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15:44
스웨덴은 지난 2009년, 그리고 덴마크는 2012년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들이다. 14일(현지 시간) 덴마크 자살방지연구소와 스톡홀름대학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의 자살률은 1989-2002년과 2003-2016년을 비교해 볼 때 무려 46%가 줄어들었다. 이 같은 자살률의 급감은 두 나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데에 그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27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고 있으며, 그 중 16개국이 유럽 국가들이다.2019.11.15 15:13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는 14일(현지 시간) 디지털 마케팅과 유통망 전개를 목표로 중국의 텐센트(Tencent)와 제휴해 소셜미디어 고객 확보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버버리는 “중국은 혁신과 기술의 주요 허브 중 하나이며, 중국 소비자는 소셜미디어의 최고 사용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제휴한다”면서 내년부터 텐센트의 기술을 이용해 ‘소셜 소매점’을 오픈해,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만들어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는 이번 제휴로 온라인 결제 플랫폼 ‘위챗페이(Wechat Pay)’와 마이크로 블로그 ‘웨이보(Weibo)’를 이용해 버버리의 온·오프라인 전체 매장에 대한 제품 마케팅과 유통망을 제공하기2019.11.15 15:05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개월 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14일(현지 시간) 노동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9일 마감된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4000건 늘어난 22만5000건으로 6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계절적 요인에 의한 실업 증가를 감안하고 있었으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일부 주(州)에서 월요일 ‘재향 군인의 날’ 휴일로 인해 청구 데이터 처리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추정치를 발표했기 때문에, 노동시장 전체의 변화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2019.11.15 14:10
필리핀 마닐라에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1회 국제 쌀 무역 회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 맞춰 개최된 ‘국제 쌀 콩쿠르’에서 베트남 쌀 ‘ST25’ 품종이 태국과 캄보디아 쌀을 누르고 처음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요리사들이 밥을 짓기 전 쌀의 감촉과 지은 후의 맛으로 평가한 결과다. 베트남 쌀 ‘ST’ 품종은 기술자인 호 꽝 꾸어(Ho Quang Cua) 씨가 20여 년에 걸쳐 개발해 개량을 계속하고 있다. 이전 세대의 ‘ST24’는 베트남음식협회(VFA)가 선택한 가장 맛있는 쌀로 선정됐으며, 2017년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 쌀 콩쿠르에서도 상위 3위권에 들어있다. 지난 10회 콩쿠르에서는 태국이2019.11.15 13:28
스위스는 11월부터 자국 내의 모든 기차를 앱을 통해 탑승하고, 앱을 통할 경우 자동적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도록 하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즉, 앱을 통하면 어느 때 어느 기차를 타더라도 가장 싼 요금이 적용되며, 대신 기차를 타고 있는 동안 반드시 앱을 켜놓고 있어야 한다. 스위스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 중 하나인 기차는 승객 대부분이 디지털 지불방식을 통해 결제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앱을 등록해 둔 고객들에 보다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이지라이드(EasyRide)’ 프로그램을 올 11월부터 전국적으로 도입했다.2019.11.15 13:27
스위스의 연방 조달청은 세계 제2차대전 후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인 모든 자원의 재고를 최소 3개월 소비 분량을 기준으로 저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자원은 물부터 핵연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지난 4월 스위스 연방 조달청은 “커피가 인간에게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커피를 전략자원 목록에서 삭제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스위스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면서 그 결정이 올 11월로 미루어졌다. 곧 스위스 연방정부 차원의 결정이 내려지겠지만 여전히 스위스 국민들에게는 커피에 대한 논쟁이 매우 뜨겁다. 어쩌면 현생 인류 전체에게 '커피란 인류에게 무엇인가?'2019.11.15 13:25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 9월의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오스트리아 국민당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녹색당과의 연정을 시도한다. 세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쿠르츠 총리는 올 해 33세이다. 쿠르츠는 2017년 극우정당인 자유당과의 연정을 통해 집권에 성공했으나 자유당의 부패 스캔들로 연정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통해 올 9월 다시 연임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는 이미 1990년대 말부터 극우정당이 집권에 성공하는 등 유럽에서 유독 극우세력의 정치참여가 활발한 국가이다.2019.11.15 11:17
