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14: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을 2일 오후(한국시간 3일 새벽)에 지명한다고 밝혔지만 일본 외환시장은 부의장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금리인상에 적극적인 ‘매파’ 의장 지명을 기대했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같은 ‘비둘기파’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된다는 소식에 부의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셈이다. 엔화 약세장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 일본 외환시장이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지명을 원했던 이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크레디아그리꼴 외환 관계자를 인용해 “차기 연준 부의장으로 테일러 교수가 유력하다”며 “테일러2017.11.02 11:07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축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답전을 보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일 시 주석이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노력해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훌륭한 행복을 마련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공동의 번영을 수호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랍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과 중국 간에 관례적인 외교문서 교환이나 정치적 내용이 담긴 축사가 오가는 일은 있지만 이번처럼 지도자들이 개인적인 메시지를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2017.11.02 10:38
나스닥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호조 진단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일단 상승세다. 현지시간 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7포인트(0.25%) 오른 2만3435.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16%) 상승한 2579.36에 장을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16.53으로 11.14포인트(0.17%)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오전 장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날까지 급등했던 애플·아마존닷컴 등 주력주에 대한 이익확정 매도 물량이 나오며 지수를2017.11.02 09:42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진적 금리인상으로 경제 개선을 도모하겠지만 12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미 연준은 현지시간 1일 끝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보류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9명의 FOMC 위원은 만장일치로 단기금리의 지표인 연방기금(FF) 금리를 연 1.00~1.25%로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성명에서 연준은 “허리케인 등 혼란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탄탄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금리 동결을 통해 고용시장 개선과 물가상승률 2% 달성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시작된 ‘자산 정상화 프로그램’도2017.11.02 0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을 2일 오후(한국시간 3일 새벽)에 지명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1기 4년 만에 퇴임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후임으로 승격하게 된다. 옐런 의장과 같은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파월 이사는 현재의 저금리 노선 유지를 지지하고 있어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내일 오후에 연준의 새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백악관이 파월 이사에게 차기 의장에 지명될 것이라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옐런 의장을 “훌륭하2017.11.01 17:55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동반 긴축’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중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10개 IB 중 7개가 한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11월로 예상했다. 씨티·JP모건·바클레이스·골드만삭스·스탠다드차타드·노무라·HSBC는 한은이 오는 30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BoA메릴린치·크레디아그리꼴은 내년 1분기 인상 가능성을, 모건스탠리는 내년 말까지 동결할 것으로 전망해 한은의 금리인상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2017.11.01 16:00
2015년 12월 리먼쇼크 후 유지해 오던 ‘제로금리’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금리인상을 단행한 연준은 이후 3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실시했다. 올 9월에는 연내 추가 금리인상과 양적완화로 불어난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보유자산 축소 계획을 밝히는 등 통화정책 기조 변경에 나섰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후임 인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인 2일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마켓워치는 백악관을 인용해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가장 앞선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며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와 옐런 의장도 후보 목록에 있다2017.11.01 15:33
일본 참의원이 1일 오후 본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를 제98대 일본 총리로 선출했다. 4차 내각을 출범시키는 아베 총리는 최장 2021년까지 장기 집권이 가능하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차 투표 총 239표 중 151표를 차지하며 과반을 차지했다. 오쓰카 고헤이(大塚耕平) 민진당 대표는 48표,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공산당 위원장은 14표를 얻었고 일본 유신회 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 공동대표와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는 각각 11표, 9표를 얻었다. 한편 자민당·공명당 연정 체제로 시작되는 4차 내각에서 아베 총리는 지난 8월 선임한 모든 각료를 유임2017.11.01 15:16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자마(座間) 시의 한 아파트에서 심하게 훼손된 9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시라이시 다카히로(白石隆浩·27)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트위터로 알게 된 사람들”이라며 “처음 만난 날 죽였다”고 말해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무직인 시라이시가 범행이 이뤄진 건물에 거주하고 있었다”며 현재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9명은 대부분 20세 전후이며 8명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라이시는 지난 8월 22일께 해당 아파트로 이사한 직후부터 피해자를 집으로 끌어들여 2개월 간 9명을 살해한 혐의를2017.11.01 14:28
미 하원 공화당이 1일(현지시간)로 예정했던 세제개혁안 초안 공개를 2일로 연기한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31일 보도했다. 하원 세입위원회는 이날 세금 공제 혜택 축소 등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BC방송과 다우존스 통신 등 미국 언론은 하원 세입위원회가 이날 밤까지 회의를 진행해 결론이 나면 예정대로 1일 발표되겠지만 2일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케빈 브래디 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와 협의한 결과 2일에 법안을 공표하기로 했다”며 “진전 상황에 만족하며 예정대로 다음 주부터 세입위원회 승인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2017.11.01 14:00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ECB는 양적완화(QE)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지만 완만한 속도에 그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해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CB의 출구전략 후 강세를 보여야 할 유로화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1.1623달러로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드라기 총재가 양적완화 종료일 명시를 거부했기 때문에 유로가 팔리고 주가 상승을 초래했다”고 1면에서 지적했다. ECB의 비둘기파 행보로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자 투자자들은 오는 2일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와 미 연준의 의장 인선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2017.11.01 13:05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1일 기존 통화완화 방침을 유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까지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출구전략을 밝히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저금리로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며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외신은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융완화 축소·금융 정상화와 다른 행보를 보이는 일본은행에 “정책 방향에 차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준과 ECB의 금융 정상화가 완만한 속도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친화적’이라는 점에서는 일본은행과 비슷한 기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행은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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