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09:13
KDB산업은행은 지난 4~7일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의 제38차 이사회에서 1억달러 규모의「캄보디아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Cambodian Climate Financing Facility)」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캄보디아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국책은행인 농업은행(ARDB) 내 기후금융 전문 부서를 설립하여 1억달러 규모의 녹색 대출을 취급하고, 캄보디아 내 다른 현지 기관에서도 녹색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기후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산은은 상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RDB가 국가 기후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장기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GCF 이사회는 이러한 산은의 계획을 높게 평가해, 개도2024.03.08 09:12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7일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향후 12∼18개월 내 한국 은행의 영업 환경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의 약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 수익이 감소하면서 한국 은행의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무디스는 2024∼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대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대환대출 플랫폼과 인터넷 은행의 점유율 확대 등으로 대출 경쟁이 심화할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이자 부담과 높은 생활비로 인해 민간 개인소비력이 감소하면서 한국2024.03.08 09:1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부총리가 주요 은행장과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의 핵심 요소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을 위해 은행들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7월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되는 것을 두고2024.03.08 05:00
중도금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핀테크 기업 ‘플러스플랫폼’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자산관리에 특화한 ‘국민부자협동조합’(국부협)과 비대면 중도금대출 금융중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교모 플러스플랫폼 영업대표, 한연숙 국부협 이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플러스플랫폼과 국부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경색에 노출된 시행사들이 안정적으로 중도금대출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플러스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중도금대출 시스템 및 B2B 부동산금융 매칭 시스템 특허를 출원한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비대면 중도금대출 시장을2024.03.07 15:35
20조원 규모의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은행들의 재유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로의 연계가 20%대에 그치자 시중은행은 청년 자금의 새로운 정착지가 되기 위해 청년저격 상품을 내놓고 경쟁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4일로 모두 끝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는 200여만 명, 적금 총납입액은 21조3750억원에 달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중 41만5000명이 전월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로 연계가입을 신청했다. 연계 신청은 20%대에 그쳤다. 청년도약계좌의 5년 만기가 부담된다는 것이다. 실제 2년 만기인 청년희망적금의 가입자 289만 명 중 86만 명이 중도 해지를2024.03.07 15:23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속에서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진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과 미국 에너지부(DOE)의 정책금융 협력으로, 대미 수출동력이 강화되고 두 나라의 공급망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은 미국 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수은은 윤희성 수은 행장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OE 본사에서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후, 정보교환 및 사업발굴을 진행하고 공동2024.03.07 13:50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가 내집마련의 기회라고 강조했다.우리은행은 7일 '자산관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영입한 함 랩장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은행이 제시하는 2024년 부동산 5대 투자전략'을 발표했다.부동산 전문가로 정평이 난 함 랩장은 최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서 우리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이 자리에서 함 랩장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집값의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하반기에 주택 거래량 회복이 확인되면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다만 과도한 부채를 활용한 무리한 주택구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그는 "스트레스 총부채원2024.03.07 10:57
신한카드가 건당 결제액이 클 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에 신한 SOL페이 결제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 이하 포인트 플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카드의 혜택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와 주말 외식비 및 정기결제 자동납부분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는 ‘필수 생활비 적립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먼저,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적립률을 적용해 포인트를 쌓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당2024.03.07 10:56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금감원은 7일 이들 기관과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11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 중 자동차 보험 사기 적발액이 54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4% 급증하며 보험사기 적발 금액 증가세를 주도했다.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164억원)의 49.1%를 차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2022년에 큰2024.03.07 09:41
신용보증기금은 7일 제15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7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일반전형과 글로컬,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90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된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이으로 신청 접수는 신보ON-Biz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와 정부 창업지원 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보는 4월부터 7월까지 기업 맞춤2024.03.07 08:17
바젤3 최종안에 따라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규제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 금융당국이 월가의 반발을 감안해 입장을 선회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월가에서 바젤3 최종안이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여파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 공개된 바젤3 최종안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이같은 우려를 감안해 바젤3 최종안에 대한 광범위한 조정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바젤3 최종안은2024.03.07 06: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한다.7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다.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도 주도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총재는 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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