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2 20:06
일본을 일컬어 ‘NATO’라고 불리고 있다. 물론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아니다. “행동은 없고 단지 대화만 한다(Not Action Talk Only)”는 의미다. 이처름 일본 사회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재팬 이즈 넘버원(Japan in No. 1)’이라 불리는 것은 옛날이다. 사내 조직이 많아 제품 가격을 수% 인하하는 데에도 수 개월이 걸리는 일본 기업은 외국기업에 있어서 극단적으로 귀찮은 파트나이자 혜택을 얻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그 결과 외국이 바라보는 알본은 반도체, LNG(액화천연가스), 쇠고기 등 제품은 물론 인재까지 다양한 것을 ‘팔 수 없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다시 말해, 지금의 일본과 일본2023.08.11 14:52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 기차공업협회(CAA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6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한 234만1000대로, 수출액은 110% 증가한 46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차 중 순수 전기 자동차(BEV)의 비율이 가장 많았다. 메이커별로는 신에너지차(NEV) 최대 업체인 비야디(BYD)가 1060% 증가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반면, 기존 세계 1위였던 일본자동차 수출 규모는 중국으로 인해 2위로 밀려났다. 일본자동차공업회(JAMA)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 자동차 수출은 17% 증가한 202만대로 나타났다. 이미 중국은 일본은 지난 1~3월 수출 규2023.08.11 14:00
포스트코로나 이후 각국에서 해외여행 해제가 이루어진 가운데 일본에서 흥미로운 관련 리서치 결과가 나왔다. 오사카시에 있는 한큐교통사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첫 해외여행으로 가고 싶은 나라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위가 대한민국(14.6%), 2위가 대만(15.8%), 1위가 하와이(18.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4월 19~28일 동안 20대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유효 응답 숫자는 총 535명으로 나타났다. 4위는 이탈리아(14.0%), 5위는 호주(10.5%), 6위는 미국(9.9%), 7위는 북유럽(9.4%), 8위는 프랑스(7.6%), 9위와 10위는 독일과 영국(6.4%)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2023.08.11 12:23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면서 내수경기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말 코로나 관련 방역 대책을 전면 해제한 뒤 관광객에 소비가 거의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해외 단체여행 금지를 풀지 않으면서 방일 중국 여행자 숫자는 코로나 이전보다 총 85%가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 관광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6월 관광소비액은 1조2000억엔으로 2019년 대비 약 95%가 회복됐다. 그러나 2019년 당시에 비해 현재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에 불과했다. 2012023.08.11 11:08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나 반도체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도 세제 개정에서 법인세 납부액을 줄여주는 세제혜택을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고 닛케이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도 배터리 생산량에 따라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가 있다. 경제안보 강화와 탈탄소로 이어지는 전략제품의 국내 생산을 세제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외신에 따르면 경산성은 배터리나 반도체 등의 생산량에 따라 법인세를 우대하는 ‘전략물자 생산기반 세제’ 신설을 재무성에 요청했다. 구체적인 대상 분야 등 세부사항은 연말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기존 세제 혜택은 투자 비용의 일부를 세액에서 공제하는 것이 일반2023.08.11 00:00
태풍 6호 카눈의 한반도 관통에 이어 7호 태풍 란도 한반도를 타격할 수 있다는 일본 기상청 태풍 예보가 나왔다. 1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괌 인근에서 발생한 7호 태풍 란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13km/h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번 7호 태풍은 란은 975hPa 중심기압의 강한 태풍으로 이번주말 도쿄를 향해 접근중이다. 다음주 15일에는 도쿄 남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까지 접근이 예상돼 일본당국은 6호 태풍에 이어 또 한번의 피해가 예상된다. 제7호 태풍 란(LAN)의 뜻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스톰을 의미한다.제6호 태풍 '카눈'이 규슈 서쪽을 스치듯 빠져나가자마자 일본은 7호 태풍 '란2023.08.10 16:23
일본증시는 10일(현지시간) 엔저와 중국의 미국과 일본 단체여행 등 허용 등 영향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4%(269.32엔) 상승한 3만2473.6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180엔 이상 하락 출발한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후 실적 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오전장에 상승 반전했으며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해 장후반 일시 300엔 이상 오르기도 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4엔대로 하락하는 등 엔저 추세가 강화되자, 여행과 백화점 등 인바운드종목과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지수상승을 가져온2023.08.10 14:48
라쿠텐그룹이 경영효율을 위한 자회사 개편에 나섰다. 라쿠텐그룹은 10일 라쿠텐 페이 등 포인트 사업을 그룹 핵심 신용카드 자회사인 라쿠텐 카드와 합병시킨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사 내 결제 비즈니스를 라쿠텐 카드 하나로 통합하고, 타사와의 협업이나 필요에 따른 독자적 자본 조달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라쿠텐그룹은 기존 온라인 결제와 포인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라쿠텐 페이먼트에 대한 주식 전부를 연결 자회사인 라쿠텐카드로 이관시킨다. 또한 주력인 온라인 결제 사업과 포인트 사업을 하나로 집약시키고, 그룹 내 시너지 효과 향상을 기대한다는 것이 재편의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2023.08.10 13:42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차세대 디자인을 선보인다. 닛산 인피니티는 9일 차세대 디자인 콘셉트인 'QX 모노그래프 컨셉'을 8월 17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페블비치 오토모티브 위크'에서 첫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QX 모노그래프 컨셉은 인피니티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인피니티는 이번 모노그래프 컨셉을 통해 대담한 프로포션을 갖추는 한편, 인피니티의 더블 아치 그릴이나, 최신식 라이팅 테크놀로지를 적용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발표에서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는 세로 기조의 블랙아웃 프런트 그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니티는 판매 부진으로 인한2023.08.10 10:58
일본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10일 국내 기업 간 거래를 나타내는 기업물가지수가 7월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 3.5%를 웃도는 상승을 기록했지만, 6월 4.3%에 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원가격 하락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2월 10.6%로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상승 폭 둔화다. 일본은행은 자원가격 상승이 진정되고 수입 물가는 하락이 되는 만큼 소비자물가(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지수, CPI)의 상승 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이루어질2023.08.10 10:44
일본의 여행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10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인바운드 수요 확대가 예측되며 백화점, 호텔 숙박 등의 여행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 측이 일본 단체 여행 금지를 해제한 것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중국 대사관은 일본 외무성 측에 10일부터 자국민의 일본행 단체 여행 금지를 해제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H2O 리테일링 주식은 한때 5.8%까지 상승했으며, J프런트리테일링도 4.7% 상승하기도 했다. 철도의 JR규슈나 여객기 운항사 JAL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 데이터에 따르면 6월2023.08.10 10:40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수출 실적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산 자동차의 러시아 시장 공급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국제사회가 고강도 제재를 가하기 시작한 이후 일본, 한국, 유로존 등지의 경쟁사들이 러시아 시장과 거리를 두면서 발생한 공백을 틈타 러시아에 대한 수출 물량을 대폭 확대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올 상반기 수출실적 214만대…일본 202만대 9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중국 자동차 업계의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214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자동차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