 급등은 경제 정상화의 과정, 향후 더 오를 수 있다” 경고9
국제유가, OPEC+ 감산·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3%대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