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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늘봄학교에 ‘기초한글·기초수학’ 수업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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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늘봄학교에 ‘기초한글·기초수학’ 수업도 도입

서울시교육청, 4월부터 운영…초1 대상

지난달 4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책 읽기'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4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책 읽기'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4월부터 기초한글과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인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 운영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서울학습도움센터 등에서 개발한 한글 해득, 기초수학, 문해력·수리력 관련 교사용 매뉴얼 및 학생용 활동지 9종을 제공하고, 읽기, 수학적 사고, 연산력을 높이는 교구 26종을 대여해준다는 방침이다.

또 여름·겨울 방학 중에는 교육청 자체 예산 약 2억원을 투입해 한글 해득, 수 개념 알기, 연삭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등을 다루는 ‘늘봄 특화프로그램’을 200개교에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찾아가는 늘봄한글, 늘봄수학’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11개 교육지원청 학습상담봉사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4명 이내 소그룹으로 학생을 지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늘봄학교에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맞춘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