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2 14:21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6개월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시장 선두를 달리는 테슬라를 따라잡고 있다고 미국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오는 지난해 1월 7225대를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598대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실적도 6개월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누적 납품량은 8만2866건으로 집계됐다. 니오가 이러한 실적에 도달하기까지 약 6년이 걸렸고,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에만 18만570대를 공급했다. 니오의 뉴욕 상장 주식은 지금까지 1년 동안 17% 상승해 테슬라의 19% 상승에 조금 못 미쳤다. 두 종목 모두 S&P 500포인트 상승률의 약 50%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에 상장된 또 다른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2021.02.02 11:04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뷴비즈니스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인피온과 합작법인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후 지난 2017년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인 '에포디온(성분명 rh-에리트로포이에틴 알파)'을 출시했다.에포디온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를 위한 빈혈 치료제로 주로 처방된다. 대웅인피온은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판매허가를 승인받았으며 다음 해 4월에 제품을 현지에서 선보였다.출시 6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EPO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시장을 넓혀온 대웅인피온은 지2021.02.02 10:20
미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 경희토류 분리정제시설을 건설하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희토류생산업체 라이나스사에 304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미국용 희토류 수출중단조치를 내비쳐왔기 때문에 미국내의 희토류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경희토류는 휴대전화 등 소비재에 많이 사용된다.라이나스의 아만다 라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자금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새로운 정제시설로 미국 국내의 고품질 분리 경희토류 소재의 조달원 확보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스가 국방부의 자금지원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2021.02.02 08:24
은 선물가격이 1일(현지시간) 장중 11.2%나 급등하며 약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은 가격은 사흘 연속 상승세다.과잉유동성이 은과 기타 상품시장에서 거품을 만들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게임스톱 주가 급등을 주도한 개인투자자들이 은 매입에 집중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2월 인도분은 장중 온스당 11%대로 급등하며 뛰어 온스당 30.0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다.지난달 28일부터 은선물 가격 상승률은 19%에 이른다. 온라인 게시판 레딧에서는 소액투자자에게 은광산주와 은을 대상으로 한 상장투자신탁(ETF)의 매입을2021.02.01 17:58
대만이 지난해 3%에 가까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30년 만에 중국의 GDP 성장률(2.3%)을 추월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행정원 예산담당 부처인 주계총처(主計總處)는 지난해 대만의 경제 성장률이 2.98%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1년 이래 대만 성장률이 중국 성장률(2.3%)을 처음으로 앞지른 사례다.주계총처는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후 그해 4월 성장률 전망치를 1.56%로 크게 낮춘 바 있다.우페이쉬안 주계총처 전문위원은 "코로나19 방역 성공 덕분에 생산·제조 및 소비가 계속돼 지난해 성장 폭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만 반도체업체들의 기술 우위가 팬데믹 국면에서 성장을 이2021.02.01 16:29
지난 1월 중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던 파키스탄이 글로벌 백신 확보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 1분기에 600만회 접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건 당국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개발도상국 백신 확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파키스탄은 이보다 앞서 중국 시노팜으로부터 50만회 접종분을 공급받아 2월 초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선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2021.02.01 15:36
구글이 호주에서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할 경우 검색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다며 초강수를 두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 엔진 빙(BING)이 구글이 떠난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거대 인터넷 기업 구글과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이 자사의 플랫폼으로 트래픽을 유도하는 호주 미디어 매체에 대해 언론사 뉴스 사용료를 지불 하도록 하는 법을 도입했다. 그러나 빅테크 기업들은 이 법안에 반발하면서, 만약 시행된다면 핵심 서비스를 철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2021.02.01 14:21
이른바 ‘게임스톱 사태’는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월가의 기관 투자자들이 일삼아 온 대규모 공매도에 반발해 일으킨 사건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일단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들의 행보가 향후 주식시장의 커다란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지, 현행 주식거래 관행에도 변화를 몰고 올지에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매도 제도가 오로지 미국 개인 투자자들에게만 불리한 제도일리는 없다. 게임스톱 사태의 여파로 전세계 개인 투자자들이 들썩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CNN이 지난달 22021.02.01 13:11
중국 제약회사 베이징 자오옌신야오(北京昭衍新药)는 이번 주에 상장 전 NDR(Non-Real Roadshow)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 시간)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상장된 자오옌산야오는 홍콩거래소에 H주를 발행하는 계획을 보도했다. 자오옌산야오는 다음 주에 상장 전 NDR를 진행한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中国证监会)는 자오옌산야오가 8689만4600주 이하의 H주 발행을 승인했다. 신주 발행으로 약 5억~6억 달러(약 5587억~6704억 원)를 조달한다. 자오옌산야오가 조달한 자금은 수저우 실험실과 실험실 모델 장치를 리모델링, 2만㎡의 실험실 건설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청구서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순2021.02.01 09:47
미얀마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비롯한 여당 고위 인사들이 1일(현지시간) 아침 미얀마 군부에 의해 기습적으로 구금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집권당인 국민민주연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군부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쿠데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군부와 정부간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자 군부는 불복하겠다며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다. 묘 닌(Myo Nyunt) 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군부는 수치 여사와 윈 민 (Win Myint) 대통령 등 지도부를 이른 아침에 데려갔다고 전했다. 그는2021.02.01 08:36
[속보] 미얀마 쿠데타, 아웅산 수치 여사 체포 구금미얀마에 쿠데타가 일어 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시간 1일 급보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체포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체포 구금은 사실상 쿠데타로 보여진다. 이 통신은 이어 아웅산 수치 여사 외에 윈 민 대통령과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고위 인사들도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다.미얀마의 묘 뉜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도 구금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아웅산 수치 여사와 정부 고위 인사들이 어떤 이유로 구금 중인지, 또 누구에 의해 구금 중인지 등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2021.02.01 06:00
인도의 억만장자 가우탐 아다니가 설립한 아다니그룹이 싱가포르 앤슨 로드에 위치한 스프링리프 타워 22층 전체를 235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싱가포르 현지 매체 엣지프로프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다니는 순자산 252억 달러를 보유, 지난해 포브스지에서 인도 2위의 부자에 올랐으며 아다니그룹은 발전, 식용유, 부동산, 방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인도 구자라트 주 문드라 항구와 호주의 애벗포인트 석탄터미널, 카마이클 탄광 등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9월, 그룹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공항인 뭄바이 국제공항의 지분 74%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다니그룹이 매입한 부동산의 이전 소유주는 스프링리프 타워2021.02.01 05:30
심각한 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천제리튬이 유상증자 계획 발표 이틀 만에 철회했다. 단타 매매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기려 한다는 의심만 살 뿐 투자자나 증권거래소의 신임을 받지 못할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도요게이자이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천제리튬은 지난 15일 주식시장 거래 종료 후, 증자 후 주식의 23%에 상당하는 4억4312만 주를 주당 35.94위안으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해 159억2600만 위안을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조달되는 자금은 은행 부채 상환과 운전자금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하지만 계획이 공개되자 증자의 진의를 의심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주 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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