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08:34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이 지난해 10월 시작한 태국 은행사업을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뱅킹 사업을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도 시작한다고 라인 파이낸셜의 사이토 데쓰히코 사징이 밝혔다고 코인데스크재팬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라인 파이낸셜은 작년 10월 태국 대형은행인 카시콘 은행과 함께 설립한 합작기업을 통해 은행 서비스인 ‘라인 BK’를 시작했다. 그리고 불과 2~3개월 만에 개설 계좌 수 100만 명을 넘어서 당초의 목표를 단기간에 달성했다. 개인대출 잔고도 100억 엔 규모로 확대됐다고 사이토 사장은 밝혔다. 라인은2021.01.18 21:21
일본 미즈호 은행은 오는 2월부터 종이통장을 폐지하고 'e-계좌'를 시작한다. 18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즈호 은행은 이날부터 통장 없는 계좌인 '미즈호 e-계좌'와 온라인 통장 '미즈호 다이렉트 통장' 취급을 시작했다. 이미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즈호 다이렉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미즈호 e-계좌'의 취급 개시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계좌 개설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본인 확인을 완결할 수 있는 'eKYC'를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미즈호 e-계좌'는 통장을 발행하지 않지만 개인들에 대해서는 통장 발행의 대안으로 '미즈호 다이렉트 통장'을 제공하고 미즈호 다이렉트에서2021.01.18 12:54
영국에 거점을 둔 위성통신 스타트업 원웹(OneWeb)은 소프트뱅크 글로벌과 미국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모두 14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웹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2022년 말까지 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모두 648기의 인공위성 네트워트의 비용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원웹은 지난해 3월에 미국연방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신청을 했지만 지난해 11월에 영국 정부와 인도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10억 달러를 출자받아 파산신청에서 벗어났다.영국 정부는 인도의 억만장자 수닐 바티 미탈이 운영하는 바티글로벌과 함께 원웹 지분 84.4%를 확보했다. 나머지 지분은2021.01.18 11:54
닌텐도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지난해 일본에서 600만 대를 판매하며 현지 콘솔게임 시장 점유율 8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닌텐도가 일본 콘솔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17일(현지시간) 일본 비디오 게임 매거진 ‘패미츠(Famitsu)’와 일본 게임콘텐츠 회사 ‘카도카와(KADOKAW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390만 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00만 대가 팔렸다.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콘솔은 총 685만 대로, 닌텐도 스위치 비중이 무려 87%에 이른다. 같은 기간 소니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PS5)는 25만5000대가 판매됐고, 전작인 PS4는 54만3000대에 불과했다.2021.01.18 06:00
올해 일본 채권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장기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설지의 여부라고 뉴스위크 일본판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채권시장은 10년물 국채의 이자율이 지난해 내내 0% 수준으로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상승을 계기로 시세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리먼 쇼크를 기회로 각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한 이래, 최근 수년 동안 장기 금리는 떨어지는 추세였다. 금리가 너무 낮으면 과잉 유동성을 초래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에 거품을 일으킬 수 있고 금융기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본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로 은행 경영에 위기가 닥치면서 메이저 은행들은 인력 구조조2021.01.17 17:59
일본에서 한국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일본 매체 재팬뉴스닷컴은 한국을 중심으로 아이 섀도우, 마스카라 등 아이 메이크업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오사카 세관의 통계를 보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의 화장품 수입량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립스틱 수입은 28.2%, 파우더 수입은 23.5% 감소했다. 그러나 아이 메이크업 수입량은 10% 증가한 2246t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수입량은 19.9% 증가한 599t이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전문점에서는 한국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사카의 화장품 전문점인 나노 하나 에비스 바시에서는 매장2021.01.17 13:11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어드바이저스의 관리 파트너인 제프 하우젠볼드가 퇴사한다. 16일(현지 시간) 아사히 등에 따르면 제프 하우젠볼드는 도어대시와 오픈 도어 테크놀로지 등의 출자에 관여했다. 비전펀드 라지브 미스라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메모에서 "하우젠볼드는 2017년부터 비전펀드에서 근무했다. 그는 창업을 위해 퇴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우젠볼드는 주목할 만한 투자자이며,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서 전략적 사려 깊은 리더"라고 덧붙였다.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보장하기 위해 하우젠볼드는 6개월은 비전펀드, 나머지 6개월은 미스라와 소프트뱅크G 손정의 회장의 선임 고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하2021.01.15 13:24
일본 기차역에 인공지능(AI) 바리스타 로봇을 배치한 무인커피숍이 등장한다.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AI 바리스타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AI 바리스타의 등장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4일(현지 시간) 철도회사 JR동일본(East Japan Railway)이 정보통신(IT) 싱가포르 소재 스타트업 회사인 크라운 테크놀로지사의 지분을 매입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JR동일본 자회사는 지난 12일 크라운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엘라 시스템(ELLA system)으로 불리2021.01.15 06:55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대기정화법(CAA)를 위반해 배출가스에 관한 결함보고를 지체해온 도요타와 1억8000만달러에 화해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불금 2021년3분기 결산에서 처리할 전망이다.미국 정부는 이번 화해로 도요타가 오랜 기간에 걸친 조직적인 CAA 위반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뉴욕검찰측은 도요타가 CAA에 대한 주의와 감시를 게을리 했으며 위반에 눈을 감아왔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보고 지연으로 배출가스에의 영향이 발생했어도 사소한 정도에 불과했으며 보고규정 일부가 우리의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문제가 해결돼 기쁘게 생2021.01.15 05:00
일본 소니가 전기차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자사가 개발 중인 전기차 '비전-S'의 일반도로 시험주행도 시작했다. 소니는 비전-S 개발이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니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 행사에서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에서 자사의 전기차 도로주행 시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소니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평가'을 위해 도로주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소니는 전기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도로주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소니에 따르면 비전-S는 차체 전후방에 200킬로와트짜리 모터 2개가 장착돼 있다. 4인승으로 무게2021.01.14 13:00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일본의 파나소닉이 향후 2~3년 안에 코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합작해 지은 미국 네바다주 소재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기가팩토리1)에서 지난 2014년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해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닛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 본사의 숀 와타나베 에너지 및 생산담당 본부장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참석한 자리에서 “코발트 함량이 제로인 고밀도 배터리셀을 앞으로 2~3년 안에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01.14 09:41
일본의 인수합병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든 1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들어 완전히 부활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살아난 일본의 M&A 시장 활황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A 자문역들은 이미 합의가 끝난 딜을 포함해 M&A 건수와 금액이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의 로펌인 데이비스폴크워드웰의 켄 르브런 파트너는 "일본 기업들은 그 동안 비 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운영을 통합해 많은 현금과 화력을 보유한 상태에서 2021년을 맞이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인수도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2021.01.13 17:37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하계 올림픽 개최 희망이 사라짐에 따라 지난 주 도쿄 지역에 선포한 비상사태를 7개현으로 확대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오사카, 교토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현의 주지사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올해 도쿄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경제 활동 위축을 경계하고 있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감염자 약 29만8000명이 발생하고, 이중 419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자 여론조사는 올해 하계 올림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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