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18:58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나 광고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기업들은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사람의 창의력과 AI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차 로봇이 자동으로 EV3를 주차해 주는 영상이 최근 글로벌 유력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객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켜 자동으로 주차해 주는 서비스를 리얼한 AI 영상과 춤을 추는 듯한 빠른 템포로 표현한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7개월이 지난 올해 4월부터2025.07.06 18:58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조선업 재건에 이어 인도에서도 조선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 코친조선소(CSL)와 손잡고 선박 건조부터 공급망 강화, 인재 육성까지 전방위적 조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인도 코친조선소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코친조선소는 인도 최대 규모다. 지분의 67.91%를 인도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소형 상선 60척과 함정2025.07.06 18:52
올해 2분기에도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들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며, 적자인 SK온과 삼성SDI 역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반기 주요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3738억원)보다 약 700억원가량 줄었다. 이마저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회사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북미2025.07.06 18:5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이 주식시장의 회복이다. 이전 정권들과 비교해 기업들의 투자 보따리가 풀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상법 계정 등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사를 뺀 10대그룹(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신세계) 상장사의 4일 기준 시가총액은 1463조8759억원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2022년 6월 30일(1082조2310억원)보다 35.2% 늘었다. 전반 적인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전(1442조2544억원)과 비교해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런 성과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이번 정권의 출범이후 기업들의 투자보따리가 풀리지 않았기2025.07.06 18:52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동안 주식시장 활성화로 주요 대기업 시가 총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재계가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요구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통상 협상, 주4.5일제, 상법개정안 보완, 규제 완화 등 재계 현안에 대한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재계가 이제는 투자 확대, 주주 권리와 배당 확대 등의 화답을 내놔야 할때 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목소리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사이에서 조율을 통해 현명한 정책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을 중시하는 메시지로 기대하다 재계가 부담스러워하는2025.07.06 18:52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에 미국발 통상 리스크와 전기차(EV) 수요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전동화 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상반기까지는 전동화 흐름에 선제 대응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3분기 이후 부터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실적 방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관세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그간 추진하던 전동화 전략을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미국 통상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2025.07.06 18:51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가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을 벌여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수주물량 확대에 치중한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성과급 지급률이 0%를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매출확대가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성과급 지급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5%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선단공정 양산 속도전에 치중하던 기존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삼성전2025.07.06 11:12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전시장에서 오프라인 고객 체험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성수에서 다음 달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체험 프로그램 'Rethink electric'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르노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Rethink electric은 △세닉 E-Tech 디스플레이 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량 배터리 충전을 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차징 유어 세닉 존 △세닉 E-Tech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 오브 세닉 존 등으로 구성된다. Rethink electric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르노코리2025.07.06 10:04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킹사우드대학교·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셰이커 그룹은 LG전자와 중동 지역에서 HVAC 제품을 공급·유통해 온 파트너로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압축기와 열교환2025.07.06 09:36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2025.07.06 09:14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협력사와 전선 건조와 선박 대형 블록 공급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 구축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4일 경남 거제에 있는 거제삼성호텔에서 HSG성동조선, 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전선 건조를 맡긴다. 건화에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대형 블록 제작을 위탁한다.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 협력사들과의 장기적·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은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도 강화해 K-조2025.07.06 09:12
HD현대가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와 손잡고 인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HD현대는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SL)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인도 정부가 지분 67.91%를 보유하고 있다.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소형 상선 60척과 함정 10척 등 총 70척의 선박을 선주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친조선소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1
성과금 0% 성적표 받아든 삼성 파운드리…수주 확보 ‘사활’2
BofA “자율주행차 시장, 2040년 1200조원…엔비디아·퀄컴 수혜 전망”3
2분기에도 진땀 흘린 K-배터리...하반기엔 반등할까4
日 혼다, 美 수요 감소 우려에…대형 SUV 전기차 개발 중단5
현대차·기아, 하반기 '전동화 전략' 긴급 점검 나선다6
OPEC+ 8개국, 다음달 원유 생산 하루 54만8000배럴 증산 합의7
재계 한목소리로 "이재명 정부, 현안 해결 시급" 기대감 표명8
세계 1위 中 조선사 CCSC 자회사 2곳 합병 허가9
LG전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고객 대상 혜택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