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5 02:50
경영난에 빠진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지난 분기 은행의 실적 부진 발표를 앞두고 비용 절감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이 은행의 고위 임원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영진과 이사회는 이제 새로운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의 다른 고위 임원은 "이 숫자는 재앙적이라며 직원들의 사기가 매우 낮다"고 밝히며 "은행 수익 잠재력에 비해 비용 구조가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앞서 올해를 거의 '전환의 해'로 묘사한 바 있다. 값비싼 비용을 치른 스캔들로 전면적인 최고 경영진의 개편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크레디트스위스2022.07.24 14:58
영국군은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이 성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금지하기 시작했다고 폴라 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번 조치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는 군인들이 연루된 폭력과 성착취에 대한 불만이 밝혀진 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한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군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결정을 정당화했다. 그는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우리 대열에 오르기를 원하며 그것이 다른 환경에서 의미하는 바를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매개변수를 설정하고 무엇이 허용 가능한지 매우 명확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규칙을 어기고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2022.07.24 13:05
미국에 본사를 둔 물류 및 창고 로봇 개발업체인 긱 플러스(Geek+)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배송 스타트업 팩(Paack)은 최근 마드리드에 있는 팩의 물류센터에서 대규모 자율 모바일 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기반 시스템의 출시를 발표했다. 올해 초 2억2000만 유로를 모금한 팩이 물류센터에 대규모 배치하기 위해 긱 플러스와 협력해 AI 기반 물류 로봇 ‘로보팩커스(Robopaackers)’를 개발한 것이다.성명에 따르면 이것은 유럽에서 가장 큰 자율 이동 로봇(AMR) 프로젝트이며 이 회사가 라스트 마일 배송(last-mile delivery)과 크로스 도킹 활동(cross-docking activities) 등을 모두 관리하는 최초의 프로2022.07.24 12:37
세계 최대의 전략 핵 탄도 미사일 잠수함이 러시아 해군 함대에서 폐기됐다고 뉴스위크가 지난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매체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는 익명의 러시아 방위 산업 소식통을 인용해 거의 600피트에 달하는 핵 탄도 미사일 잠수함인 드미트리 돈스토이(Dmitry Donskoy)가 퇴역했다고 말했다.소식통은 "잠수함 드미트리 돈스토이가 함대에서 제거되어 폐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프로젝트 941 아쿨라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의 주함인 타이푼급 잠수함이 1980년부터 취역했다고 뉴스가 전했다.모스크바 타임즈에 따르면 이달 초 취역한 600피트 오스카 II급 벨고로드 핵잠수함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으로 드미트리2022.07.23 19:3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로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유엔(UN), 튀르키예(터키) 등과 4자 협상을 타결한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수출항 중 한 곳의 기반 시설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협상에 참여한 4개 주체는 이날부터 공동 조정센터 설립에 착수해 곡물 수출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날 공습으로 인해 기존에 합의된 모든 절차가 당분간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항구인 오데사의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오데사 지역 의원인 올렉시 혼차렌코도 자신의 텔레그램을2022.07.23 12:40
기아차 영국법인이 이미지 재고를 위해 소규모 딜러들에게 2년내 퇴출을 통보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퇴출 통보를 받은 딜러들은 기아차에 불만을 표시하며, “기아차가 지금의 브랜드 평판과 고객들선호를 받기 위해 도움을 준 소규모 딜러들을 잊고 있다” 며 “우리는 모두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아차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때도 우리는 제조사와 제품을 믿었던 딜러”라고 말했다. 영국 기아는 이 논란에 대하여 자사의 네트워크를 차단 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영국기아의 한 대변인은 “기아차는 존중과 쌍방향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192개2022.07.23 06:40
