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2:49
다음달부터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국내에서 팔리는 모든 전기차에 에너지 효율을 표시한 라벨이 의무적으로 부착된다. 이에 정부는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 278개 전 모델에 5단계로 나뉜 전기차 등급 라벨이 부착되게 된다.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들이 적은 전기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고효율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전기 효율이 좋은 전기차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1등급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2024.03.31 11:39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31일 오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손 명예회장은 5분가량 빈소에 머물며 고인을 애도했다.손 명예회장은 "고인은 국제관계 한미일 글로벌 전반에 능통하신 분이고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다"며 "생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재계에 대한 인식이 부진할 때 계셔 주셔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손 명예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지냈고, 고인은 지난 2007∼2011년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한편,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2024.03.31 10:25
30일 정오 즈음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빈소 전광판을 확인했다. 특1호실. 그런데 유족 명단에는 고인의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의 이름이 없었다.전날 조석래 전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한 효성그룹 보도자료에는 유족 명단에는 조현문 전 부사장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부친의 장례식을 계기로 삼형제가 화해를 하는 게 아닐까하고 기대를 했었다.장례식장을 내려와 효성 측 임원들에게 물어보니 “(회사로서는) 당연히 같이 게재했는데 (조현문 전 부사장이) 유족 명단에 빠진 것은 가족들이 결정한 것이라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2024.03.31 10:19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31일 오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부자(父子)는 조문이 시작된 9시 30분께 빈소를 찾아 10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애도했다.정 이사장은 "조 명예회장님을 가끔 뵀었다"며 "경제 모임도 있지만 이렇게 전반적인 사회경제모임에서 뵀다.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했다.정 부회장은 "예전부터 굉장히 저희가 재계에서 다들 존경하셨던 분"이라며 "조현준 회장님 조현상 부회장님 굉장히 저희가 평소에 후배들 잘 챙겨주시는 분들이라서 꼭 인사드리러 오고 싶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한편 지2024.03.30 19:39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형제의 난을 일으키며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빈소를 찾았지만, 5분 만에 자리를 떴다.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후 2시쯤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과 리움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장남 조 회장과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4시 35분 남편인2024.03.30 18:37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형제의 난을 일으키며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빈소를 찾았지만, 5분 만에 자리를 떴다.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후 2시쯤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 리움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장남 조 회장과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후 4시쯤 빈소를 찾았다. 정 회장은2024.03.30 15:38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3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한 국무총리는 5분여가량 빈소에 머물렀다.한 국무총리는 빈소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조석래 명예회장님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때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하셨다"며 "한국과 미국 간 우호 관계를 맺는 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했다.또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굉장히 많으셨다"며 "제가 항상 존경하는 기업인이셨다"고 했다.한편,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2024.03.29 16:47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이번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수준이다. 당초 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경영 상황에 따라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만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지만 최종 5%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인상되고 사원급 고성과자는 최대 10% 수준까지 인2024.03.29 16:34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9일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HD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개최한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주력사업이자 10년여 만헤 호황기를 맞이한 주력사업인 조선 부문을 바탕으로 성장궤도에 도입한 건설기계 부문에 이어 에너지와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이날2024.03.29 16:30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기록한 수주금액이 약 2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지난 2022년 연간 누적 수주금액 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현재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대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2024.03.29 16:30
삼성전자는 29일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많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최대 34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화이트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해 주방 공간에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특징이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탑재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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