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15:53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중국에서 저렴한 16만 위안(약 2750만 원)의 신차 출시 소문을 부인했다. 14일(현지 시간)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 중화권 회장 주샤오동(朱晓彤)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16만 위안의 테슬라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 측은 “인터뷰에 해당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소문을 부정했다. 테슬라가 저렴한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문은 지난해 9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향후 3년 내에 판매 가격이 2만5000달러(약 2750만 원)의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발언에서 시작됐다. 테슬라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으로 2020년 글로벌 판2021.02.15 14:34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 비야디와 일본 ANA는 도교 하네다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 전기버스 ‘K9’의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K9버스는 비야디가 실생활에 사용한 첫 자율주행버스다. 또 하네다공항은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 국제공항으로 기록됐다. 이번 시범 운행은 일본 ANA항공, 비야디, BOLDLY주식회사와 AS Mobi(先進モビリティ株式会社)가 손을 잡고 진행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회의 테스트를 거쳐 2월 초부터 10일간 자율주행 시범 운행에 성공했다. 쯔통재경망(智通財經網)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는 2025년에 공식 운행되며 ANA가 구축한 지능화 된 스마트 공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9버스의 최대 탑승2021.02.12 13:34
골드만삭스, 블랙록,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올해 중국에서 대규모 직원을 채용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정부가 40조달러가 넘는 중국내 금융분야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중국은 미국과의 1단계 통상협상의 일환 등에 따라 지난 1년반동안 자유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투자은행과 자산운용분야에서 외국기업에 의한 중국 합작회사의 완전 자회사를 인정하고 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출자비융 확대의 인가를 취득한 구미 금융기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2021.02.12 10:32
북한 내 기름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원조와 불법 수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제재 위반 혐의를 피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정제유 공급을 공식으로 밝히지 않을 뿐더러 원조로 분류해 세관 자료에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미국의소리방송(VOA)은 지난해 말 석 달 동안 러시아가 북한에 정제유를 전혀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된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공급 현황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북한에 정제유를 전혀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7월과2021.02.12 07:44
중국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가광전전시총국(国家広播電視総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월드 뉴스의 중국 국내에의 방송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방송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영국방송당국이 중국 국영TV의 면허를 취소한 데 따른 대응조치로 보인다.중국 방송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BBC월드의 중국관련보도가 규정을 현저하게 위반하고 있으며 중국의 국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에서 방송되는 해외방송국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방송면허신청도 접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BC월드는 중국의 일부호텔과 일반가정에서 수신되고 있다.영국 방송통신청(Ofcom)은 지난 42021.02.11 16:13
CJ대한통운이 중국 내 물류 기업 'CJ로킨'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싱가포르 매체 투데이온라인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현재 CJ로킨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CJ로킨은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과 100만㎡ 규모 물류센터를 갖춘 CJ대한통운의 물류 계열사다. 기업 가치는 약 1조 2000억 원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2015년 국민연금공단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를 조성, CJ로킨을 인수했다. 당시 4억 1171만 달러(한화 약 4550억 원)을 투자해 로킨의 지분 71.4 %를 사들였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 재편과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CJ로킨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으며 우선협상자로 중국 사2021.02.11 09:25
