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31
2025학년도부터 서울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평가 방식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일반고 선발 평가 방식은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이는 학교 내 개인별 석차를 고입 전형방법으로 활용하는 현행 선발방식이 중학교 성취평가제 등 서울교육 정책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구체적으로 학생들의 교과학습 성취수준 및 출결 상에 대한 절대평가가 이뤄질 방침인데, 각각 80점(중2~중3)과 20점(전 학년) 비율로 평가된다.아울러 국제고와 외국어고, 자립형사립2024.03.29 11:15
4월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입원실에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 설치가 의무화된다. 소방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스프링클러 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 개정안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는 표준형 스프링클러헤드보다 기류 온도와 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헤드가 빨리 개방돼야 하는 공간에 설치된다. 이는 기존 화재안전성능기준 10조에 따라 공동주택과 노유자시설의 거실, 오피스텔과 숙박시설의 침실, 병원급 입원실 등에만 의무적으로 설치됐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주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주로 외래2024.03.29 11:12
셀린 송 감독이 ‘인연’의 정서가 영화 전반을 지배하는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전생)로 2024년에 런던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산타바바라국제영화제 버추오소스상(그레타 리),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작품상 감독상, 미국감독조합상 감독상(데뷔작), 2023년에 시카고비평가협회상 유망감독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뉴필름메이커상, 뉴욕비평가협회상 데뷔작품상, 고담어워즈 작품상, LA비평가협회상 뉴제너레이션상, 워싱턴비평가협회상 각본상,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감독상, 미국비평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각종 영화제를 석권한 그녀는 향수를 품은 진솔함과 담2024.03.29 11:10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29일 표명했다. 임명 25일 만이다. 이 대사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이 대사가)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대사 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요청드렸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면서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당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러던 중2024.03.29 10:39
인천광역시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최장 4년간, 연 최대 3.5%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인천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대출상품을 출시해 연 2.0% 이자 지원(1인당 월평균 14만 원)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으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올해부터 이자 지원을 연 최대 3.5%로 대폭 확대한다.청년 인구를 인천으로 유입하고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자 대출금 이자는 1자녀 이상 가구(연 3.5%)와 그 외 가구(연 3.0%)에 차등 지원한다.대출자는 시 지원 이자를 제외한 나머지2024.03.29 09:39
안산시는 지난 2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교육국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안하고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는 원팀(One Team), 안산 웃(으며)소(통하는) 만남의 시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 업무량 과다 등으로 공직 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산시는 사전 예방과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기존의 하향식(탑다운) 방식의 월례 조회를 탈피, 직원 모두가 원팀(One Team)이 되어, 시정철학 및 실·국별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따듯한 시정을 펼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직원 간 따뜻한 소통으로 신입 공무2024.03.29 09:38
안산시는 지난 27일 세계일보에서 주관한 제11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우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외국인 주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공동협력해 다문화 시대를 맞아 국가 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기관, 기업을 선발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활동과 지역 사회참여 및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 시책을 추진한 유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외국인 주민 공동체를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2024.03.29 09:38
안산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2월 ‘외국인 전담기구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ㆍ사회적 효과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외국인 정책 수요와 인구 규모를 이민청 설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전담기구(이민청)가 설치돼야 하는 지역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설문에 답한 전문가 45인은 ‘외국인 인구규모’(57.9%)를 꼽았다. 인구 규모가 많은 만큼 행정 수요에 대응할 정책력도 갖춰져 있다는 게 보고서의 견해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에 따르면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0만 1천85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2024.03.29 09:35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창릉천 하천정비사업’ 하천공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9일 밝혔다.‘창릉천 하천정비사업’은 한강 배수영향구간인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화전동까지 3.35km 구간에 제방 신설 및 보강, 호안 정비 등 홍수에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477억 원으로 전액 국비를 투입하여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직접 시행한다. 하반기부터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다.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이번 사업에 대한 사업 개요 및 용지조서 등을 누리집2024.03.29 09:34
고양특례시는 시가 제출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반영됨에 따라 걷기 편리한 대형보도블록을 보도정비에 전면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 특색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도 거리 곳곳에 적용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올해부터 시가 한국건설연구원에 개정을 요청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신규 반영되면서 평탄도와 경관성, 내구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시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보도정비에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소형블록에서 탈피해 대형보2024.03.29 09:34
시흥시의회가 지난 27일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을 위한 TF팀 1차 회의를 가졌다.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TF팀’(이하 TF팀)은 시의회의 자치입법활동 증대에 따라 다양한 시민의 정책적 제안을 적극 공모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일 구성됐다. TF팀은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건섭, 한지숙, 김진영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으로 이뤄져 총 7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운영 조례」 제정과 관련 ▲제안자의 범위 ▲위원회의 구성 ▲입상 여부의 결정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 등의 사항2024.03.29 09:33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오는 5월부터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 장애인, 학대 피해 쉼터 등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기초조사 및 일대일 심층 면담을 통해 장애인 본인과 보호자의 자립 의사를 확인하고, 자립 능력과 자립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자립 지원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거, 일자리, 의료 지원 등 생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