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0 10:07
마쓰다와 미쓰비시 자동차가 올해 가을 일본 국내에서 판매하는 주력차종의 판매가격을 약 3% 인상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자동차업체들은 원자재가격 급등과 엔저로 부품가격이 고공행진해 비용절감만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가격인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일본 자동차업체들은 그동안 일본 국내에서 가격을 인상하는 데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도 검토하고 있어 자동차 가격 인상의 파장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마쓰다는 소형차 ‘마쓰다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X-30’을 약 3% 인상할 예정이다. 현재 최저가격은 각2022.06.19 13:00
일본 재무부는 일본 통화가 달러당 150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일본은 세계 3위의 경제 강국인 관계로 이상하게도 엔화가 135달러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몇 주 동안 보이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무시되고 있다.일본 은행(Bank of Japan)이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두려움은 이제 일본의 증권 거래소에서 주요 위험 회피 중심축이 되고 있다.이미 엔화는 비트코인의 폭락을 능가하려고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다.일각에서는 엔화가 150달러까지 하락하면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와 같은 규모의 붕괴를 촉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엔화가 계속 약세를 보인다면 중국은 이를 불공정 경쟁 우위로 볼2022.06.17 17:13
일본 격리막 제조업체 아사히카세이는 이산화탄소로 리튬이온배터리 재료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세계 각국과 대기업들이 탈탄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리튬이온배터리 재료를 생산할 것이며 2023년 회계연도부터 인허가를 시작할 계획이다.아사히카세이는 배터리 전해액에 사용하는 용액을 생산했고, 생산한 용액의 무게 상당의 이산화탄소 50%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10만t의 용액을 생산할 때 5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아사히카세이가 신규 개발한 기술이 대기에서 제거할 수 있는 이2022.06.17 14:33
일본정부는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와 소니그룹, 덴소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건설중인 반도체공장에 최대 4760억엔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TSMC와 TSMC자회사로 소니그룹과 덴소도 출자하는 JASM 양사가 신청한 계획을 이날짜로 승인했다. 이로써 일본정부 반도체산업의 강화를 위한 6170억 엔의 기금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장관이 이날 각료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인사실을 밝혔다. 신공장의 투자액은 약 86억 달러(약 1조1000억 엔)로 일본정부가 절반 가까이를 지원한다.구마모토 신공2022.06.17 13:33
도요타 모터스(Toyota Motor)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주주들이 기후 변화 문제를 더 잘 해결하기 위해 완전 전기 모델을 채택하도록 회사에 압력을 가하는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와 기타 저공해 차량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주주들은 일본 서부 아이치현 본사에서 열린 도요타 연차 총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 행사에서도 기후 시위자들이 회사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요타 마에다 마사히코 부사장은 환경 조치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해 회의에서 목표가 단순히 전기 자동차의 확산이 아니라 "탄소 중립"이라고 설명했다.마에다는 "도요타는 진정으로 글로벌하고 다양한 지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2022.06.16 16:22
화장품·위생용품업체 카오(Kao)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저점도 오일을 적용한 모기 퇴치 크림을 처음 태국에서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이 새로운 모기 퇴치 크림은 화장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점도 실리콘 오일로 만들어졌다. 모기가 이 제품을 바른 피부에 착지하면 위험을 감지하고 달아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의 실험에서 모기에 물린 횟수는 74% 감소했다. 요시히로 하세베 카오 사장은 "이것은 모기의 본능을 이용한 기술이다"고 밝혔다. 카오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내 다른 시장에도 이 모기 기피제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모기에 의해2022.06.16 13:46
엔화 약세가 일본 주식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고 닛케이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1998년 이후 생산이 해외로 이전되면서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일본 점유율이 절반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엔화가 약세를 보일 때에 주식시장은 일반적으로 반등한다. 일본이 예전의 수출강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오랜 경험 법칙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엔화가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월요일 올해 세 번째로 큰 하락을 기록하여 일본 경제에 대한 수출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음을 드러냈다.일본 통화는 1998년, 2005년, 2013년에 크게 평가절하되었으며, 이러한 추세가 수출업자에게 이익이 될2022.06.15 17:36