전세계 에너지 안전보장과 관련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합의한 대러시아 제재조치 조정에 따라 러시아 국영에너지업체 로스네프티와 가스프롬의 제3국에 대한 석유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2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성명에서 “전세계 식량 및 에너지의 안전보장에 대한 잠재적인 악영향을 회피하다라는 견지에서 EU는 제3국과의 농산물 거래 및 원유수출에 있어서 특적의 국유기업과의 거래에 대한 금지조치의 적용제외를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비틀,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등 원자재 대기업과 쉘, 토탈 등 석유메이저는 EU의 대러시아 제재를 이유로 제3자용 러시아산 원유의 거2022.07.23 06:17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식량위기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와 같은 테이블 착석을 피한 채 별도로 서명했다. 합의안에는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 개방,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 설치, 화물선 운송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먼저 우크라이나 오데사항, 피브데니항, 초르노모르스크항 등 3개 항구를 열고 매달 500만톤의 곡물을 수출하기로 했다2022.07.23 06:03
독일 폭스바겐(VW)은 22일(현지시간)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9월1일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VW는 이와 함께 디스 후임으로 VW산하 고급스포츠카 포르쉐의 올리버 블루메 CEO를 임명했다. 블루메 CEO는 포르쉐 CEO를 겸임한다.또한 VW의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아르노 안트리츠는 최고집행책임자(COO)를 맡아 블루메 CEO를 지원한다.디스 CEO의 사임은 노동조합 지도부의 탄핵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회사 의결권의 절반 이상과 폭스바겐 지분 31.4%를 소유하고 있는 포르쉐-피에히 가문이 경영권 교체를 촉구했다고 보도2022.07.22 18:01
트랜스포트 앤 인바이러먼트(Transport and Environment)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전고체 배터리)가 기존 배터리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39% 줄일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트랜스포트 앤 인바이러먼트는 유럽에 기반을 둔 비정부기구다. 이들은 우리의 건강과 기후, 그리고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제로 배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30년 전 설립된 이 기구는 이전에 폭스바겐의 디젤 부정행위를 적발하고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 왔다. 최근에는 유럽의 몇몇 제조업체들이 주장보다 최대 12배 많은 탄소배출량을 가진 자동차를 판매한2022.07.22 15:34
고유가와 높은 정제 마진으로 세계 최대 석유 및 에너지 기업들인 빅오일(Big Oil)이 2분기 연속으로 기록적인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코로나로부터의 회복으로 높아진 수요가 겹쳐 엑손모빌과 셸과 같은 대형 석유 및 에너지 기업들은 2022년 1-2분기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이달 초 엑손모빌은 이번 2분기의 수익 전망이 1분기 수익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160억달러(약 2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분기가 엑손모빌 역사상 사상 최고 수익을 달성한 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 빅오일 기업들은 이번 유가 급등으로2022.07.22 14:26
한국 방산업체인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디펜스가 오는 7월 27일 폴란드 국방부와 무기의 광범위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디펜스 뉴스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디펜스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방산품 판매를 논의한 뒤 이들 기업 간부들과 만나 수출 물량, 가격,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폴란드 정부는 현대로템의 K2 전차 블랙팬서, KAI의 FA-50 경공격기, 한화의 K9 자주포 등을 중장기적으로 한국 방산업체와 논의 중이다.폴란드와는 절충 교역이 거의 없어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이 구매 계약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한국2022.07.22 14:22
최근 폭염으로 원자력 발전소에 냉각 문제가 생겨 전력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안전 문제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외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지역에 이례적인 폭염이 찾아오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최근 몇 주간 프랑스는 전례 없는 폭염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로 사용하던 론 강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하락하고 온도가 상승해 더 이상 원자력 발전이 어려워졌다. 수량이 충분하지 않고 온도가 높아 냉각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프랑스는 프랑스 원자력 발전의 4분의 1을 생산하는 론 강 근처에 위치한 원자로의 전원을 껐다. 이 때문에 프랑1
러시아군 특수부대, 우크라이나 헤르손 하이마스 파괴 실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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