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47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 브랜드 ‘현대(HYUNDAI)’가 유럽에서 토탈 파워트레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현지시각) 나흘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인터마트(INTERMAT) 2024’에서 친환경 신형 엔진인 5리터(L)급 ‘DX05’와 7.5L급 ‘DX08’의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엔진들은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의 최신 배기가스 배출규제인 ‘스테이지 5(Stage V)’와 ‘티어2024.04.25 12:41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기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나선다.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EV5' 공개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2024.04.25 11:52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1~3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예정된 설비투자 규모를 줄이는 등 투자 및 비용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75.2% 줄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 53.5%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7.2%)보다 4.6%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미2024.04.25 11:23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 2조8860을 기록했다. 특히 D램부문 뿐만 아니라 적자를 기록해오던 낸드부문마저 흑자전환하며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은 1조9170억원이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로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D램과 달리 적2024.04.25 11:21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자동차 사업부문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이하 SOY)'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GM은 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중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 공급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남선 알미늄 관계자는 “SOY는 상위 1% 이내 우수 협력사에 주어지는 상”이라며 “특히 이번 SOY는 GM의 우수 협력사에 대한 권위 제고 정책에 따라 심사 기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남선알미늄 자동차 사업부문은 한국지엠의 주력 차량에 범퍼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부문은 한국지엠의 차량 생산량 증2024.04.25 11:12
SK E&S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 E&S와 TNBR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 전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게 된다.마이크로그리드는 재생에너지원과 ESS가 융·복합돼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이다. TNB는 발전, 송·배전 및 판매의 전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영 전력 기업이다.양사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시2024.04.25 11:1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인도를 다시 찾았다. 갈수록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현지 사업을 챙기고,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정 회장이 지난해 방문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다시 인도를 방문한 것은 그만큼 인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으며, 내년엔 일본을 제치고2024.04.25 11:09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에 수출한 석유 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출 실적을 보인 것이다.대한석유협회(KPA)는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 지난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 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올해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글로벌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정유업계가 수출 확대로 슬기2024.04.25 11:05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 라인 일부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으로 전환하여 생산 중에 있다"며 "올해 북미 유럽 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별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 LFP 매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 LFP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2025년 하반기 중국 남경 LFP 롱셀 양산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에 약 17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LFP 생산 캐파 확보와 더불어 당사의 강점인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최근 전기차 시장2024.04.25 10:53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경기 불황 및 보조금 축소,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대외 환경 요인들로 인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당사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고정비 부담이 상당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은 상반기까지 불가피하게 당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당사는 자원 운용을 최적화하고 인원 투입 효율화 등 비용 축소 노력을 지속하는 등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폴란드 법인의 가동률을 개선해 나갈 계획2024.04.25 10:50
농기계 전문 기업 티와이엠(TYM)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고객 대응 서비스로 전사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한다.TYM은 실시간 접수되는 고객 문의에 응대 가능한 부서로의 연락처 안내 및 연결이 가능한 ‘AI 콜봇 서비스’를 농기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AI 콜봇 서비스’는 TYM 통합 고객케어센터(Customer Care Center, 이하 CCC)와 DX사업본부가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차세대 고객 상담 프로세스다. 고객의 단순 일반 문의는 AI 콜봇이 응대해 상담 소요 시간을 줄이고, 상담사는 전문적인 기술 상담 문의 답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비약적으로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2024.04.25 10:43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케팩스)에 대해 "최근의 시장과 고객 상황의 변화를 볼 때 현시점에서는 당분간 대외 환경과 전방 시장의 수요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그래서 당사는 중장기 수요 대응이나 필수적인 신증설 투자에는 당연히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의 우선순위를 철저히 따져보고 능동적인 투자 규모 및 집행의 속도를 조정함으로써 케팩스 집행 규모를 다소 낮추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