경영 재건 중인 일본의 음향기기 메이커 온쿄(Onkyo)는 14일 2020년 3월기(2019년 4월 1일∼2020년 3월 31일)의 연결결산 최종 손익이 30억 엔(약 323억 원)의 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10월 미국 사운드 유나이티드(Sound United)의 모회사인 바이퍼 홀딩스(Viper Holdings)에 대한 '홈 AV(음향·영상)' 사업 매각을 중단한 것을 비롯해, 대폭적인 인원 감축과 거점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 합리화 비용을 계상하는 것이 손실을 확대시킨 주요인으로 지목됐다.2019.11.15 11:16
이탈리아 북부 ‘물의 도시’ 베니스(Venezia)가 홍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광장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물에 잠겼으며, 도시기능이 마비되어 14일(현지시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내린 187cm의 강수량은 1966년 194cm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기록됐다. 세인트 마크 광장(St. Mark′s Square)은 1m 이상 물에 잠겼고, 근처 세인트 마크 대성당은 1200년 만에 여섯 번째로 물에 잠겼다. 또, 썰물이 만수위에 달했을 때 베니스의 80% 이상이 물에 잠겨 있었고, 날이 밝으면서 수위가 낮아졌지만 또 다시 폭풍우가 도시를 덮쳤다. 베니스 시장 루이지 브루그나(Luigi Brugnaro)는 “베니스가 무릎을 꿇었다”라고2019.11.15 11:15
중국 화웨이(華爲·Huawei)가 일본 시장에 5G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내년 올림픽에 맞출 계획이다. 화웨이의 한국·일본 지역 단말기 사업을 총괄하는 고바(呉波) 사장은 14일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5G 관련 연구 개발에 40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해외에서는 이미 서비스가 시작되어 올해를 5G 원년으로 삼았다며, “화웨이는 현행 방식과 5G 모두를 지원하는 단말을 스위스와 영국에서 발매하고 있다. 일본에도 투입해 여러 판매 채널을 통해 5G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용화를 포함 도쿄올림픽에 맞추어 투입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2019.11.15 11:12
멕시코 최대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tróleo Mexicanos)가 랜섬웨어로 보이는 사이버 공격을 당한 후, 해커로부터 565 비트코인(약 57억 원)을 요구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SCMP가 보도했다. 페멕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으로 중요한 운영을 중단하고, 네트워크의 5%를 인터넷으로부터 차단했다고 밝힌 뒤, “일부 시스템이 다운되기는 했으나 운영 시스템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와 복구 여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랜섬웨어 공격 해커들은 보통 네트워크 규모, 직원 수, 연 수입 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이버공격을 받으면 일부2019.11.15 10:53
유럽회계감사원(European Court of Auditors)은 13일(현지 시간) “주로 그리스와 이태리를 통해 유입되는 이민자들과 난민들에 대한 적절한 정책 전환이 미비하다”며,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유럽 이주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회계감사원에 따르면 “현재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민자들과 난민이 법적 지위를 획득하는 데는 215일 가량 걸리고 있으며, 이를 보다 더 단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럽회계감사원은 “7개월 가량 걸리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이 의료진의 태부족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이들에 대한 이주를 허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11.15 10:51
유럽투자은행(EIB)이 태양광 비행기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럽투자은행은 13일(현지 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유럽투자은행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제안한 유럽기후은행(European Climate Bank)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스위스의 ‘솔라임펄스 2’가 태양광 비행기의 첫 세계일주를 마치고, 에어버스의 ‘제퍼S’ 등이 이 분야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투자은행의 참여로 태양광 비행기 개발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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