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15:16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Dear(디어)’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카드가 이번에 출시한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에 특화된 카드로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할 수 있다.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여행 특화 카드로, 호텔, 항공사, 숙박 플랫폼 등 여행 및 교통,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카드의정석 Dear 시리즈는 15만원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2024.03.14 15:16
한국은행은 물가가 목표 수준에 다가가고 있지만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기로 했다. 한은은 14일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4년 3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 결정 내용과 배경, 향후 통화정책방향 등을 수록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작성해 연 4회 국회에 제출한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농산물 등 생활물가의 높은 오름세를 감안할 때 둔화 흐름이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 급등과 같은 공급충격이2024.03.14 15:08
한국은행이 가계대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하락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지난해 가계대출이 늘긴 했으나 증가율은 0.7%에 그쳤다"면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개선됐고 재작년, 작년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대출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은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증가율(0.7%)이 감소세로 돌아섰던 2022년을 제외하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2024.03.14 05:00
정부나 공공기관이 상환이 어려운 차주 대신 빚을 갚아주는 대위변제액까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총선을 앞둔 신용대사면으로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대위변제액까지 늘어 취약층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위변제액은 매년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 안건 및 제재 안건 의결서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대위변제액으로 작년(2조772억원) 대비 41.9% 늘어난 2조9467억원을 편성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조1159억원을 대위변제에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작년 6795억원보다 대위변제액이 64.2% 늘어난 규모다. 2023년에도 이미 한 차례 대위변제액이 대폭 늘었다.2024.03.14 05:00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으로 페이퍼리스(종이가 없는) 보험 가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복잡한 보험계약을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서 ‘오기입·미확인’이 늘어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은 화상통화와 전자문서로 계약하면서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거나 정보를 제대로 기입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디지털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보면 전자문서화로 인한 오기입·미확인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민원인 A씨는 보험료 미납 발생 후 납입최고(독촉)를 등기우편으로 받지 못해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이 해지됐다. A씨는 우편으로 납입최고를 받지 못했음으2024.03.13 23:06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는 금(金)값이 세계정세와 경제 전망, 미국 대선 등의 변수로 더 오를 전망이다. 포브스는 미국 경기가 호황으로 접어들고 인플레이션율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식, 비트코인 등 고위험 투자처와 함께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계속 상승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가격은 지난 3월 8일 온스당 219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5%, 최근 1년 동안 19%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금값 상승의 원인을 3가지로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경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30일 분기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미국의 올 경제성장률2024.03.13 17:12
금융감독원이 연체율 급등에 따라 부실 위험도가 커진 제2금융권에 대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사, 여신전문금융사 등 제2금융권에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제2금융권에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성 제고 노력을 요청한 것이다. 저축은행업권에는 보완자본 인정 범위를 개선하는 등 자본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으며 상호금융업권에는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했다. 여신전문금융사에는 조정자기자본 비율 규제를 위험 기2024.03.13 15:48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3월이라서가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 투자의 수주부진과 청년 등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생회복 및 경제역동성 제고방안,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사회이동성 제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상생의 디지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청년·소상공인·신산업분야 육성 대책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2024.03.13 14:47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낮춰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최초 취급시점 요건을 1년 확대해 혜택을 받는 차주를 늘리고, 7% 이상 대출은 5%로 대환한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제도개편 방안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환 프로그램 대상인 고금리 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건이 현행 '2022년 5월 31일'에서 '2023년 5월 31일'로 1년 확대된다.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늘어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등의 이자부담 경감이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취지를 적극 감안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을 유지했던 시기 동안 최초2024.03.13 14:4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에 대해 “당국이 면밀히 감독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홍콩 ELS 사태로 조단위 손실보상이 우려됐지만 은행 건전성과 주주 친화적 정책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개인 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콩H지수 연계 ELS 등 고난도 상품 판매에 관련해 당국이 보다 면밀히 감독하지 못했다"며 "정부와 당국을 대표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전 정부 금융당국의 감독행정에 대해 아쉬움도 나타냈다. 그는 "문제가 된 ELS는 2020~2021년 주로 판매된 상품이고2024.03.13 14:34
기술보증기금은 12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와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는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보증공급 및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2016년 6월부터 2022년까지 3,430건의 누적 보증지원, 총 52억 9,600만 솜(한화 약 791억원)의 보증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보증제도 및 성과연구를 위해 한국에 방문하여 기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기보는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에게 기술평가보증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사2024.03.13 14:33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신임 회장이 첫 현장경영 일정으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전날 강 회장은 경기도 포천 관내 지역농협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방문해 조합원·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판매장의 역할을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과일·과채류 등 주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해야 하다고 당부했다.한편, 강 회장은 공판장 야간 작업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머물렀다. 강서공판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