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0:30
삼성화재는 자사의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인공지능(AI)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통상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선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고,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장기U를 통해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2024.03.11 10:06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 배상비율 예시로 0~75%를 제시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사들 자율배상에서 기본배상비율(20~40%)에 투자자별 가산과 판매사 가중 등을 반영해 사실상 0~100%까지 배상할 수 있게 가능성을 열어뒀다. 금감원이 11일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배상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8일까지 현장검사를 토대로 기존 대규모 손실 사태를 참고 및 이번 ELS 특성을 고려하여 배상안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잠정 검사결과에 따르면 23년12월말 기준 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의 판매잔액은 18.8조원이다. 총 39.6만좌 중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는 21.5%를, 최초2024.03.11 05:00
카드사들이 소위 ‘알짜카드’라고 불리는 국내 인기카드는 줄줄이 단종시키면서 상대적으로 혜택이 큰 해외 전용 카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카드사들이 단종한 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총 458종으로 2022년 말 단종된 카드(총 116종) 대비 1년 새 규모가 약 4배나 증가했다. 반면 해외 전용 카드는 늘고 있는데, 해외여행 관련된 다양한 혜택과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강조하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막론하고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나 환전 수수료 제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 해외 전용 혜택을 내세운 카드들을 출시하고 있2024.03.10 18:06
은행권의 소상공인 이자 환급 사업이 운영 중인 가운데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2금융권에서 5∼7%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1인당 평균 75만원 수준의 이자를 되돌려 받게 된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차주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지난해 말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 환급 대상이다.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금융사2024.03.10 05:00
금융당국이 지난해 포용금융을 요구하다 올해 건전성 제고로 방향을 틀면서 중저신용 대출의 문이 닫혀 취약층 자금줄이 말라붙었다. 당국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주문했지만, 올해 들어 건전성 관리와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 비중을 축소한 것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율 규제가 완화되자 인터넷 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를 줄이고 금리를 올렸다. 또 일부 저축은행은 중저신용 대출을 아예 받지 않기까지 하며 중저신용자는 갈 곳을 잃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중저신용자 대출 규제 방침이 오락가락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이 막히고 있다. 금융당국은2024.03.09 05:00
카드사들의 핵심 영업방법 중 하나로 ‘캐릭터 카드’가 공고히 자리 잡고 있다. 카드 발급 시 혜택 못지않게 디자인과 감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드사들의 캐릭터 카드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캐릭터 카드 사업은 카드사들의 새로운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됐다. 카드사들은 신규 캐릭터 출시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젊은 고객층 확보와 인지도 강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카드사들은 새로운 캐릭터 발굴과 적합한 디자인 적용, ‘굿즈’ 지급과 선착순 발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 카드 인기…완판 지속에 품귀 현상까지 2월 21일 티머니와 에버랜2024.03.08 18:25
동양생명이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와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 약 80명이 참석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현장 및 본점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이문구 대표가 직접 제안했다. 간담회는 사전에 참가직원 대상으로 익명으로 받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 클래스도 진행됐다. 이 대표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 문화가 바탕2024.03.08 14:16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4월 다시 적자(-7억9000만 달러)로 전환했다. 하지만 5월(19억3000만 달러) 다시 흑자로 돌아선 후 올해 1월까지 9개월째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42억4000만 달러 흑자로 1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다만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2024.03.08 14:15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자사 대표상품 원더카드(ONE THE CARD)가 ‘iF 어워드 2024’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Product and Service Br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현재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지난 2023년 1월 출시된 원더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1장의 카드에 모든 혜택을 담아 고객별 소비생활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올해 1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관2024.03.08 14:14
KB금융그룹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금조달, 경영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해 지원 사업에 나선다. KB금융은 8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사업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 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에게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350만원의 경영 지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포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이번 지원의 목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전월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서 밝힌 여성 영세 사업자가 느끼는 대표적 애로사항인 ‘자금조달’과 ‘경2024.03.08 09:12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7일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향후 12∼18개월 내 한국 은행의 영업 환경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의 약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 수익이 감소하면서 한국 은행의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무디스는 2024∼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대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대환대출 플랫폼과 인터넷 은행의 점유율 확대 등으로 대출 경쟁이 심화할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이자 부담과 높은 생활비로 인해 민간 개인소비력이 감소하면서 한국2024.03.08 05:00
중도금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핀테크 기업 ‘플러스플랫폼’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자산관리에 특화한 ‘국민부자협동조합’(국부협)과 비대면 중도금대출 금융중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교모 플러스플랫폼 영업대표, 한연숙 국부협 이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플러스플랫폼과 국부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경색에 노출된 시행사들이 안정적으로 중도금대출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플러스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중도금대출 시스템 및 B2B 부동산금융 매칭 시스템 특허를 출원한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비대면 중도금대출 시장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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