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01
OCI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내달 1일 발행주식 총수의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할 예정이다. 이후 잔여 규모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자사주 소각에 대해 OCI홀딩스 관계자는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해소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3.29 16:50
롯데렌탈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와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롯데그룹이 핵심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서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충전소 운영을 위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에 협력하고, 양사의 전기차 충전 및 렌탈 플랫폼과 전기차 고객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롯데렌탈은 이번 협력이 자사가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차 렌탈 및 리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브이시스는 전국 도심 인2024.03.29 16:47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이번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수준이다. 당초 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경영 상황에 따라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만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지만 최종 5%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인상되고 사원급 고성과자는 최대 10% 수준까지 인2024.03.29 16:34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9일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HD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개최한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주력사업이자 10년여 만헤 호황기를 맞이한 주력사업인 조선 부문을 바탕으로 성장궤도에 도입한 건설기계 부문에 이어 에너지와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이날2024.03.29 16:30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기록한 수주금액이 약 2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지난 2022년 연간 누적 수주금액 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현재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대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2024.03.29 16:30
삼성전자는 29일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많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최대 34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화이트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해 주방 공간에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특징이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탑재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2024.03.29 16:0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동생인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터 사회공헌 업무 총괄이 6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 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1973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와 전무를 역임한 뒤 제일기획 전무로 이동해 부사장으로 지내다가 제일모직과 합병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통합상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에 이어 2015년부터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을 맡아왔2024.03.29 15:55
유럽연합은 올 1월 23만9890t의 러시아산 철강 제품을 수입했다. 이는 2023년 1월에 비해 38.9% 감소한 수치이다. 전월보다는 42.1%가 감소했다. 유로스탯 데이터에 의하면 1월 러시아 철강제품 수입 비용은 2023년 1월 대비 43.6%, 전월 대비 38.4% 감소한 1억1403만 유로를 기록했다. 반제품이 전체 수입의 78.5%를 차지했다. 한 달 동안 EU는 러시아로부터 18만8400t의 해당 제품을 수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2%, 월별로는 34% 감소한 수치이다. 벨기에가 6만8740t(전년대비-36.5%)으로 반제품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러시아에서 EU로의 철광석 공급량은 9.36kt로 전년 대비 71.7%, 월별로는 19.7% 감소했다. 원자재는 전량이 슬로바키아2024.03.29 15:53
리버티 스틸 그룹은 주요 채권자들과 새로운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한 후 영국 철강 자산의 전략적 계획을 공개했다. 지역 언론인 비즈니스 데스크 요크셔의 보도에 의하면 리버티는 후속조치로 호주의 재활용 및 저탄소 철강 생산업체인 인프라빌드 사업부가 미국의 금융 유한책임회사인 제프리스 LLC를 통해 3억5000만 달러(약 4728억원)의 채권을 발행하고, 블랙록과 실버포인트 파이낸스를 통해 3억 5천만 달러의 자산담보부 장기대출을 발행하는 등 신규 자본을 조달했다고 밝혔다.리버티 스틸의 영국 사업부는 2021년 10월부터 고용, 운영 및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룹 주주들로부터 2억1000만 파운드(약 3581억원)의 손실 자금을2024.03.29 15:51
중국의 철강 제품 가격은 전통적인 수요 성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과잉 생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중국 철강 산업이 직면한 심각한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다.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철근 선물 계약은 28일(현지시각) 연초 대비 13% 이상 하락한 3,479위안(미화 48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철강 시장의 심각한 침체를 반영하는 수치다. 또한, 서브블라임 차이나 인포메이션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중순 중국의 건설용 철강재와 열연코일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8% 증가한 약 1,360만t과 410만t을 기록했다. 이는 과잉 생산 문제가2024.03.29 15:43
친환경 강철이 시장에 출시되기도 전에 가장 중요한 원자재인 철 스크랩이 고갈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2030년부터 연간 1500만t의 스크랩이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스턴 컨설팅에 따르면 철 스크랩은 친환경 철강에 의해 주요 원자재로 등장해 새로운 EU의 정책의제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계 각국은 철 스크랩과 비철 스크랩을 자국 내에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 금지, 세금 또는 유럽 연합의 폐기물 운송 규정과 같은 환경 보호를 명분으로 한 이유도 다양하다.언뜻 보기에는 스크랩이 여전히 충분하거나 심지어 넘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EU의 중요 원자재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고2024.03.29 15:22
미국 볼티모어 항구의 선박 교통 중단이 장기화되면 미국 내 무역 흐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볼티모어 항구(미국 메릴랜드주)를 오가는 선박 교통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로 인해 통행이 무기한 중단된 이후 드라이 벌크 운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아거스 미디어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3월 26일 밤 볼티모어에서 스리랑카로 항해 중이던 싱가포르 국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달리(Dali)가 3㎞ 길이의 다리 기둥 중 하나를 들이받아 구조물이 붕괴되었다. 볼티모어 항구는 미국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다. 이 통로는 열탄 및 점결탄, 자동차, 스크랩 무역의 주요 중심지라고 아거스는 지적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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