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16: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침내 새로운 미국 정당인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X를 통해 “여러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오늘 아메리카당이 결성된다”고 발표했다.머스크는 지난 4일 X 이용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대1의 비율로 찬성이 나왔다”며 창당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WSJ는 머스크 측이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아직까지 정당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아2025.07.06 16: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미국 정당 창당을 선언하자 투자운용사 아조리아 파트너스가 테슬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전격 연기했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조리아 파트너스는 당초 다음주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었던 ‘아조리아 테슬라 컨벡서티 ETF’의 출시를 미룬다고 밝혔다. 이 ETF는 테슬라 주식과 옵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선언하며 “오늘부터 여러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한 정당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글은 하루 전 X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이어 나온 게재된 것으로 머스크가 본격적인 정2025.07.06 16:05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전날 밤 테헤란 자택 내에서 열린 시아파 최대 종교의식 아슈라(Ashura) 행사에 참석했다.하메네이는 이스라엘과의 12일간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이후 약 한 달 동안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건강 이상설과 신변 위협설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날 검은 성직자 복장에 카피예(체크무늬 스카프)를 두르고 행사장에 입장하자 수백 명의 남녀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치켜들고 ‘헤이다르(시아파 전투 구호)’를 외치며 환호했다.하메네이는 행사장에서 단 한2025.07.06 15: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을 마감일로 100여 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7일부터 각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낸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과는 20% 관세율로 먼저 합의에 이르렀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관세 정책을 통해 1조 2000억 달러(약 1638조 원) 규모의 무역적자 해소와 비관세 장벽 철폐를 목표로 세계 무역 질서 재편에 나섰다. 당초 90일간 90개국과 협상을 끝낸다는 계획은 차질을 빚고 있지만, 오는 9일 마감일을 앞두고 일부 국가와는 예비 합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베트남 20% 관세 합의...중국 우회수출 차단 강화2025.07.06 12:0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 최근 12개 나라에 최대 70%에 이르는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이 조치는 90일간 이어진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세계 무역질서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부터 최대 70% 관세...한국 등 12개국에 서한 발송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12개 나라에 관세율이 적힌 서한에 서명했고, 이 서한은 7일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은 10~20%에서 60~70%까지 다양하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로, 유예기간이 끝난2025.07.06 10:38
인텔이 인공지능(AI) 시장 흐름을 잘못 읽어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인텔의 팻 겔싱어 전 최고경영자(CEO)는 닛케이 아시아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임 시절 AI 파급력을 과소평가했다며 실책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 전략 실패 때문에 경쟁사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독점했다.인텔이 AI 분야, 특히 AI 가속기와 랙 스케일(rack-scale) 솔루션에서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심 차게 내놓은 '가우디(Gaudi)' AI 가속기마저 클라우드 기업들의 채택률이 미미해, 가장 주목받는 AI 산업에서 인텔이 경쟁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2025.07.06 10:34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도 착공하지 못해 버려진 '유령 공장'이 2025년 들어 크게 늘면서 친환경 제조업의 미래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지난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공장 신설 계획이 발표됐지만, 올해만 최소 53개가 넘는 친환경 제조 사업이 취소됐고 더 많은 사업이 미뤄지거나 규모를 줄였다.애리조나주 85번 국도 옆 넓은 터는 한때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조업 부활의 상징이었다. 수십억 달러짜리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해당 기업은 "애리조나여, 준비하라"고 선언했고 주지사는 환영했으며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업을2025.07.06 10:27
잠수함 위협이 갈수록 커지면서 각국 해군이 어뢰 방어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이 차세대 대어뢰 무기체계를 전면 배치한다. 지난 5일(현지시각) 네이벌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앞으로 5년간 165척 이상의 수상함에 Mk58 소형 신속 공격 무기(CRAW) 체계를 장착하는 대규모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미 해군이 최근 공개한 2026 회계연도 연구개발시험평가 예산 문서를 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닉시(nixie)' 전파 방해 시스템에 어뢰를 직접 격파하는 무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파 교란을 통한 속임수 기능만 제공하는 닉시 시스템에 실제 어뢰를 격파하는 능력을 결합해 어뢰 방어 효과를 크게 높인다는2025.07.06 10:04
머스크가 신당 '미국당' 창당을 공식 발표했다. 트위터 X를 통한 공식 발표이다. 여기에 대해 트럼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계열사에 대한 지원금 중단으로 맞서고 있다. 머스크가 트럼프 킹메이커에서 반란군으로 변신 선언을 하면서 뉴욕증시 에서는 테슬라 오너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다. 그 여파로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팔고 떠나자는 투매 조짐까지 관측 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각을 세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날 자신이 엑스를 통해 실시한 신당 창당 여론조사에서 찬성 65%2025.07.06 09:01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아카자와 류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전날 열린 미·일 관세 관련 장관급 회담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미국의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유예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겨냥해 최대 35% 관세 부과를 언급하며 강경한 무역 압박을 이어갔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류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지난 3일과 5일에 걸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관세 문제를 두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 정2025.07.06 08:51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불안과 경기 불확실성에도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올 상반기 주식 시장에서 기록적인 거래량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미국 나스닥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개인들이 매수한 주식 규모는 3조4000억달러(약 4544조원), 매도는 3조2000억달러(약 4272조원)로 총 거래액은 6조6000억달러(약 881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마켓워치는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이 기록적인 규모의 주식 거래를 벌였다”며 “미국의 고율 관세, 중동 전쟁, 경기 둔화 우려에도 ‘하락 매수’ 움직임이 강하게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시장 불확실성이 높았던 올해 상반기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주식2025.07.06 07:20
애리조나에서 TSMC 공장 건설 과정에서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각) 애리조나 패미리(AZFamily) 보도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업체 TSMC를 상대로 미국인 직원 차별과 안전 관리 소홀을 주장하는 집단 소송이 다시 제기됐다.지난해 11월 12명이던 원고는 이번 소송에서 전·현직 직원 30여 명으로 늘어났다. 원고들은 "TSMC 애리조나 공장이 미국인 근로자를 배제하고 대만 국적 비자 소지자를 우대하는 '반미 편견'을 보였다"고 주장했다.소송장에 따르면, 필립 스터빈스키(Phillip Sterbinsky) 전 선임 기술자는 법원 서류에서 "관리자들이 '멍청하고 게으르다'고 소리치며 모욕했다"고 적었다. 그는 "대만 직원이 '흑인은 게으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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