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0:13
현대차, BMW, 혼다, 토요타 같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산업, 에너지 기업들이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연합(Global Hydrogen Mobility Alliance)'을 유럽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퓨얼셀웍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연합은 수소를 유럽연합(EU)의 무공해 운송 틀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이 연합에는 다임러 트럭, 이베코, 볼보, 보쉬, 심바이오, 에나가스, 에어 리퀴드 등 여러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함께하며 수소 정책 시행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연합은 수소를 EU 교통·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정착시키고, 기술 논쟁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실행과 시장 확대를 촉진하며, 나아가 교통·에너지·산업2025.07.02 08: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미국산 쌀 수입을 문제 삼으며 일본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는 “농민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며 반발하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2일(이하 현지시각) CNN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미국산 쌀을 사지 않으면서도 쌀 부족을 겪고 있다”면서 “편지를 보내 일본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자기의 소셜미디어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은 우리의 쌀(RICE)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무역 파트너로 오래 함께해왔지만 이제 새로운 조건을 통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2025.07.02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와 함께 미국이 중국의 정치·경제적 통치 모델과 점점 닮아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국의 정치 체제는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산업정책과 애국주의, 자유 억압 등에서 유사한 흐름이 뚜렷하다는 것.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 중인 미국인 작가 제이콥 드레이어는 이날 NYT에 낸 기고문에서 “중국은 미국을 따라 세계시장에 통합됐고 미국식 기업가 정신과 소비문화를 받아들였지만 정치체제는 변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최근에는 미국이 중국처럼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드레이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구호를 언급하며 “미국2025.07.02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다시 시작한 관세 전쟁이 오히려 미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섬유소재 업체 코코나랩스는 관세 부담을 이유로 핵심 소재의 생산을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로 인해 오히려 미국 일자리가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코코나랩스는 이같은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 때문에 美 생산 포기”…섬유 인프라 따라 中 이전 검토코코나랩스는 침구류, 의류, 타월 등에 사용되는 고2025.07.02 01:00
한국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국채를 핵심 자산으로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경제와 자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공식화하면서 지정학적 균형과 미래 성장성을 모두 고려한 이중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IC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 국채는 유동성과 수익성이 매우 뛰어난 자산이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과 관계없이 계속 보유할 가치가 있다”며 “우리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데 여2025.07.02 01:00
일본의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토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힘입어 한국 내 생산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토와는 글로벌 몰딩 장비 시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은 단순한 공장 신설을 넘어 한국 반도체 공급망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아시아는 미우라 무네오 토와 사장이 “한국에 제3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1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토와는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에서 2공장 준공식을 열고 AI 패키징용 장비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이로 인해 한국 내 생산 능력은 기존의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토와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2025.07.02 01:00
아시아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이 지난달에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가 수출 중심 국가들의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S&P 글로벌과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 조사에 따르면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제조업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도 6월 생산량과 신규 주문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은 “내수 개선 조짐이 있으나 수출 둔화가 여전하다”고 응답했다 .◇ 한국·대만, 생산·수주 모두 감소한국의 제조업 PMI는 48.7로 여전히 기준선(50) 아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이다2025.07.02 01:00
지난 4월 미국의 상품 수입액이 전달 대비 20% 급감하며 역대 최대 월간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가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1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전체 수입액이 3월의 3446억 달러(약 483조9500억원)에서 4월 2759억 달러(약 387조3300억원)로 줄었기 때문이다. 낙폭이 가장 큰 부문은 소비재로 1029억 달러(약 144조540억원)에서 699억 달러(약 98조1300억원)로 32% 감소했고, 산업재는 31% 줄어 520억 달러(약 73조1000억원), 자동차는 20% 하락한 332억 달러(약 46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의약품·금속재 부문 직격…“트럼프 ‘해방의 날’ 관세 여파”비주2025.07.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금리를 대폭 인하하라”는 자필 메모를 보내며 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파월 의장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롬, 귀하는 평소처럼 또 늦었다. 귀하는 미국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고 물가는 오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압박했다.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2025.07.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론하며 한반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미국을 ‘적대세력’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며 “만약 갈등이 생긴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우리(미국)가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어떤 충돌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트럼프는 첫 임기였던 지난 2017~2021년에도2025.07.01 22:00
보잉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교체하며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의 경영진 재편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간 재무를 맡아온 브라이언 웨스트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록히드마틴 출신 제수스 제이 말라베가 오는 8월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CFO직을 맡는다.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전날 낸 성명을 통해 웨스트 CFO가 경영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고 말라베가 후임으로 CF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말라베는 지난 4월까지 록히드마틴의 CF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등 방위산업체에서 경력을 쌓았다.웨스트는 지난 202025.07.01 18:14
유럽연합(EU)이 미국이 추진하는 10% 보편관세 부과 방안을 일정 부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의약품과 반도체, 항공기, 주류 등 전략 품목에 대해서는 낮은 세율 적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보편 관세 개념을 전제로 논의에 나서되 세부 산업군에 대한 차별화된 세율 적용과 쿼터 도입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특히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 완화를 위한 예외 조항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편관세 구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가장 적극적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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