일본 철강기업인 에버스틸과 도쿄스틸이 철스크랩 자동분석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외신이 14(현지 시간) 보도했다. 에버스틸과 도쿄스틸은 AI를 사용해 철스크랩 분류의 효율 향상과 일관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철스크랩 분류 실험의 배경일본이 2050년까지 탈탄소화 목표를 이루려면 전체 배출량의 약 14%를 차지하는 철강 분문의 배출량 통제 노력이 필수적이다. 일본은 고로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전기로 방식의 철강 생산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일본 철강업계들은 전기로 생산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도쿄스틸은 일본에서 가장 큰 전기로 철강 제조업체이자 연간 300만톤 이상의2022.06.15 13:39
일본은 빠르면 2025년에 최첨단 2나노 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TSMC와 경쟁하면서 R&D 및 제조 분야에서 워싱턴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현재는 대만의 TSMC가 2nm 칩의 양산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일본이 미국과 협력하여 빠르면 2025 회계연도부터 2나노미터 반도체를 위한 국내 제조 기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닛케이가 보도했으며 차세대 칩 기술 상용화 경쟁에 합류했다.일본과 워싱턴에서는 양자 칩 기술 파트너십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양국 민간기업이 디자인 연구와 양산에 나선다.TSMC는 2nm 칩의 양산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은 차세대 칩의 국산화를 실현해 안정적인 반도체 수급을 노리고 있다.일본2022.06.14 15:46
일본은행이 14일(현지시간) 15일로 예정된 중장기 국채 매입 지정가 오퍼레이션(이하 오퍼) 한도액을 증액하는 한편 예정에 없었던 초장기 국내의 매입 오퍼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예정된 1년이상 3년이하의 오퍼액을 6250억 엔(이전 4750억 엔), 3년이상 5년이하도 6250억 엔(이전 4750억 엔)으로 증액했다. 또 5년이상 10년 이하는 8000억 엔(8일은 5000억 엔, 14일은 8000억 엔)으로 늘렸다.이와 함께 예정하지 않았던 10년 이상 25년 이하를 2500억 엔(이전 1250억 엔), 25년 이상 1500억 엔(이전 500억 엔) 으로 오퍼하기로 결정했다.일본은행의 이같은 발표로 국채 선물은 하락폭을 축소했다2022.06.13 17:14
도쿄에 기반을 둔 화학무역기업인 하이켐이 중국산 생분해성 플라스틱(PLA)에 일본 전통 장인 기법을 도입해 옷감 섬유로 가공한 '하이락트(Highlact)'를 개발했다.옥수수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열전도율이 낮고 염료로 인쇄를 진행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일회용 식기 및 쇼핑백을 만드는 재료다. 이 성분은 겉으로 보기에는 플라스틱과 비슷하지만 미생물이 많은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일반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좋은 재료지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열에 약하고 섬유의 질이 좋지 않아 의류 생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하이켐의 이사인 유이치 타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옷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2022.06.13 14:20
엔화가치가 13일(현지시간)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 대비 135엔대를 기록하면서 엔저 추세가 이어졌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135.19엔에 거래됐다. 이는 1998년 10월 이후 23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에 1유로=141.41~141.44엔으로 전날보다 0.54엔 올랐다.이 같은 엔저 추세는 인플레 가속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금융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하는 일본은행과의 정책 괴리에 따른 달러매입/엔매도 추세가 더욱 가속화한 때문으로 분석된다2022.06.13 13:00
일본은 기록적인 엔화 약세와 값비싼 원자재 등으로 인해 1분기(1~3월) 850억 달러의 피해(국내 소득의 국외 유출)를 입었다. 무역 조건의 감소는 기업들이 새로운 가격 인상을 계획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교역조건은 한 국가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수입가격 대비 수출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수입 밀 및 기타 재료에 대한 높은 비용은 일본으로부터 가계 소득의 더 많은 유출로 이어졌다.사상 최악의 엔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1~3월 분기 일본에서 기록적인 11조 5000억 엔(858억 달러)이 유출되었으며,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4~6월)에는 더 큰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일본 은행에 따르면 수입 가격은 엔화 기준으1
"KF-21, 개도국·아프리카서 中 J-10·FC-31 전투기와 경쟁"2
러시아 대체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중부 유럽 연결, 가스 파이프라인 만든다3
우크라이나군 해병대, 헤르손·도네츠크 러시아군 타격 전과4
미국 PPI 9.8% 발표, 생산자물가 "예상밖 큰 폭 하락"5
러시아 비밀 군사조직 '바그너 그룹' 실상 공개되나?6
베조스 발주 세계 최대 슈퍼요트 'Y721' 위용 드러냈다7
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CPI 물가 "예상밖 둔화' 자이언트스텝 "철회"8
"인플레 꺾였다" 환호... 나스닥 2.89% 폭등9
인도네시아, 코모도 드래곤파크 외국인 관광객 입장료 25배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