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4 13:00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난 11일(현지시간) 4만8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도 정부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각종 결제수단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에서의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3일(현지 시간)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 자산의 사용을 국내에서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 자산을 사용한 외환 거래도 전면 금지된다. 암호화 자산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모든 암호화 자산을 매각해야 한다. 인도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암호화 자산을 전면 금지하게 된 배경은 비트코인 등2021.02.13 14:13
차량 호출 앱 '타다(TADA)'가 500만 달러를 조달, 캄보디아 최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널리 사용되는 3륜 전기차 'e-툭툭'을 생산한다고 크메르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다는 싱가포르와 한국을 거점으로 MVL랩으로 운영된다. 캄보디아에서는 MVL타다 캄보디아(TADA)로 운영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수수료 없는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부품 제조업체인 한국 센트랄의 주도 아래 e-툭툭 생산을 위해 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타다 측은 "8만 1000명 이상의 드라이버와 5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전역에서 타다 서비스를 이2021.02.13 11:16
국내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의 인도 진출설이 연일 인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정부·정당 관계자들은 포스코의 인도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반면 현지 노동자들은 일자리 감축 가능성 등을 들어 반기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포스코의 인도진출을 긍적으로 보는 인도 정부의 태도와 부정으로 보는 노동조합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포스코는 인도 진출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반면, 인도 정부는 포스코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말을 흘리면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포스코와 인도 철강회사 비사카파트남이 합작사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계속 펴고 있다. 현2021.02.12 09:32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하고 차 값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한 데 이어 우버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검토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려 11일(현지 시간) 4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11일 미국 CNBC의 경제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에 대한 우버의 입장을 밝혔다. 코스로샤히 CEO는 이날 방송에서 가상화폐와 비트코인(BTC)을 자사의 결제 수단으로2021.02.12 08:48
CJ대한통운이 중국물류 자회사 CJ로킨을 사모펀드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FountainVest Partners)에 69억 위안(10억70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투데이 온라인은 1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에 의한 매수계약 서명을 포함한 절차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수조건 등을 특정하는 것을 거부했다.CJ그룹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내세워 상하이(上海)를 거점으로 한 CJ로킨을 매각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규제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2015년 계열사 CJ대한통운을 통해 4550억 원(4억1171만 달러)을 투자해 로킨의 지분 71.4%를 인수했다. 파운틴베스트는 논평2021.02.12 00:36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국경 봉쇄를 장기화하고 있어 수도 평양에서 생필품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 언론에 밝힌 것으로,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 감염 ‘제로’를 계속 주장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 주재원을 포함한 거주자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외국인이라도 맞는 옷·신발 서로 교환 그가 한 이달 8일(현지시각)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파를 탔다. 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의약품이 만성적으로 부족하며 마체고라도 이를 강하게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2021.02.11 14:53
반도체 업계의 큰 손 삼성전자와 TSMC가 전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광폭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1110억 달러가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와 TSMC가 각각 300억 달러, 28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있고 이 가운데 양사의 투자금액은 50%이상을 차지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휩쓸자 온라인 학습, 의료 등 생활양식이 변화했고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의 수요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제2021.02.10 16:55
"신과장님! 회사가 제시한 가격이 너무 낮습니다. 제품 수준과 품질에 비해서""네? 무슨 말씀이신지요?"라며 되물었다. 귀를 의심했다. 미국의 의료용품 다국적기업인 'U&I(가칭)'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제품개발 책임자인 '미스터 피(Mr. P)'가 시제품을 검토한 이후에 내놓은 답이었다."우리가 원하는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실현해 줄 회사도 많지 않고 이만큼 만족할 만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줄 수 있는 회사가 드물기에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본사 승인은 내가 책임질테니 좋은 제품만 꼭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가슴 벅찬 일이었다.■간호사 6년 경력 두고 미지의 현장으로 신소령(가명) 과장이 근무하고 있는 'MD(가칭)'사는 태국에 있2021.02.10 15:35
홍콩증권거래소(HKEX)는 니콜라스 아구진(Nicolas Aguzin) JP모건 태평양지역 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홍콩증권거래소가 외국인을 CEO로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아구진은 오는 5월 24일부터 2024년 5월 24일까지, 3년간 홍콩증권거래소의 회장을 맡는다. 증권과 선물거래 사무 검찰위원회의 취임 승인을 받은 후에 이사회의 당연직 위원(当然成员)을 겸한다. 홍콩증권거래소의 첫 외국인 CEO 발탁은 '국제화'를 지향하는 거래소가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국제금융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로라 차(史美倫) 회장은 “신임 아구진 CEO는 이사회의 전원 찬성으로 선임됐다”고2021.02.10 14:00
세계경제포럼(WEF)이 사이버보안을 코로나19 전염병, 기후 변화, 부채 위기와 함께 향후 10년의 글로벌 위험 중 하나로 꼽아 주목된다고 테크리퍼블릭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EF는 최근 보고서에서 “매일 여러 건의 사이버 공격이 일어나고 있으며 병원과 학교들은 이제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 정부는 국무부, 법무부, 재무부, 질병통제예방센터, 국토안보부, 에너지부 관련 핵연구소까지 침입한 러시아 정부 해커들을 퇴치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고서는 전략국제문제연구센터의 자료를 이용해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미국에서 156건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다른 국가를 크게2021.02.10 08:48
피치 솔루션 컨트리 리스크 & 인더스트리 리서치에 따르면 미얀마의 쿠데타로 인한 정치적 혼란으로 에너지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중국 에너지 기업들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 매체인 에너지보이스닷컴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 부문의 리스크는 프로젝트 지연 및 취소, 에너지 공급 경색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미얀마에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이 있는 프랑스의 토탈, 호주의 우드사이드에너지,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ONGC) 및 GAIL유한공사, 태국의 PTT탐사&생산(PTTEP), 한국 포스코, 일부 중국 국영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피치 솔루션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결정적2021.02.10 06:54
아시아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일어난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증산을 서두르고 있지만 수급 균형을 이루는 데는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타임스리브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부터 스텔란티스나 혼다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조립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 더 악화된 사례도 있다. 일부 회사들은 직원들을 해고하기도 했다. 오래 전 기술인 8인치 웨이퍼를 가공하는 칩 제조공장은 아시아 기업들이 주로 소유하고 있다. 그 공장들의 대부분은 자동차 칩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2021.02.09 16:48
대만 반도체 선두 기업 TSMC는 일본에서 200억 엔(약 2131억7800만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와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니케이 아시아는 9일(현지 시간) TSMC가 일본의 이바라키(茨城)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TSMC 대변인은 “투자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확정되면 즉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반도체 설비와 원재료의 제조 업체 대부분은 일본에 있다. 예를 들면 도쿄일렉트론, 신에츠화학, JSR 등 업체는 TSMC의 주요 공급 업체들이다. 현재 자동차용 칩의 공급 부족으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TSMC가 생산량·공급량을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