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9 10:51
70여일의 정권인수 기간을 마무리하며 오는 20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틀 후면 ‘당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세계 최강국의 수장이 된다.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이자 정치 경험이 전무한 ‘아웃사이더’ 대통령이 이끌 미국, 그리고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트럼프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로 향하고 있다. ‘3G 내각’이라 불리고 있는 트럼프 정권 초대 내각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군 장성’(Generals) ‘억만장자 초 갑부’(Gazillionaires)들로 구성됐다. 트럼프의 미국을 이끌 트럼프의 남자들을 알아본다. Steven Mnuchin트럼프 선거캠프에서 금융위원장을 지낸 므누신 재무장관 지명자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월스트리트 인사다. 민주당에서는 므누신 인선을 둘러싸고 월스트리트 개혁이 아닌 그들에게 유리한 경제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므누신은 “현행 35%인 법인세를 15%로 낮춰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감세를 핵심으로 한 세제 개편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므누신이 2008년 모기지 사태 당시 주택담보대출업체 인디맥을 인수해 무차별적인 압류와 서류 위조, 인종차별 대출 등 월가의 악덕 행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를 들며 재무장관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므누신 내정자 인준청문회는 현지시간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므누신에 대한 최종 인준 표결은 2월 이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므누신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늦게 업무를 시작할 수도 있다.2017.01.19 10:50
70여일의 정권인수 기간을 마무리하며 오는 20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틀 후면 ‘당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세계 최강국의 수장이 된다.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이자 정치 경험이 전무한 ‘아웃사이더’ 대통령이 이끌 미국, 그리고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트럼프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로 향하고 있다. ‘3G 내각’이라 불리고 있는 트럼프 정권 초대 내각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군 장성’(Generals) ‘억만장자 초 갑부’(Gazillionaires)들로 구성됐다. 트럼프의 미국을 이끌 트럼프의 남자들을 알아본다. James N. Mattis국방장관에 내정된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은 ‘미친개’(Mad Dog), ‘승려 전사’(Warrior Monk)라는 별명을 가진 강경파다. 그는 베트남전 당시 사병으로 입대해 4성 장군까지 오른 인물로 지명 당시 여야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티스 내정자는 지난 12일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강한 동맹과 함께하는 국가들은 번영하고 동맹이 없는 국가들은 약해진다”며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지 언론들은 “매티스의 발언이 동맹관계 재고를 주장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제일주의’와는 다른 시각”이라며 호평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 역시 매티스 내정자가 국방장관에 공식 취임하면 자신의 시각을 바탕으로 안보정책을 다룰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매티스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준 통과를 기정사실로 만들었다.2017.01.19 10:48
70여일의 정권인수 기간을 마무리하며 오는 20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틀 후면 ‘당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세계 최강국의 수장이 된다.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이자 정치 경험이 전무한 ‘아웃사이더’ 대통령이 이끌 미국, 그리고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트럼프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로 향하고 있다. ‘3G 내각’이라 불리고 있는 트럼프 정권 초대 내각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군 장성’(Generals) ‘억만장자 초 갑부’(Gazillionaires)들로 구성됐다. 트럼프의 미국을 이끌 트럼프의 남자들을 알아본다. Rex Wayne Tillerson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이자 미국석유협회 회장인 렉스 틸러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깊다는 이유로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의 친러 행보에 부합할 인물로 꼽혔던 틸러슨 지명자는 인준청문회에서 “러시아는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고 대 러시아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는 예상 밖 발언을 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를 적국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 사실을 인정했다. 또 미국의 러시아 제재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만약 중국이 유엔 제재를 지키지 않는다면 제재를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데 이어 “북한의 국제합의 위반과 관련 중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2017.01.19 08:42
18일(현지시간) 글로벌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락이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우 -0.11%, 나스닥 +0.31%, S&P500 +0.18%, 러셀 2000 +0.45%를 나타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에서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회복과 기업 투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많은 지역에서 올해도 고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임금 상승 압력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고 고용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2017.01.19 07:49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뉴욕증시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값도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0.11%) 하락한 1만9804.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0포인트(0.18%) 높은 227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2포인트(0.31%) 오른 5555.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부터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 밖에도 산업생산과 주택시장지수는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에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 등 미국 대형은행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0.8%가량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통신은 0.8%가량 내렸다. 산업과 소재, 부동산, 기술 등이 상승했지만 에너지와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0.6%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23억5천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5.08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7달러 대비 높은 수준이며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4.82달러도 넘어선 수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30%가량 상승했다. 할인유통점인 타깃의 주가는 연휴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5.7%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1.7% 내렸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셰일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2017.01.19 05:55
미국 달러가치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19일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현재 달러인덱스가 100.940 USD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0.610 포인트, 비율로는 0.61% 오른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화의 교환가치를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전세계 6개국 주요통화에 가중평균한 것이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은 곧 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전날 미국 달러 가치는 트럼프 발언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달러강세는 결코 소망스럽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 발언 이후 미국 달러가 하락하고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그리그 한국 원화 등은 가치가 올랐다. 환율 뿐 아니라 국제유가 금시세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도 출렁거렸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발언보다는 수요 공급상 달러 매수세가 당분간 미국 달러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결국 앞으로 환율은 트럼프가 중국 등 환율조작 의심국에 대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오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전날 트럼프 발언으로 하락했던 원화 환율이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2017.01.19 05:35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2월 인도분은 배럴당 51.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대비 1.40달러, 비율로는 2.7% 떨어진 것이다.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원유 생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다음달 미국의 셰일원유 하루 생산량이 이번 달보다 4만 배럴 많은 475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방향을 모아 가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미국 뉴욕증시와 금 값 그리고 환율 등도 큰폭으로 요동치고 있다.2017.01.18 16:05
