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10:24
극심한 경제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재무장관인 마르틴 구즈만이 2일(현지 시간) 갑작스러운 사퇴를 발표했다.구즈만은 아르헨티나에서 국제통화기금(IMF) 및 기타 채권단과 부채 구조조정 협상을 주도해온 인물로 그가 갑자기 사임하게 되면서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아르헨티나 정부는 현재 낮은 지지율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인플레이션은 60%를 넘어섰고 페소 통화는 점점 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국채는 심각하게 폭락했다.아르헨티나 관계자들은 구즈만의 사임이 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히너를 비롯한 강경파들의 압박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르2022.07.04 05:00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빅 이벤트를 주최할 강력 경쟁자로 떠올랐다.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엑스포 2030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두바이에서 2022년 3월 종료된 엑스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개발 및 투자 잠재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아랍 지역 첫 번째 세계 엑스포가 막을 내림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엑스포 2030을 개최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기록적 파빌리온과 관심을 끈 이벤트의 조합이 2030년 수도 리야드에서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엑스포 2020 두2022.07.04 05:00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로 수출하는 8월 인도분 경질유 가격을 기록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사우디 정유 관계자들은 기록적인 석유 정제 마진과 중동산 원유 프리미엄 강세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가 아시아로 수출하는 아랍 경질유의 공식 판매가(OSP)를 전월 대비 배럴당 약 2.4달러 인상해 8.9달러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번 유가 상승은 중국의 수요 증가 전망과 러시아산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독립 정유사들에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한 5270만 톤의 신규 원유 수입 할당량을 부여했다. 이는 이미2022.07.03 13:11
카리브해 공동체(CARICOM)은 2030년 세계 엑스포 개최 관련 중동의 석유 강국 사우디아라비아 유치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카리브해 공동체(CARICOM) 그룹은 2030년 세계 엑스포 개최 관련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치하는 것이 CARICOM 회원국에게 중요한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카리브해 공동체는 미국과 남미 사이의 카리브해 지역에 걸쳐있는 국가들의 공동체로 자메이카, 아이티 등 15개 정회원, 5개 준회원, 8개 참관국 등 총 28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 10월부터 2031년 4월 1일까지 리야드에서 세계 2030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이 발표는 두바이 엑스포 202022.07.02 08:04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수요부진 우려속에서도 리비아 등 공급차질 전망과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2%(2.67달러) 오른 배럴당 10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가격은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이번주 들어 0.75% 상승했다.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2.4%(2.60달러) 오른 111.63달러에 마감했다.국제유가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리바아의 생산 차질 등 공급부족 우려 등에 상승반전했다.리비아 국가석유공사(NOC)는 전날 시위대의 방해로2022.07.01 17:53
베네수엘라 최대의 국영 석유기업 PDVSA가 개질기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베네수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정유소인 카돈에서 휘발유 생산을 중단했다고 관계자들이 29일(현지 시간) 밝혔다.PDVSA의 카돈 정유소는 미국 제재로 수년간 하루 130만 배럴(bpd)에 달하는 가동 가능 분량의 아주 일부분 만을 가동해 온 노후 정유소다. 노후된채 그대로 운영해 오다 이번에 정유소의 필수 시설인 나프타 개질기가 고장난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미국 제재 이후 석유 수출이 막혀 정유공장의 일부만을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최대 정유공장인 아무아이 정유소도 64만5000배럴의 가동 가능 능력을 가했지만 29일 약 3만8000배럴만을 생산했다.개질공정은 주로2022.07.01 06: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8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돌파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국제 사회의 원유 증산 요구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OPEC+는 30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8월 원유 증산량을 이달 초 결정된 하루 64만 8,000배럴로 유지하기로 했다. OPEC+의 다음번 정례회의는 8월 3일 열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유 증산 압박을 위해 7월 중순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OPEC+의 실질적인 리더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일단 기존 증산 약속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OPEC+ 회원국2022.06.29 06:40
국제 유가의 폭등세가 멈추고,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외의 지역에서 곡물 생산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식품 가격 급등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4개월간 계속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글로벌 식품 유통에 차질이 빚어졌고, 대규모 식량 부족 사태가 올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5월에 글로벌 식품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0%가량 올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부 곡물 수출이 중단됐고, 일부 국가들이 '식량 안보'를 이유로 식량 수출을 금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전에 세계 밀 수출의 30%, 해바라기씨유 수출의 75%를 차지했다. 러시아2022.06.28 15:30
알제리와 스페인의 외교 갈등이 심화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알제리 정유 플랜트 사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은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oud) 정유 플랜트 사업 재검토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1월 스페인 기업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1조9000억원이다.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600km 떨어진 하시 메사우드 지역에 건설되는 플랜트는 하루 약 11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 처리하는 설비로, 삼성은 EPC(설계2022.06.28 11:19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선술집에서 21명의 10대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고 외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10대들은 방과후 생일파티를 축하하러 선술집에서 모였다가 이같은 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죽은 21명의 청소년의 연령은 13세~18세 사이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설명되지 않은 10대들의 죽음이 남아프리가 공화국의 시민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은 처음에 압사를 사인으로 고려했으나 죽은 10대들의 몸에 큰 상처가 보이지 않아 압사를 배제했다고 발표했다.해당 사건이 일어난 엔요베니 선술집은 사건이 일어나기 몇 주 전에도 십대들을 대상으로 영업한다는 이유로 민원2022.06.27 15:35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도자들은 중국이 주최한 14차 정상회의 최종 선언문에서 전염병 위험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회원국들이 미래의 의료 비상 사태에 더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국은 올해 브릭스 의장국으로서 ‘고품질 브릭스 파트너십 촉진, 글로벌 개발을 위한 새로운 시대 안내’를 주제로 제14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6월 개최했으며 공중 보건 및 백신 협력은 브릭스 협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다.브릭스는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지지하고 국제기관‧자선단체에 아프리카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제조업체로2022.06.27 15:08
이스라엘 방산업체는 사용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추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벽 뒤에 있는 물체와 사람을 탐지할 수 있는 군사 기술을 개발했다. 26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영상 솔루션 기업 카메로테크(Camero-Tech)가 제작한 '엑세이버 1000(XAVER-1000)'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새츄리 2022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제품은 'See Through Walls' 제품군의 일부로, 카메로테크에 따르면 벽 뒤에 숨겨진 물건과 사람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카메로테크는 엑세이버 1000이 군대, 법 집행 기관, 정보 부서, 수색 및 구조 팀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방 안2022.06.27 14:53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미 정보기관에 따르면, 왕세자는 거의 4년 전에 반체제 언론인과 버지니아 주민을 살해 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워싱턴을 뒤흔들었다.바이든의 방문은 2018년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를 암살하도록 지시한 왕세자를 ‘당사자’로 지목하고 비난한 2020년 대선 공약을 뒤집는 것이다.백악관 관리는 “대통령이 왕세자를 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첫 중동 방문은 7월 13~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스라엘과 서안지구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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