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07:01
세계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대만 TSMC는 12일(현지시간) 일본에서 두번째 반도체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결산 기사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웨이 CEO는 “현재 일본에서 두번째 반도체공장의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TSMC는 현재 일본에서 반도체공장을 구마모토(熊本)현에서 건설하고 있다. TSMC는 이 공장을 내년말까지 건설해 반도체를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웨이 CEO는 유럽에서도 공장건설을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3.01.13 06:13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세금관련 분쟁에 휩싸였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인도 국세정보국(India's Directorate of Revenue Intelligence, DRI)으로부터 2억12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수입관세를 회피한 혐의로 소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인도 이코노믹타임즈(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DRI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원격무선헤드(Remote Radio Heads, RRH)를 규정에 맞지 않게 잘못 분류함으로써 수입관세를 회피했다며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소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원인으로 지적된 RRH는 무선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영자 무선 제어판에 연결되는 원격 무선 장치로 휴대전화2023.01.12 18:01
TSMC가 애널리스트의 추정치보다 낮은 1분기 매출 전망을 예상하고 대비함에 따라 지출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TSMC는 이날 1분기 예상 매출이 167억~17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TSMC의 1분기 매출이 평균 179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TSMC의 낮은 매출 전망은 TSMC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1분기에 매출 감소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TSMC는 자사의 상반기 매출이 한 자릿수 중반에서 높은 비율로 하락할 것이며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 소폭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SMC가 고객의 다각화 요구를 충족시키고 삼성 및 인텔과의 경쟁 강화에 직면함에 따라2023.01.12 17:32
철광석과 천연가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호주의 무역수지는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통계청이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금속과 천연가스 등 주요 자원의 출하량을 중심으로 한 호주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 데이터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의 11월 상품 및 서비스 순 수출액은 132억 호주달러(약 11조3400억원)로 경제학자들의 예상 수치인 113억 호주달러(약 9조7072억원)를 넘어섰다. 11월 전체 수출은 전월 대비 변화가 거의 없었고, 11월 수입은 전월 대비 1% 감소했다. 2018년 1월부터 호주는 철광석과 천연가스 판매에 힘입어 매달 무역 횡재를 기록하고 있다고 12일2023.01.12 17:24
글로벌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는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해 3나노 반도체의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대만매체 테크뉴스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TSMC는 지난달 29일부터 타이난 과학기술단지에 있는 F18에서 3나노 반도체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수율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업계에서 TSMC의 3나노 공정 비용이 매우 높아서 웨이퍼 공장 없는 IC 설계업체들의 채택 의향을 낮췄고, 2023년에 TSMC 3나노 반도체를 채택할 기업이 애플밖에 없다는 소문이 퍼졌다. 애플은 TSMC 3나노 공정의 첫 고객이며 5나노 반도체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TSMC 3나노 반도체를 구매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TSMC는 반도체 장비2023.01.12 15:33
빚더미에 앉은 아시아 기업들은 올해 3140억 달러의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서 저평가된 기업들의 재융자 비용이 역사적인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11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인도의 베단타 리소스에서 중국 헝다그룹과 같은 부동산 개발업체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기업들의 2023년 만기 도래 미 달러화 채권이 향후 5년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만기 채권 상환 자금을 마련하는 차입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이 약한 기업들의 경우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 외신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의 정크 등급 달러 채권에 대한 자금 조달 비용은 2022년 최소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2023.01.12 15:33
대규모 정리해고를 비롯한 고강도 경비절감에 나선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10여곳에 달하는 해외 지사의 운영을 일방적으로 줄이거나 지사 폐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무실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강제 퇴거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트위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싱가포르 지사와 영국 지사를 비롯해 10곳이 넘는 해외 지사가 머스크가 경비절감을 위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트위터의 아시아‧태평양 본부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지사의 경우 트위터 측이 임대료를 체납해 이곳에서 일하2023.01.12 15:33
대만 3대 파운드리업체 PSMC는 인도 당국과 합작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대만매체 테크뉴스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황충런(黃崇仁) PSMC 회장은 이날 “우리 회사는 인도 당국과 합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인도의 반도체 생산 능력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황충런 회장은 “인도는 관세가 매우 높은 국가인데 반도체 생산을 본토화시키면 관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도는 현지에서 반도체 공장을 설립해야 한다”며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사는 공장 건립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도 공장 설립 진척에 대해 황충런 회장은 “빠를수록2023.01.12 14:35
유럽의 농기계 전문 기업인 CNH인더스트리얼(CNH Industrial, 이하 CNH)이 소 분비물이나 소똥으로 정상 작동하는 트랙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트랙터가 제대로 상용화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CNH가 개발한 트랙터는 '뉴홀랜드 T7(New Holland T7)' 트랙터로 270마력을 자랑하며 농장에서 체취한 분뇨를 원료로 작동한다. 이 성능은 디젤 버전의 뉴홀랜드 T7과 동일한 성능으로 소의 폐기물이 들어오면 바이오 메탄 저장 장치를 통해 비산 메탄으로 알려진 가스를 방출하고 처리 장치를 통해 처리, 압축 과정을 통해 저 배출 연료로 전환된2023.01.12 14:03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청소로봇 제조업체 ‘라이언즈봇 인터내셔널(LionsBot International)’이 시리즈 A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약 17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즈봇이 싱가포르 회계 및 기업 규제 기관(Accounting and Corporate Regulatory Authority, ACR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신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 슈퍼스팀 아시아 퍼시픽(Supersteam Asia Pacific), 프레니 피로제 이라니(Freny Firoze Irani), 라이언즈봇(LionsBot)의 설립자들이 지원했다.리드 투자자인 트랜스링크 캐피탈은 기업가들이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이다. 관련2023.01.12 10:29
피유시 고얄 인도 상무장관은 미국을 방문해 오늘날 인도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기회의 땅이라고 소개하고 자국에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는 미·중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중국을 떠나는 북미 기업들이 인도에 투자할 것을 요청 중이다. 프렌드 쇼어링의 최대 수혜자가 되려는 것이다. 피유시 고얄 상무장관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조직된 커뮤니티 리셉션에서 연설했다. 그는 “오늘날 인도는 기회의 땅이며 공급망과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글로벌 및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혁적 개혁과 젊은 인구가 미래 성장을 주도함에 따라 인도가 곧 세계에서2023.01.12 08:40
현대자동차의 싱가포르 혁신센터가 완공되면서 올해 상반기 차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닉5는 현대자동차의 첫 싱가포르산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혁신센터 완공의 첫 출시모델로 아이오닉5를 선정하고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차량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 혁신센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조립된 첫 100대의 차량 번호판에 대한 자선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혁신센터는 싱가포르 주룽 혁신단지에 용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를 자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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