240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공직이나 군 경력 없는 정치계 ‘아웃사이더’의 대통령 취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생겼다. 모델 출신의 아름다운 차기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도대체 어떤 의상을 입을지가 주목되고 있는 것. 하지만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어떤 스타일의 어떤 색상 옷을 입을지가 아니라 어느 디자이너가 그녀에게 의상을 제공할까 여부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 패션 업계가 트럼프 당선인 취임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퍼스트레이디 의상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는 남성잡지 GQ에서 선보인 누드사진으로 일약 스타 덤에 오른 후 패션지 보그의 표지모델을 장식하는 등 패션계를 장악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역대 퍼스트레이디는 주로 빨강·파랑·백색 의상을 입었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취임식과 무도회에서 멜라니아가 어떤 옷을 입을지 전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른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식에서 입을 멋진 옷을 찾을 수 없다”며 이날 행사를 사교계 모임으로 생각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하면서 “과연 트럼프의 바람이 현실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보도했다. AFP는 “호불호가 갈리는 ‘트럼프’ 영향도 있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국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뒤를 잇는 것도 부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명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스타일은 멜라니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를 대며 의상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도 패션 전문 일간지 WWD에 “개인적으로는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싶다”며 의상 제공 거부 의사를 밝혔다.2017.01.18 14:57
취임을 이틀 앞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지지율은 8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 지지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당선인 지지율은 40%에 불과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2%에 달했다”며 “트럼프 정권은 출발 전부터 여론의 따가운 시선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취임 전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이 84%로 단연 높았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67%, 조지 W부시 전 대통령도 61%였다. CNN은 “정권 출범 초기는 ‘허니문’ 기간으로 여겨져 호의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트럼프의 40% 지지율은 새 정권이 여론의 반대와 함께 시작되는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트럼프는 자신을 비판하는 정치가는 물론 배우 등 연예인에게도 트위터로 맞대응을 해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 승리 이후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응답도 43%에서 53%로 늘었다. 현지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트럼프 당선인은 또 트위터로 대응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당시 지지율을 엉터리로 조사했던 사람들이 또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2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미 60명에 달하는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2017.01.18 13:50
“GM이 멕시코에서 생산해 들여온 차량에 국경세를 매기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백기투항 했다. GM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10억 달러(약 1조1650억원)를 추가로 투자해 일자리 1만개와 1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던 소형트럭용 부품도 미국에서 제조해 약 450명을 더 채용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들은 “GM이 추가 투자 계획까지 밝힌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비판을 피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생색내기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도 향후 1년 간 미국 내에서 1만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올해 신규 매장 건설 등에 총 68억 달러(약 7조9200억원)를 투자하고, 이 과정에서 건설직 일자리 2만4000개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2017.01.18 10:35
취임을 이틀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대통령 권한을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인수위 션 스파이서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대통령 권한을 이용해서 몇 가지 일을 저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실행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직무를 맡아 변혁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외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유세 당시부터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고 오바마케어 폐지를 선포하겠다”고 주장해온 만큼 이 두 가지 정책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취임식에 불참 의사를 밝힌 민주당 의원은 50명으로 늘어났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평화적 정권 인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불참 의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2017.01.18 08:24
17일(현지시간) 글로벌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경기에 대한 발언이 우려 증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다우 -0.30%, 나스닥 -0.63%, S&P500 -0.30%, 러셀 2000 -1.44% 내렸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가치가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너무 강하다" 라며 "미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지적했다. 특히 달러화 강세 때문에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주 첫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도 약값을 겨냥하며 오바마 케어 대체 계획을 공개할 준비가되어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으로 달러약세 및 국채금리 하락까지 겹치며 웰2017.01.18 05:50
미국 달러가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달러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18일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오전 100.440 USD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0.740 포인트, 비율로는 0.73% 떨어진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달러의 시세를 유로화 엔화 등 전세계 6개 주요통화에 가치와 비교하여 가중 평균방식으로 구한 지수이다. 이 지수의 하락은 달러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달러화는 지난해 11월8일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초강세를 보여왔다. 트럼프의 경기부양책 공약과 연준의 기준 금리인상이 맞 물리면서 달러가 급등한 것. 달러인덱스는 103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달러는 다시 추락하고 있다. 달러하락반전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트럼프의 경기부양공약이 지나치게 과대포장 되었다는 반성이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부양을 하고 싶어도 재정적자와 국가부채에 막혀 돈을 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다 보호무역 주의까지 얽혀 달러 약세쪽에 베팅하는 투자가들이 부쩍 늘었다. 달러약세는 우리나라 원화 환율의 하락요인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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