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09:43
‘에베레스트 정복왕’으로 불리는 네팔의 셰르파(등반 안내인) 카미 리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29회 등정에 성공해 자신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12일(이하 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리타는 이날 오전 에베레스트 정상을 29번째로 밟아 자신의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994년 첫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이래 거의 매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면서 ‘에베레스트 정복왕’이라는 호칭을 얻은 리타는 지난해 5월 23일 28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2024.05.12 16:55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활용한 북한제 무기 속에 미국·유럽에서 생산된 첨단 부품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 국가정보원(국정원) 역시 이에 대한 분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은 1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며 쓴 무기 중 1970년대 북한에서 생산된 122mm 다연장로켓포가 포함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해당 미사일의 부품을 밀반입한 경로에 관해 정밀 분석,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북한의 무기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은 최소 올 1월, 러시아가 북한제 무기들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BC에 따르면 당시 크리스2024.05.12 13:19
세계 최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부인 스타링크의 매출이 폭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올해 안에 매출 규모가 66억달러(약 9조원)를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퀼티 스페이스 보고서 “올해 중 66억달러 달성 전망”1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뉴스에 따르면 스타링크의 매출이 이처럼 급속히 늘어나는 이유는 위성 기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다.이같은 사실은 미국의 우주산업 전문 시장조사 및 컨설팅업체 퀼티 스페이스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관련 매출은 최근2024.05.12 11:12
미국의 인구 지형이 인구 노령화를 향해 급속히 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왔다.오는 2035년께면 노인 인구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아동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미 인구조사국의 최근 발표 내용과 전문가들의 지적을 토대로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시간 문제된 ‘실버 쓰나미’ 미국의 인구 전문 비영리 연구단체인 인구조회국(PRB)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지난 2022년 5800만명에서 오는 2050년 82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불과 30년 사이에 무려 47%의 폭증세가 예측된다는 것.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2024.05.12 10:24
미국 알파벳 산하의 자율주행차 전문업체 웨이모가 미국 내 세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상업 운행에 들어간 자율주행 택시가 현재 주당 5만건이 넘는 이용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이하 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웨이모는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영업실적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및 로스앤젤레스 등 3개 도시에서 지난해 말부터 유료 운행에 들어간 웨이모 로보택시의 이용 건수가 최근 주당 5만건을 돌파하는 등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웨이모의 영업용 자율주행 택시가 받는 호출 건수는 현재 시간당 300건, 분당 5건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2024.05.12 09:49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본다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11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국제금융 전문 싱크탱크 밀큰연구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근 개최한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의 위성 기반 초고속인터넷 시스템인 스타링크용 위성 약 6000대가 항상 지구 저궤도를 떠돌고 있지만 UFO와 마주친 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이는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온 적은 없다는 뜻이자 외계인이 존재하는 증거가 없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밀큰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정크본드를 개발한 마이클 밀큰이 국제금융 기업재무 자본시장을 전문적으로 연구2024.05.11 06:27
중요한 미국 정부 예측에 따르면 글로벌 곡물 공급은 다가오는 시즌 더욱 악화될 전망이어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4-25 시즌의 세계 밀 수확량은 253.6백만 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평균 예측을 하회하는 것으로 8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다. 이 전망은 소규모의 미처 판매되지 않은 곡물 공급과 불리한 날씨가 다가오는 수확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 등 주요 밀 수출국에서의 추위가 그 중 하나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으로 계속 남을2024.05.11 05:5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고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시사한 여파에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1% 넘게 하락했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고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6% 하락한 배럴당 7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3% 하락한 배럴당 82.79달러에 마감됐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낮출 만큼 통화정책이 긴축적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한2024.05.10 11:40
미국의 금융계 공룡들이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초일류 대기업들의 최근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JP모건체이스, 캐피털원 등 AI 관련 인재 대거 영입 9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쿼츠에 따르면 AI 전문 시장조사업체 에비던트가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금융사 50곳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실태를 파악한 결과, 최근 6개월간 AI 관련 전문직 종사자를 채용한 경우가 지난해 동기 대비 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비던트에 따르면 이들 금융계 공룡들이 AI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2024.05.10 10:44
미국 주택시장에 닥친 한파가 2년째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금은 집을 장만할 때가 아니라는 미국 국민이 역대급으로 많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美 국민 76% “지금은 집 살 때 아냐”9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같은 흐름은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포착됐다.갤럽이 지난달 1~22일 조사해 발표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당한 시점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힌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이는 갤럽이 지난해 실시한 같은 주제의 조사에서도 나타난 응답률과 같은 수준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반대로2024.05.10 10:24
지구 대기권의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스크립스해양연구소(SOI)의 연구진은 지구의 대기 중 CO₂평균 농도가 지난달 현재 전년 동기 대비 4.7ppm(100만분의 1) 높아져 역대급 증가세를 보였다고 최근 발표했다.앞서 미국 유타대 가브리엘 보웬 교수와 컬럼비아대 바벨 회니시 교수가 이끄는 국제공동 연구팀은 지구 대기 중 CO₂농도가 420ppm를 기록해 지구 역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바 있다. SOI의 랠프 킬링2024.05.10 08:15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는 미국 국민이 결정권을 가진 마지막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불법 이민자의 유입 문제를 방치하면 앞으로 열리는 선거가 불법 이민자에게 휘둘릴 것이란 주장인 셈이다. 10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지구촌 모든 나라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몰려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2024년은 미국 유권자가 실제로 좌지우지하는 마지막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이 최근 미 하원에서 통과시킨 인구조사 관련법 개정안에 민주당이 전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 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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