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13:48
세계 최대의 대만 반도체 제조인 TSMC는 올해 전 세계 수탁 칩 제조 시장 점유율을 56%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의 칩 제조업체들이 올해 매출 기준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66%로 확대해 칩 공급망에서 대만의 지배적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반도체 업계는 전망했다.TSMC가 이끄는 대만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2021년부터 파운드리사업에서 점유율을 2% 포인트 높일 것으로 현지 시장 조사 회사인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밝혔다.트렌드포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수탁 칩 제조업체인 TSMC는 점유율을 3%포인트 확대하여 56%로 증가하고 대만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nited Microelectronics Corp.)는 7%를 유2022.04.26 17:58
인도의 교통부 장관 니틴 가드카리가 정부 회의에서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인도에 수입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외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가드카리 장관은 테슬라가 "인도에서 매장을 열고 자동차를 만들고 수출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중국에서 만들고 인도에서 판매하는 건 좋은 제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테슬라는 최근 인도 시장에 전기차를 판매하려고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거의 1년동안 관세 인하 로비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인도는 테슬라에 관세 인하를 허가 하지 않았다.일론 머스크는 인도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해 SNS에 "인도의 관세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인도 정부는 상대하기 어렵다"는 등 불2022.04.26 17:34
필리핀의 다국적 재벌기업 산미구엘(Sanmiguel)의 자회사인 SMC글로벌파워홀딩스가 세부 막탄섬 내 600㎽ 규모의 LNG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10억2000만 달러(약 1조2785억 원)로 추정되며 막탄섬의 라푸-라푸시 내 27만㎡ 의 단지에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5년으로 올해 3분기 착공 및 2023년 4분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C글로벌파워홀딩스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세부시 내 안정적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필리핀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필리핀의 전력 소비량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라 연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42022.04.26 16:00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Sumitomo Metal Mining)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가공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타당성 조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스미토모에 따르면 스미토모금속광산은 2012년부터 이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인도네시아 포말라에서 이 프로젝트가 니켈 생산량을 연간 약 8만1000톤에서 15만 톤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미토모금속광산의 대변인은 현지 파트너 PT발레(PT Vale)가 다른 파트너를 찾기로 결정했으며 스미토모금속광산과 PT베일은 공사 일정과 비용에 대해 약간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토모금속광산 대변인은 "PT발레가 다른 회사와2022.04.26 13:18
UAE에 기반을 둔 식품 포장재 제조업체인 핫팩 글로벌(Hotpack Global)은 향후 10년 동안 1억 달러를 투자하여 말레이시아에 10개의 생분해성 포장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핫팩 글로벌이 말레이시아의 바이오이코노미 코퍼레이션(Bioeconomy Corporation, Malaysian Bioeconomy Development Corporation)지원을 받아, 볏짚으로 생분해성 제품을 제조하는 말레이시아 생명공학 회사 프리 더 시드(Free The Seed)와 제휴했다.핫팩은 UAE·사우디아라비아·영국 등에 공장을 두고 걸프 협력 회의(GCC) 국가 내 식품 포장재료를 가장 많이 제조하고 유통하는 업체 중 하나이며, ‘프리 더 시드’는 논 짚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 제품제조 및 연구2022.04.26 06:52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2개월동안 지난해 1년간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량보다 2배이상을 구입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측 국가들의 제재로 구매할 수 없게된 러시아산 원유를 인도의 석유정제업체들이 할인가격으로 대량 구매한 것이다.서방측 국가들의 대러시아 제재로 대부분의 석유수입업체들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회피해 같은 품질의 석유제품과 비교해 러시아산 원유의 할인율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잇다.원유 입찰업체와 거래업체 정부에 기반한 로이터통신의 추산에 따르면 인도의 석유 정유업체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적어도 4000만 배럴의 러시아산2022.04.26 06:47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맞부딪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올해 G20 주최국인 인도네시아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하지 말라고 압력을 가했으나 인도네시아가 이를 거절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도 동참하지 않았다.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발리에 오면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궁지에 빠질 수 있다. G20 회원국 지도자 자격으로 푸틴 대통령은 발리에서 중국, 인도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하면서 언론의 스포트라2022.04.25 15:30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창업자가 아니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발끈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인도 기업인 바이브하브 시신티가 지난 21일 올린 트윗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창업자가 아니고 테슬라를 사들인 사람일뿐”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댓글을 달고 어림도 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머스크는 “직원도 한명 없고 설계도도 없고 시제품도 없고 사업계획만 덜렁 있을뿐 사실상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의 테슬라를 마틴 에버하드가 아니라 JB 스트로벨에게서 소개받았다”면서 “내가 테슬라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주장은 완전히 터무니 없다”2022.04.25 14:49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물시장에서 팜유 선물가격이 장중 5% 가까이 급등했다.팜유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식용유와 원료 수출 금지를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인 식료품 가격 고공 행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팜유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한때 4.7% 올라 지난 3월11일 이후 최고치인 톤당 6656링깃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등 식용유를 오는 28일부터 수출금지하며, 자국내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금지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들어 식용유 가격이 40% 급등했다.2022.04.25 11:08
한진중공업이 운영했다가 손을 뗀 필리핀 수빅 조선소의 새주인이 된 미국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프론티어(Cerberus Frontier)가 회사 정상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300개를 추가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태 필리핀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최고 경제 관료인 카를로스 도밍게즈 3세 필리핀 재무장관은 최근 성명을 통해 “서버러스가 한국의 조선 대기업 한진이 남긴 시설을 인수한 것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윈-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 인콰이어러가 보도했다. 도밍게즈 장관은 이번 인수가 “필리핀의 강력한 성장을 촉진하고 군사 및 민간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진중공업 필2022.04.25 10:47
도화엔지니어링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꽝빈성(Quang Binh) 르투이(Le Thuy)의 태양광 발전소가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 태양광 발전소는 꽝빈성 르투이(Le Thuy) 지역의 훙투이와 응우투이박커먼스에 위치해 있으며 49.5MWp의 발전용량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의 총 투자액은 1조 동(약 54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도화엔지니어링그룹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형식으로 진행됐다. 르투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은 2017년 산업부로부터 계획 보완 승인을 받은 후 꽝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문2022.04.24 13:00
중국이 호주 북동쪽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한 후 중국군 파견을 서두르고 있다. 호주는 물론 미국과 일본도 중국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중국군은 호주가 국내 선거로 바쁜 시기를 이용해 함대를 한 달 안에 솔로몬 제도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남중국해 기지의 급속한 진전과 일치하는 흐름이다.지난 달 온라인에 유출된 중국과 솔로몬 제도 협정 초안에는 중국이 “사회 질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과 군인을 솔로몬 제도에 파견하는 것을 허용하는 동시에 중국 군함이 “물류 보충”을 위해 솔로몬 제도 항구에 정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중국 외교부는 협정이 공식2022.04.23 07:57
식용유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 금지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2일(현시 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가 케이크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팜유와 원료 수출을 중단하면 전 세계적으로 관련 제품의 생산 비용이 상승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팜유 공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요 작물 생산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이 기록적으로 치솟아 가정에서 식료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국내 시장에서 식용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