중국 숏폼 모바일 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사업 매각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관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중국 하이테크기업에 의한 미국안전보장에의 위협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이 틱톡 매각 무기연기의 배경이 됐다.미국 정부당국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트럼프 전 정부는 미국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정부에 유출된다고 주장하면서 틱톡을 안전보장상의 위협으로 규정해 미국사업의 매각을 요구했다. 틱톡은 지난해 9월 이후 최종합의를 위해 오라클과 월마트와 협의를 거듭해왔다.젠 사2021.02.11 00:08
새해 벽두부터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의 부동산 대출 규제를 단행했다. ‘총량 규제’를 보도한 신문의 제목에 30여년 전 일본이 단행했던 총량 규제와 너무 닮았다는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당시 일본의 규제는 땅값 거품이 꺼지면서 1년 9개월에 풀렸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과 은행‧보험 감독 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은행을 규모별로 5등급으로 나눠 부동산 대출과 가계주택 대출에 각각 상한선을 두겠다고 발표하고 다음 날인 1월 1일부터 실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알려진 케네스 로고프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중국 칭화대 연구자들과 ‘Peak China Housing’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중2021.02.10 21:16
마윈 창업자의 금융정책 비판 발언 이후 핵심 계열사인 앤트그룹 상장이 중단되는 등 풍파를 겪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당국의 지속되는 반독점 규제 등이 회사 성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세계 최고 중국 전문가인 레베카 패닌은 CNBC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당국과 알리바바의 마찰은 강력한 기술 대기업의 성장이 어떻게 위협받을 수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현실"이라면서 "마윈과 중국과의 마찰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는 있지만 알리바바가 정부의 압력, 디지털 경제에서 소비자의 니즈 변화,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민첩성이2021.02.10 20:30
중국의 인터넷 공룡 바이두가 독립형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협의 중이라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통은 "바이두의 칩 회사는 자회사로 바이두가 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에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GGV캐피탈와 IDG캐피탈이 바이두의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바이두는 인공 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14나노 공정 기반 AI 칩 '쿤룬(KUNLUN)'을 보유하고 있다. 독립형 칩 회사는 바이두가 기술을 더 잘 상용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현재 글로벌 칩 부족에 직면한 자동차 회사를 포함, 여러2021.02.10 18:26
이번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인 중국 인터넷 공룡 바이두(百度)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미즈호 증권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의 제임스 리 애널리스트는 전날 '스쿼크 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바이두는 자율주행 네트워크망 확충으로 이익 상승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중국은 30개 국내 시장에 자율주행차를 지원하는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미즈호 증권은 바이두의 가격 목표를 250달러에서 325달러로 올려 잡았다. 투자은행 차이나르네상스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목표 가격을 업그레이드 한 이유는 국가 건설 계획이 확실해2021.02.10 16:09
중국 물류 대기업 SF홀딩스(顺丰控股)는 가리물류(嘉里物流) 지분 51.8%를 인수한다. SF홀딩스는 10일(현지 시간) 175억5500만 위안(약 2조5086억 원) 현금으로 가리물류의 지분 51.8%를 인수한 공시했다. 가리물류는 전 세계 물류 대행의 톱10이며 아시아 위주로 세계 59개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리물류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실적보고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218억8500만 홍콩달러(약 3조1264억 원)이며 순이익은 10억7300만 홍콩달러(약 1532억8878만 원)다. 재무 상태가 양호하다. SF홀딩스는 “가리물류가 태국과 베트남 현지의 택배 운영 경험과 자원은 SF가 택배 업계의 판단력과 기술력과 상호 보완될 것”이며 “가리물2021.02.10 15:13
중국의 소규모 헤지펀드가 자산 유치에 도움이 되는 엄청난 수익으로 지명도 높은 외국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심천 파이파이왕 투자운용은 1만5000개의 펀드가 지난해 평균 3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가장 실적이 좋은 펀드는 10배나 급증했다고 블룸버그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 12%를 압도한 수치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와 투 시그마 같은 글로벌 펀드는 4년 전 외국 기업에 개방한 이후 중국의 3조8000억위안(7839억싱가포르달러)의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해 1조3000억 위안(2680억싱가포르 달러)의 자산을 추가했다. 상하이 금융1
美 국채 금리 급등에 기술주 하락폭이 제일 큰 이유는?2
기아 e-니로 "英 전기차 시장 장악"...2개월 연속 베스트 'BEV'3
美상원 민주당, 추가부양책 쟁점 실업급여 추가액 축소…지급기간 연장 합의4
유럽증시, 코로나19 증가·미 국채 금리 주시 속 하락5
美 연준 "인플레이션 인내해야"...투자자 신뢰 시험대6
국제금값 1700 달러 아래로.,..9개월 사이 최저7
구글, 6월 11일 ‘픽셀5a’ 출시하나?8
경제 전문가들 “미 국채 장기금리 급등은 경제 정상화의 과정, 향후 더 오를 수 있다” 경고9
국제유가, OPEC+ 감산·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3%대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