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 03:04
인도 정부가 2023 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잠정 7%로 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통계국은 올해 3월 말까지인 2023 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이 7.0%로 잠정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 정부의 당초 전망치인 8.0∼8.5%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인도중앙은행 전망치 6.8%보다는 높다. 지난 회계연도 성장률 8.7%과 비교하면 1.7%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연도 분기 성장률은 지난 2분기 13.5%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6.3%로 둔화했다. 지난 2분기의 경우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면서 소비와 생산 증가 덕분에 크게 반등했지만 3분기부터는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의 영2023.01.06 17:32
인도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이 분야의 주요 수출국이 되기 위해 친환경 수소 에너지 촉진에 1749억루피(약 2조6882억원)의 인센티브 계획을 승인했다고 정보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인 인도가 207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아누라그 타쿠르 장관은 기자들에게 2030년까지 연간 500만 톤의 친환경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 배출량 약 5000만톤을 줄이고 화석 연료 수입에 1조루피(약 10조5300억원)를 절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표는 인도를 친환경 수소의 세계적 중심지로 확립하는 것"이라며 "2030년2023.01.06 16:17
싱가포르의 해양전문회사 셈코프 마린(Sembcorp Marine)은 세계 두 번째 8세대 시추선인 ‘딥워터 타이탄’을 글로벌해양 시추 장비회사인 트랜스오션의 자회사 트리톤 타이탄 GmBH에 최근 인도했다. 셈코프 마린은 ‘딥워터 타이탄’이 지난해 6월 인도된 드릴십 ‘딥워터 아틀라스’와 함께 해양 시추의 표준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드릴십은 셈코프 마린의 독점적인 심해시추 전문기업 주롱에스파돈의 3T 설계를 기반으로 2015년 가동을 시작한 7세대 드릴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만5000psi와 비교하여 2만psi의 유정 제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딥워터 아틀라스’와 차별화되는 ‘딥워터 타이탄’은 고압 및 고온시추,2023.01.06 15:56
인도 정부는 예일, 옥스퍼드, 스탠퍼드와 같은 일류 외국 대학들이 자국에 분교를 개설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5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인도 대학교육지원위원회는 외국 교육기관들의 자국 진출과 운영 촉진을 위한 개정 법안 초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법안 초안에 따르면 외국 교육기관들은 인도 내 캠퍼스 개설 시 국내외 학생들의 입학 기준, 학비 내역, 장학금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교직원들을 모집할 수 있는 자율권도 갖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는 인도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그동안 규제가 심했던 인도의 교육법령2023.01.06 11:13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스마트폰이 로고만 나오는 무한부팅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AS를 요구한 고객에게 기간 경과를 이유로 수리비를 청구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실시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OneUI 5.0을 기반으로 하는 안드로이드13 판올림 업데이트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실시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판올림 업데이트 이후 스마트폰이 로고만 나오는 무한부팅 상태에 빠지거나 공장초기화가 요구되는 등 각종 오류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2023.01.05 16:53
닛산자동차는 르노가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합작사에서 공동 지식재산권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했다고 외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르노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사업부를 분할해 지리자동차와 내연기관 엔진·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을 개발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르노와 지리자동차가 설립할 합작사는 ‘호스(Horse)’(가칭)로 지리자동차는 호스의 지분 50%를 보유할 예정이다. 르노는 지난해 11월부터 닛산과 호스 투자 관련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닛산은 호스에 투자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르노는 닛산에 “지리자동차와의 합작사에서 닛산과 공동 획득한 특허와 다른 지식재산권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닛산은 거부2023.01.05 16:35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 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 포트(KIP)가 찔레곤 지역 철강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 크라카타우 반다르 사무데라(PT.KBS)가 소유한 크라카다우 인터내셔널 포트(KIP)는 찔레곤지역 철강 클러스터에 항만 수출입 도로 콘크리트화·4부두 도로의 콘크리트화·태양광발전소(PLTS)건설 등 총 3개의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한다. 아크바르 조한 PT.KBS 사장은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에 시작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된 산업항구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며 이는 PK KBS의 약속"이라고2023.01.05 15:51
마카오 카지노는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방문량이 대폭 감소했고, 매출도 폭락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022년 마카오 카지노의 매출은 421억 파타카(약 6조639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1% 폭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매출의 14%에 불과했으며 18년 만에 최저치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함에 따라 마카오 카지노의 2021년 매출은 상승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중국 각지에서 다시 확산하면서 중국 당국은 방역 강도를 한층 더 높였다. 높아진 방역 규제로 인해 중국 관광객들은 도시 간 이동이 복잡해졌고, 마카오와 홍콩 방문이 어려워졌다. 지난해 1~11월 마카오2023.01.05 13:46
애플 공급업체 중국 입신정밀이 애플과 아이폰 프로 시리즈 생산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입신정밀은 곧 애플과 아이폰 프로 시리즈 생산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사실상 입신정밀은 지난해 11월부터 쿤산 공장에서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소량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신정밀이 애플 아이폰 프로 시리즈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폭스콘의 아이폰 프로 시리즈 독점 생산 지위는 사라지게 된다. 사실상 폭스콘의 아이폰 프로 시리즈 독점 생산 지위가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시장에서 퍼져 나왔다. 이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생산2023.01.05 12:58
중국은 40년 동안 세계의 공장으로서 제조 강국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하여 중국의 공급망 주도권이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로 더욱더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 전쟁을 시작한 후인 2018년경부터 이런 현상은 이미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위험을 재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기업들은 당시 공장 일부를 중국 밖으로 옮겼지만, 공급망을 단일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단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이었다. 무역 전쟁의 영향 역시 지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2023.01.04 16:40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밀수될 예정이었던 약 16만 톤의 철광석을 우크라이나 정부가 압수하면서 러시아 정치인 알리셔 우스마노프와 러시아 철강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셔 우스마노프는 회사 주식의 49%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광업회사 메탈로인베스트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화물의 압수는 작년 2월 법적 근거 없이 발생했다”고 밝혀 철광석 압수를 부인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여러 항구에서 16만 톤 이상의 철광석 비밀 매장 장소가 발견되었는데 이 철광석은 러시아 억만장자이자 기업가인 알리셔 우스마노프의 USM 그룹에 속하는 화물이며, 압수된 상품 가치는 52023.01.04 14:09
싱가포르의 2022년 국내총생산(GDP)이 국경 재개와 관광업 회복 등 덕분에 3.8% 성장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2022년 연간 GDP 성장률은 공식 목표치인 3.5%를 웃도는 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수축에서 반등한 2021년의 성장 폭인 7.6%를 밑돌았다. 2020년 싱가포르 GDP는 외부 수요 부진으로 인한 수출 약세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8% 하락했다. 지난해 10~12월 싱가포르의 GDP 성장률은 2.2%로 집계됐고, 7~9월의 4.2% 성장률보다 낮았다. 이 중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은 4분기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제조업 GDP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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