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9:41
대한항공은 신규 CI를 컨셉으로 한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정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이 신규 CI를 공개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여는 팝업스토어다. 행사 시작일인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가 총 5000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팝업스토어에서는 대한항공의 신규 CI와 기내 서비스가 반영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최신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KE Prestige Seat',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KE Keyring', 신규 기2025.07.07 09:41
LS일렉트릭이 초고효율 전동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전기 모터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IE5급 초고효율 전동기 시장은 ABB와 지멘스(SIEMENS) 등 해외 일부 메이저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S일렉트릭이 처음으로 출시했다.LS일렉트릭의 IE5급 전동기는 현재 국내 대부분 사업장에 적용된 IE3급 전동기보다 전력 효율이 3% 높다. 특히 철강과 시멘트, 수처리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장시간 운전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산업용 전2025.07.07 08:59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4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1.4% 늘었다. 반면 매출은 5조5654억원으로 각각 9.7%, 11.2% 줄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4908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보조금 제외 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30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2025.07.07 01:00
BMW가 자사의 전기 맥시스쿠터 ‘CE 04’에 새로운 트림과 기능을 추가해 본격적인 고성능 도심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옵션과 편의 사양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BMW 모토라드가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CE 04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상품성 개선에 나섰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E 04는 기존에도 전기 스쿠터 중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자랑해왔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감과 실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CE 04는 액체 냉각 방식의 미드 마운트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kW(42마력), 최대토크 62Nm의2025.07.07 01:00
중국 정부가 시행 중인 전기자전거 구형 교체 보조금 제도가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키며 전기자전거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6개월 만에 80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연간 대비 판매 증가율은 6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중국이 전국 단위로 시행 중인 이 교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만 847만대의 신규 전기자전거가 도로에 등장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대부분의 서방국가가 아직 e바이크 보급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스위치를 켠’ 순간 시장이 급격히 팽창한 사례라고 평가됐다.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낡고 비효율적인 전기자전거를2025.07.06 18:58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나 광고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기업들은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사람의 창의력과 AI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차 로봇이 자동으로 EV3를 주차해 주는 영상이 최근 글로벌 유력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객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켜 자동으로 주차해 주는 서비스를 리얼한 AI 영상과 춤을 추는 듯한 빠른 템포로 표현한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7개월이 지난 올해 4월부터2025.07.06 18:58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조선업 재건에 이어 인도에서도 조선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 코친조선소(CSL)와 손잡고 선박 건조부터 공급망 강화, 인재 육성까지 전방위적 조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인도 코친조선소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코친조선소는 인도 최대 규모다. 지분의 67.91%를 인도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소형 상선 60척과 함정2025.07.06 18:52
올해 2분기에도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들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며, 적자인 SK온과 삼성SDI 역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반기 주요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3738억원)보다 약 700억원가량 줄었다. 이마저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회사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북미2025.07.06 18:5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이 주식시장의 회복이다. 이전 정권들과 비교해 기업들의 투자 보따리가 풀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상법 계정 등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사를 뺀 10대그룹(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신세계) 상장사의 4일 기준 시가총액은 1463조8759억원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2022년 6월 30일(1082조2310억원)보다 35.2% 늘었다. 전반 적인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전(1442조2544억원)과 비교해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런 성과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이번 정권의 출범이후 기업들의 투자보따리가 풀리지 않았기2025.07.06 18:52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동안 주식시장 활성화로 주요 대기업 시가 총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재계가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요구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통상 협상, 주4.5일제, 상법개정안 보완, 규제 완화 등 재계 현안에 대한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재계가 이제는 투자 확대, 주주 권리와 배당 확대 등의 화답을 내놔야 할때 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목소리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사이에서 조율을 통해 현명한 정책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을 중시하는 메시지로 기대하다 재계가 부담스러워하는2025.07.06 18:52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에 미국발 통상 리스크와 전기차(EV) 수요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전동화 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상반기까지는 전동화 흐름에 선제 대응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3분기 이후 부터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실적 방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관세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그간 추진하던 전동화 전략을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미국 통상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2025.07.06 18:51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가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을 벌여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수주물량 확대에 치중한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성과급 지급률이 0%를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매출확대가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성과급 지급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5%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선단공정 양산 속도전에 치중하던 기존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