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17:20
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이 '2023년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최철홍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고객중심경영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철홍 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최철홍 회장은 지난 33년간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1980년대 부산에서 시작된 상조가 지역적 색채가 강한 데다 장의사 시스템 위주로 되어 있던 것을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고객 중심의 장례서비스로 체계화하며 상조업계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2023.11.28 05:30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국고 지원 없이는 붕괴될 수준에 빠졌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의료비 지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작년 노인 진료비 규모는 45조8000억원으로 전체 43% 이상을 차지하는데, 건보 재정은 오는 2024년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우리나라처럼 고령화가 심각한 중국과 일본의 경우 건보재정 관리를 위해 민간 보험사들을 요양업에 대거 허용하고 있다. 정부 요양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 보험사의 보험과 요양서비스를 연계해 간병·의료·시설 지원 등 양질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부 지원만으론 요양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만큼, 자본력을 갖춘 민간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2023.11.28 05:30
건강보험 고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령화로 우리나라 노인들 요양원 시설이 부족해지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1000명당 이용 가능한 요양원 침상 수는 약 25개 수준이다. 대부분이 영세업자다 보니 시설물 확충에 나설 형편이 안 되기 때문이다. 오는 2030년이면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30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5%를 차지한다. 현재 비용 부담으로 보험사들이 요양업 진출을 망설이는 가운데, 규제 완화를 통해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27일 보험업계 따르면 현재 보험사 중 요양업에 진출한 보험사는 KB라이프생명이 유일하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 재단을 통해서 우회 진출해 있지만, 직접적2023.11.27 17:37
□흥국화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금 전달흥국화재는 지난 25일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홈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9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7일 열린 경기 때 진행된 ‘사랑의 서브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되었다. 흥국생명 선수가 경기 중에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 서브에이스 1개당 100만 원씩 적립하고, 흥국화재 임규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팬들이 서브에 성공하면 50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흥국화재는 2020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 치료비 및 입원키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흥2023.11.27 16:27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은행권과 보험업계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등 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뿐만 아니라 상생금융을 위한 지원안을 속속 내놓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에 이어 KB손해보험은 자녀보험, 간병보험 등 장기보장성보험에 가입한 특정 취약계층의 보험료 할인 폭을 높인 특약을 내놓을 방침이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융지주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날 17개 은행장들과 간담회, 내달 6일에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당국과 보험업계는 상생금융과 관련된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2023.11.24 17:54
□악사손보, ‘심·뇌혈관 질환’ 보험으로 미리 대응하세요AXA손해보험은 24일 심혈관 관련 질환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보험을 소개했다. 우선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뇌혈관질환, 양성뇌종양 등에 대한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확정 시 1회에 한하여 진단금이 지원되며 해당 질병으로 수술까지 받은 경우 허혈성심장질환 수술에 대한 추가담보 설계가 가능하다.기존에 보험 선택의 폭이 좁았던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상품도 소개했다.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은 보험기간 중 상해의 직접결과로써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기2023.11.24 17:54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관 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생보협회는 다음 달 5일 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김 내정자가 선임되면 다음 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희수 현 생명보험협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1963년생인 김 내정자는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시절에는 경제협력국과 국제금융국을 거쳐 재정경제원에서 경제정책국에 몸담다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2023.11.23 12:01
인슈어테크 GA 굿리치가 보험대리점업계 최초로 금융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굿리치는 보험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업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무경력자를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양성 과정인 GFE(Goodrich Financial Expert)를 신설하고 굿리치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기획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굿리치 GFE 프로젝트는 전국에 걸쳐 우수 인재의 도입 및 육성단계를 거쳐 종합금융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회사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으로 확보하겠다는 포부 아래 수도권, 경상권, 충청·호남권 등 각 권역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1차로 총 10기의 GFE까지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지난 9월 1기 모집을 시2023.11.23 06:00
지난해 새 회계기준을 먼저 도입한 독일 보험사들이 7년간의 진통 속에 당국이 정한 요구자본을 충족시켰다.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보험사들은 일 년 내내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 시달렸고, 중국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건전성이 급락했다. 특히 독일이 ‘솔벤시Ⅱ(SolvencyⅡ)’ 안착까지 10년 넘는 세월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벤치마킹한 우리나라도 연착륙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22일 보험연구원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독일 생명보험사들은 작년 2분기 솔벤시Ⅱ 도입 이래 최초로 모든 보험회사가 경과 조치 없이 감독 당국의 요구자본을 충족시켰다. 회계 변2023.11.23 05:30
올해 초 도입한 보험사의 새 회계기준인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가 내년 1월 1일 첫돌을 앞두고 있다. 제도 도입 첫해인 올해 보험사들은 일 년 내내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 시달렸다. 변경된 회계기준에서는 미래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이 중요한데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이익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제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회계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의 경우 소급법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적용함에 따라 건전성과 수익성 면에서 변동성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보완이2023.11.22 05:30
최근 은행연합회장이 선출된 이후 생·손보협회장 인선도 본격화되면서 차기 수장에 어떤 인물이 내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는 양 협회 모두 '관출신' 후보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하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협회장 후보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전 사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등 금융권을 경험한 관료 출신과 정치권 인사인 윤진식 전 의원도 함께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다.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자리에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혔던 DGB생명 김성한 대표는 출마를 고사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김철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한2023.11.21 16:31
□롯데손해보험, 외국인 전용 국내여행보험 급성장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 중인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이 상품은 해당 지난 4월 20일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고를 올려, 판매건수 기준 102%, 판매금액으로는 월 평균 성장률 10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6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의 국적은 총 83개국으로 전세계 국가의 약 40%에 해당한다.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그간 가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다. 단순 관광객이나 2개월 내 단기 체류 외국인은 가입이 불가한 구조였다. 반면 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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