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7:25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선제적 자율배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은 최대 100억원으로 예상됐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면 자율배상안이 공개될 예정이다.다만 추가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이사들의 최종 결의가 성사될 지는 변수다.금감원이 제시한 분쟁조정기준안은 사례 별로 판매사가 부담하는 배상비율이 0%부터 10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는 20~60% 범위에2024.03.19 16:48
KB Pay 이용자들은 앞으로 본인에게 해당하는 정책지원금을 제때 알림 받을 수 있게 됐다.KB국민카드는 Gov-Tech(공공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인 웰로와 손잡고 KB Pay 서비스에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1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KB Pay와 웰로가 수집한 1500여개 기관의 10만건 이상의 정책이 맞물려 정책지원금을 희망하는 개인과 정부정책의 소통 통로가 확대됐다.특히 정책지원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2039세대)정책에 해당되는 KB Pay 약 350만 고객들은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미취학아동 육아수당 △미취업자 지원금 △사업청년 월세 지원금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2024.03.19 16:37
□삼성생명,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 실시삼성생명은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보험 정보와 서비스를 해당 고객의 모국어로 제공한다.외국인 고객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보험정보를 모국어로 접할 수 있게 됐다.보험 업무 처리 방법, 보험과 관련된 정보와 서비스, 이벤트 등 콘텐츠를 모바일 문자 플랫폼(RCS, Rich Communication Suite)을 통해 이미지로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지원한다.대상 언어는 신규 가입고객2024.03.19 16:31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상위보험사 평균 연봉이 은행권을 넘어섰다. 일부 보험사들은 여성 평균연봉도 사상 처음으로 고수익의 상징적인 1억원을 돌파했다. 19일 4대 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평균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같은날 보험업권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별 연간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 1억4394만원 △삼성생명 1억3500만원 △현대해상 1억700만원 △ 한화생명 1억100만원 순이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평균연봉은 은행권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계열 보험사들의 여성 평균 연봉도 1억원2024.03.19 15:5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지방금융지주와 지방은행이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최근의 금융사고를 교훈 삼아 그간의 온정주의적 문화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지주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지방은행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에 대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외부 컨설팅2024.03.19 15:4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가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해 우리나라 수출과 증시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일본 통화긴축으로 엔화값이 오르면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 등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수출 기업들 가격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일본증시에 몰렸던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오고, 엔고로 일본을 찾는 내국인이 감소하면 여행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정책 금리를 0~0.1%로 끌어올렸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2월 이후 약 17년 만으로 2016년 1월2024.03.19 15:13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ECD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현재 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를 수행중이다. 수은은 설명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에는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2024.03.19 15:07
신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 확산 도모 및 회원기관 연대 강화와 권익보호를 목표로 2009년 9월 설립된 자율적인 협의체다.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가 협의회 회원기관으로 있다.올해 첫 회장단 회의가 열려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2024.03.19 15:06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생보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3보험·사적 연금보험 강화와 실버주택·요양서비스 등 헬스케어 진출 활성화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19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보산업의 장기적,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보협회가 발표한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에는 △경영전략 △상품전략 △채널전략 △신사업 등이 제시됐다. 생보 본업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신사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회장은 특히 제3보험 시장에서 손2024.03.19 15:05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예보는 내년 상반기 서울보증보험 보유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열린 제22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서울보증보험의 IPO를 재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가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계획을 공식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예보는 내년 상반기 내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2024.03.19 12:00
일본은행(BOJ)가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예금 잔액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10억3000만달러 증가한 9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 100엔당 원·엔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850까지 낮아지자 역대 최대치인 99억2000만달러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엔화값이 소폭 오르자 환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면서 지난해 12월(97억달러), 올해 1월(94억달러)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2월 들에 엔화예금 잔액이 다시 바등한 것은 환율이 2월 들어 다시 880원대까지2024.03.19 08:11
금융권 주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2년 연속 행동주의 펀드와 표 대결을 앞둔 JB금융지주 주총장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는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완패로 끝났지만 올해는 핀다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얼라인은 핀테크 기업 핀다가 보유한 JB금융 지분 0.75%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JB금융 주총은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데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는 26~27일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JB금융과 계열사들이 핀다에 총 445억원을 투자해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대신 핀다는 JB금융1
'힘빠진' 홍콩 ELS 국민청원...자동회부 물 건너가나2
인터넷은행 보다 낫다?…일취월장한 시중은행 슈퍼앱3
사적연금 툭하면 해지·인출... 수익률 연 1%대 ‘허덕’4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112억 '역대 최고'....전년比 9.1%↑5
흥국화재, 암 전단계 48개 질병 보장 상품 5종 확대6
외식비 폭등에 '뷔페' 함박웃음…매출 1년 새 20%↑7
“사람 아니었어?”…롯데손보, 車보험 100% AI심사8
스웨덴 금리인하·엔화 약세…원·달러 8.6원 상승한 1370.1원9
DB손보, 하차 후 발생한 車 사고도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