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1:17
기술보증기금은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했고, 이를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하여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KPAS)은 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를 기반으로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한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2024.03.18 11:11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인해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교육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18일 발간한 'ABC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6.6%), 식음료(-5.1%), 교통(-5.0%), 쇼핑(-3.5%) 등 매출 하락으로 주요 분야 매출이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특히 교육 분야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한 달간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분야 매출을 지난 4년간 분석한 결과 교육비 지출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초까지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23년 3월~24년 2월) 들어 4년전 수준으2024.03.18 05:00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특약을 스스로 선택하는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형)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격돌하고 있다. 건강보험, 종합보험, 간병보험 등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DIY 보험상품과 무환급형 위주로 보험료를 대폭 낮춘 보험들이 유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선 DIY 설계가 미진할 경우 소비자들이 비상 상황에 적합한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부분의 보험사가 올해 DIY 보험 신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보2024.03.18 05:00
최근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간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당 승환계약 등 부작용도 심해지고 있다. 대형 보험사 자회사형 GA들이 스타 설계사 영입에 수억원 대 연봉이 지급되자 단기실적에 집착하면서 고객 뺏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무리한 계약을 강행하면서 불완전판매가 속출하고, 설계사 이직에 따라 계약된 보험이 방치되는 ‘고아계약’도 늘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형 보험 대리점 63곳의 소속 보험설계사는 19만8517명으로 전년 17만8755명보다 약 2만명 늘었다. 설계사 정착률도 겨우 50%를 넘은 상태다. 설계사 정착률이란 보험2024.03.17 05:00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자본잠식에 주식거래 정지 타격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무상감자, 대주주 경영권 상실 시나리오까지 제기되면서 투자자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태영건설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워크아웃의 정상적인 진행과는 무관하다"며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건설사 워크아웃은 성공 사례가 많지 않고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2024.03.15 15:37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PE자산운용·우리신용정보·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는 이석태 前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을, 우리PE자산운용에는 강신국 前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김백수 前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現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現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석태 前 부문장을 영업전략2024.03.15 13:35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계기로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정부는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두고 제도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런 고위험 상품이 어떻게 판매돼야 하는지 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규제 강화도 예고했다. 그는 "현재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에 대한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판매를 방지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아 좀 더 실효성 높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금융투자상품 제조사와 판매사들은 상품 설계단계부터2024.03.15 10:42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MDRT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가진 보험인을 상징하는 MDRT(Million Dallar Round Table, 백만 달러 원탁회의) 달성자를 보험대리점(GA)시장에서도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임직원을 비롯해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 강현호 전 한국 MDRT협회장 등을 포함한 450여명이 참석했다.공태식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51명의 2024년 MDRT 달성자를 축하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후 AIA 프리미어파트너스2024.03.15 09:50
흥국생명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날 서울시립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는 고연령층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례 공유, 금융서비스 활용법 등 교육이 이뤄졌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에서 나타난 실제 범인 목소리를 통해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피해 사례와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아봤다. 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교육도 이어졌다.흥국생명의 모그룹 태광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을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로 정하고, 전 계열사가 동참한2024.03.14 18:11
정태영 부회장이 현대카드와 함께 이끄는 현대커머셜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현대커머셜 설립 후 최초로 피치(Fitch)로부터 BBB(Positive)를 받은 지 4개월만에 한 단계 상향된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현대커머셜에 대한 높은 평가와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무디스는 특히 현대커머셜의 탄탄한 자산건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연체율은 0.70%(연말 기준, 30일 이상)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2024.03.14 18:04
경기도 용인시는 자전거를 타다 발생한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인시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자전거 보험을 운용한다고 14일 밝혔다.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외국인도 포함된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행하다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뒷자리 등에 탑승하던 중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에 해당한다. 용인시민이라면 용인 뿐만 아니라 타지에도 발생한 사고도 보장한다.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치2024.03.14 16:45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8천주)전량을 금일 우리금융에게 매각하여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14일 밝혔다.금번 매각은 2023년 10월5일 예보와 우리금융 양사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예보와 우리금융은 잔여지분 매매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상호 노력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2002년 국내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으로 보유지분을 축소해 왔고, 금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했다.이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