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14:08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이라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목의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15면>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통일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그렇게 하면 정부도 최소 증원 규모 논의에 언제든 열려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2024.04.01 11:18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해 현장검사를 벌였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현장검사팀 5명을 수성새마을금고에 파견해 양 후보가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 받은 과정과 실태를 점검했다.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2020년 8월 31억2000만원에 구입했다. 양 후보는 2021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부부가 소유한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본인 장녀 명의로 받았다. 논란이 된 부분은 사업 자금 목적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썼다는 것이다. 사업자 대출금 12024.04.01 11:01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공동의장 김건·이범석) 1일 수도권 대학 전역에 '중화인민공화국의 화답문, 셰셰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붉은 대자보를 게시했다고 밝혔다.해당 대자보는 지난달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고맙다는 뜻의 중국어)”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대자보에는 중국이 백두산을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한 것에 대한 침묵, 간첩죄 개정 반대, 중국 불법어선 방치 등의 사례가 나열되었고, “중국 인민은 대한민국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이다.또 “중한사대관계의 복원을 기원한다”며 “대만 문제에 대해‘하나의 중국’원칙을 존중하길 기대한다”는 비꼬는 듯한2024.04.01 08:59
법무법인 YK는 디지털콘텐츠센터의 본격화를 위해 이인석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와 박재완 파트너변호사(38기)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DC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될 부장판사 출신의 이인석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법원행정처에서 발간해 법관들이 재판에 참고하는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지난 2021년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공정거래 공동그룹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를 담당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송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인석2024.04.01 08:34
서울시교육청은 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총 1358곳을 대상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기기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자체점검으로는 불법 촬영기기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외부 전문용역업체를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학교 당 1회 점검을 기본으로 하며, 시설 노후 등으로 추가 점검이 필요한 학교에는 2회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구성원들의 불법촬영 인식 캠페인 등 관련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불법촬영에 대비하고자 학교 자체적으로 상시 점검 체계를 시행해왔고, 이 과2024.04.01 08:33
서울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4월부터 기초한글과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인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 운영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서울학습도움센터 등에서 개발한 한글 해득, 기초수학, 문해력·수리력 관련 교사용 매뉴얼 및 학생용 활동지 9종을 제공하고, 읽기, 수학적 사고, 연산력을 높이는 교구 26종을 대여해준다는 방침이다. 또 여름·겨울 방학 중에는 교육청 자체 예산 약 2억원을 투입해 한글 해득, 수 개념 알기, 연삭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등을 다루는 ‘늘봄 특화프로그램’을 200개교에 제공하기로 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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