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6 13:36
박진수 부회장이 LG화학을 3년 더 이끌게 된다. 박 부회장은 정기주총을 통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연구개발(R&D) 강화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LG화학은 16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과 박진수 사내이사 재선임, 김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주총 안건은 주주들의 찬성으로 모두 의결됐다.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실행을 가속화하겠다”라며 “바이오 성장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에너지와 물, 무기소재 등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R&D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사업2018.03.16 06:00
삼성SDI가 현지 업체들과 잇달아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최근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베바스토(webasto)와 배터리 모듈 공급을 위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베바스토는 선루프와 배터리 팩 등을 생산하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로 연 매출 36억유로(4조원)규모의 기업이다. 삼성SDI는 향후 배터리 모듈을 공급, 베바스토가 만든 팩과 함께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삼성SDI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알려줄 수 없다"며 "유럽 전기차시장이 커지면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18.03.15 15:00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1.9%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SK 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협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노사는 지난 2월 23일 올해 임금 협상 교섭 첫 상견례를 가진지 일주일만인 3월 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찬반투표 결과, 합의안은 역대 최고 찬성률인 90.3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의로 향후 임금인상률을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시키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게2018.03.15 09:22
SK네트웍스가 일본 가전업체 카도(cado)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일본 미용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JV 설립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분은 SK네트웍스가 49%, 카도가 51%다.카도는 2012년 설립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제습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공기청정기 ‘AP-C700’는 미국 가전협회에서 청정 공기 공급률 기준 세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프리미엄 미용가전 제품을 신속히 개발, 일본에서 시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카도도 기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중심으로 제한된 품목의 다변화를2018.03.15 06:00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사외이사들의 역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사외이사는 절반에 못 미치는 저조한 출석률에도 재선임 후보로 올랐다. 사외이사가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경우는 ‘0(제로)’건에 불과해 ‘거수기’ 역할에 머물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사들은 이달 주총을 앞두고 있다. 16일 LG화학을 시작으로 롯데케미칼이 19일, SK이노베이션이 20일, 효성·에쓰오일이 23일 주총을 연다.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후보로 오른 이사들은 총 9명. 롯데케미칼과 에쓰오일이 3명, 한화케미칼이 2명, 효성이 1명 등이다.이 중 재임 기간 출석률이 100% 인 후보는 3명뿐이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사외이사는 최중경 효성 사외이사2018.03.14 17:24
도레이첨단소재가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5포병여단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기금 전달식에는 이승훈 인사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정광호 여단장 및 주요 참모들 20여 명이 참석했다.이 본부장은 “기업이 안정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 여단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교류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의 소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2년 자매부대와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모범부사관 부부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병영체험, 발전기금 전달 등 다양한 민2018.03.14 09:13
한화큐셀이 유럽과 호주 지역 태양광 모듈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가 주관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 어워드(Top Brand PV 2018)’에서 유럽과 호주 지역 모듈 부문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5년 연속, 호주에서는 3년 연속 수상하는 것이다. EuPD는 2010년 유럽 지역에서 시작한 어워드 대상지역을 2016년부터 호주까지 넓혔다. 모듈과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 등 3가지 영역의 제품군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관리, 시장 침투력 등 다양한 지표들을 조사해 시상한다. 한화큐셀은 EuPD의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018.03.14 09:01
삼성SDI가 에너지 밀도가 대폭 향상된 고용량 배터리 셀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SDI는 3월 13일부터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에너지스토리지 유럽 2018' 전시회에 참가해 ESS 전용 셀을 비롯해 고용량, 고출력, 가정용 ESS 등을 소개했다.'에너지스토리지 유럽'은 ESS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 스위스 ABB, 독일 지멘스 등 글로벌 ESS 업체들을 비롯한 55개국 160여 개의 전후방 ESS 관련 회사들이 참가했다.삼성SDI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111Ah ESS 전용 배터리 셀은 용량이 대폭 늘어난 게 특징이다. 제품 소재를 혁신해 배터리 크기는 유지한 채 용량을 향상시켜 에너지 밀도가 대폭 향상됐다. 설계를 변경2018.03.12 17:37
포스코에너지가 현장직원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3박 4일간의 해외기업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9일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주요 혁신 우수기업을 탐방했다. 이번 연수에는 인천과 포항, 광양 등 현장직원 17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관서전력 사카이코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오므론 교토 태양, ▲교세라, ▲아사히 맥주, ▲시마즈 제작소 창립기념자료관, ▲마츠시타 코노스케 철학관 등을 찾았다. 참가 직원들은 연수를 통해 수평적 분업구조 및 오너십 경영으로 대표되는 ‘교토식 경영’과 강소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집중 탐구했다. 또한 140여 년 역사의 정밀기기 제조업체인 교토의 시마즈제작소를 방문해 창2018.03.12 14:37
SK케미칼이 친환경 소재를 수소연료전지전기차 내장재에 적용했다.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복합재가 차세대 수소차에 내장재로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는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에 바이오 원료를 첨가한 친환경적 소재이다. 자동차 내장재는 피부와 직접 접촉되는 특성상 친환경 소재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SK케미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수소차에도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소재를 적용시켰다. 행사용 수소차의 스티어링 휠(핸들)과 윈도우 스위치패널, 도어 트림 및 센터페시아 등의 내장재에는 코폴리에스터 복합2018.03.12 13:07
한화큐셀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사업을 포기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사우디 300㎿급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화큐셀은 지난해 5월 사우디의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 1차 사업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했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부 자우프주 주도인 사카카에 300㎿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5억달러(약 6784억원)이며, 사우디 에너지부 산하 재생에너지 개발처가 공사를 발주했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한화가 중동 진출을 위해 교두보로 삼은 사업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한화큐셀은 그해 7월까지 내야 했던 사업2018.03.11 17:45
효성이 베트남 현지 학교에 미니도서관을 기증하고 9일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 현판 기증식에는 KLPGA 김경자 전무, 효성 유선형 상무, 년짝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효성은 작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진행된 효성챔피언십 대회시 경품판매 수익금과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년짝 지역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낡은 학교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도서관으로 꾸미고, 도서 100여 권을 기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푸옥티엔 초등학교, 힙푹 초등학교 등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5개의 미니 도서관을 기증한 바 있다. 또한 효성의 해외 의료 봉사단2018.03.11 12:27
LG화학이 2020년까지 매출을 36조원으로 확대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조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특히 LG화학은 ‘미래 먹거리’인 전지 부문에서 5조원 이상 매출을 늘리며 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연평균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매출 30조원 대에 진입하고 2020년 매출 36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인 25조6980억원 대비 약 10조원 늘어난 금액이다.박 부회장은 “10조원 중 절반이 전지”라며 “수주 잔고만 작년 말 기준 42조원이고 올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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