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0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3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4차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 고위급 외교 무대에 복귀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양측이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탐색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주 뉴욕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미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과의 접촉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해2025.10.01 0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대법원이 긴급경제권을 활용한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판결하더라도 무역 상대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중국과의 교역에서는 현행 55% 관세를 사실상 합의된 거래로 간주하며 추가 완화에는 선을 그었다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와 FT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30일 뉴욕 경제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이 소송에서 승리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법원이 대통령의 긴급 권한을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리어 대표는 만약 패소하더라도 지난 1974년 무2025.10.01 07:06
미국 투자펀드 KKR과 모건스탠리가 153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한국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KKR과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임대료 지급제도 변화가 세계 기관투자자들에게 큰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한국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KKR은 서울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를 매입했고, M&G 리얼 에스테이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소규모 주택 매입을 위해 한국 운용사 그래비티(Gravity)와 제휴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KKR과 모건스탠리는 한국에만 존재하는2025.10.01 07:06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한국 배터리 3사를 압도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50%에 그치는 동안 중국 업체들은 90%에 이르는 가동률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레스트오브월드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3사의 공장 가동률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중국 CATL과 BYD는 90%에 이르는 가동률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LFP로 바뀐 시장, 니켈 베팅이 발목 잡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고성능에서 가격 경쟁력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한국 업체들이 위기를 맞았다. SNE리서치 자료에 따르면2025.10.01 06:19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추가 증산 가능성과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원유 수출 재개가 맞물리며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선물은 이날 배럴당 95센트(1.4%) 내린 67.0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도 1.08달러(1.7%) 떨어진 62.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브렌트유와 WTI 모두 3% 넘게 급락하며 8월 1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2025.10.01 06:0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확산으로 전기·배관 등 전문 기술직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블루칼라 직종의 호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황 CEO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채널4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전기기술자·배관공·목수 등은 앞으로 해마다 두 배, 세 배로 늘어나야 할 정도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이 보도했다. 황 CEO는 “앞으로의 일자리는 ‘테크 브로’(실리콘밸리식 IT 인재)보다 전통적인 기술 인력에서 창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이 급격히 확대되면2025.10.01 06:00
중국이 미국의 ‘중국 선박 항만세’ 부과를 앞두고 보복성 해상 규정을 마련해 미국과 중국 간 해상 운송 갈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저널오브커머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는 지난 주말 국제해상운송조례 개정안을 서명·발효했다. 이 개정안은 중국 선박이나 선원을 겨냥한 차별적 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가 맞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항만 출입 제한·특별 부과금까지 가능중국 국무원이 공개한 조례에 따르면 중국은 특정 국가나 지역 선박에 대해 △중국 항만 출입 제한 △특별 부과금 징수 △중국 관련 해운 데이터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2025.10.01 05:00
미국 연방정부가 1일(이하 현지시각) 자정부터 셧다운(업무 정지)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민주·공화 양당이 예산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셧다운이 불가피해졌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경제지표 지연·연준 운신 폭 축소로이터에 따르면 과거 셧다운은 대체로 시장 충격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기화할 경우 고용보고서·물가지표 등 핵심 경제통계 발표가 지연되거나 무산돼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얘기다.전문가들은 이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가 경제 상황을 “눈가리고 운전”할 수밖에 없어 기존 전망대로 올해2025.10.01 05:00
일론 머스크의 비즈니스 제국에서 핵심 임원들이 잇따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중한 업무 강도와 정치적 행보, 전략 수정과 대규모 감원이 겹치면서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서 지난 1년간 고위 임원 다수가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FT는 전했다.◇ 테슬라·xAI, 핵심 임원 연쇄 퇴사FT에 따르면 테슬라에서는 미국 판매팀, 배터리·파워트레인 부문, 공공정책 부서,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떠났다.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못 옵티머스와 AI팀의 핵심 멤버들도 이탈해 회사 미2025.10.01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해방의 날’ 대규모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외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이 9조6000억 달러(약 1경3536조 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 4월 기준 일일 평균 거래 규모가 9조60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전 같은 달의 7조5000억 달러보(약 1경575조 원)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BIS는 이같은 증가세의 배경에 대해 트럼프의 무역정책 발표 이후 높아진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환 헤지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해방의 날’2025.10.01 04:00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기준 구인 건수가 소폭 늘었지만 채용은 감소해 고용시장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인용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인은 늘고 채용은 줄어보고서에 따르면 8월 구인 건수는 19만건 증가해 총 722만700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달 채용은 11만4000건 줄어 512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역·운송·공공서비스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숙박·음식 서비스 업종도 이민 단속 여파로2025.10.01 02: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 강화와 언론 규제, 고등교육 정책 등 유권자 다수에게 비판받는 정책을 밀어붙였음에도 전체적인 직무 지지율은 43%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폴리티코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달 22~27일(현지시각) 미국 유권자 13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확인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54%로 긍정 평가 43%를 11%포인트 웃돌았다. 그러나 이는 지난 4월 조사 때의 긍정 42%, 부정 54%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지지율 변동은 크지 않았다.미국 유권자들은 연방정부 운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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