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0 18:54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도 다음주부터 신용카드 발급이 수월해진다. 카드사들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전용 카드인 ‘햇살론 카드’의 순차적 출시에 나선다. 저신용자들도 카드 사용에 따른 할인, 적립,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연체율 상승 등 부실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다.20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에서 햇살론 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금융위는 지난 3월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저신용·저소득 서민 취약 계층을 위한 금융 정책이 담긴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을2021.10.20 15:53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적용하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상품의 평균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아직 공시되지 않았지만, 9월말 기준 카드론 금리는 국고채금리 상승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가량 오를 전망이다.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8월말 1.398%에서 9월말 1.593%로 한 달 사이에 0.2%포인트가량 올랐다. 이는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 결정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여신업계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기준 0.2%포인트가량 금리 상승이 나타날 경우 카드론 대출금리는 최소 0.3~0.4%포인트가량 오를 수 있다고 추2021.10.11 20:13
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지원, 운영자금 대출 등으로 동반 성장과 상생을 모색한다.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날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전략적 협업에 나서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로 테이블매니저의 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되도록 상생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테이블매니저는 외식업IT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AI를 기반으로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개발에 강점을 보였다.신한카드2021.10.10 17:59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사업에 9일까지 총 1143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신청대상인 만19세 이상 인구 4360만 명의 26% 수준으로 4명 중 1명 꼴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이달 1일 시작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이 5부제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원활히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8일까지는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날짜별로 1일(1·6년생), 5일(2·7년생), 6일(3·8년생), 17일(4·9년생), 8일(5·0년생) 순이다. 9일부터는 출생년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상생소비지원금은 10~11월 신용·2021.10.01 20:45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1일 시작됐다.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 9개 신용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들의 홈페이지와 앱 등 시스템 구동이 원활한 상태다. 카드사들은 그간 여러 차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해오면서 노하우를 쌓아온데다 5부제 시행으로 신청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이날부터 8일까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소비지원금 접수를 받는다. 날짜별로 1일(1·6년생), 5일(2·7년생), 6일(3·8년생), 17일(4·9년생), 8일(5·0년생)2021.09.30 17:22
신용카드를 이용 중이라면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카드사는 회원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며 리볼빙 권유 문자 등을 보내는데 무턱대고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의 리볼빙 이월 잔액은 5조815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말 4조8790억 원에서 3년 반 만에 19.2% 늘었다.리볼빙 이월 잔액을 보유한 회원도 2017년 말 222만7200명에서 올 6월 말 252만4600명으로 13.4% 증가했다.리볼빙 이월 잔액 가운데 30·40대가 보유한 잔액 비중은 63.2%로 높았다. 만 40~49세가 2조2021.09.29 17:02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은행에 이어 보험사, 카드사 등 2금융권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이자율은 12.54~15.55%를 기록했다.이들 회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3.49%로 7월말(13.1%)과 비교하면 0.39%포인트 올랐다. 6월말(12.95%)보다는 0.5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카드 15.55%, 우리카드 13.80%, 삼성카드 13.60%, KB국민카드 13.49%, 현대카드 12.80%, 하나카드 12.68%, 신한카드 12.54% 순으로 평균금리가 높2021.09.29 08:00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이 디지털 혁신과 수익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악화를 적극 방어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급증했다. 우리카드가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데는 디지털 전환과 자동차할부금융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사장은 올해 경영키워드로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전 부문 디지털화, 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김 사장은 디지털 혁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디2021.09.22 09:00
카드사들이 독특한 디자인과 아티스트를 내세운 이색카드를 선보이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인기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개념 신용카드 ‘始發(시발)카드’를 출시했다.먼저 디자인은 직장인 공감 요소를 담아 총 4종으로 선보였다. 각각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2종), 워크맨 지식재산권(IP) 활용 트렌디한 느낌의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으로 구성됐다.혜택은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 금액 구간별2021.09.20 16: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추석 연휴에도 집안에만 머무는 ‘집콕족’을 위한 신용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간편결제, 배달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 영역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비대면 채널 전용상품 ‘KB국민 톡톡 위드(with) 카드’를 판매 중이다.이 카드는 KB페이, 삼성페이, LG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쿠페이, 스마일페이, 엘페이, 에스에스지페이 등 10개 간편결제서비스에 카드를 등록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월 최대 3000원까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4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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