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18:43
"영국에게 거짓 지원을 약속했어요. 독일이 북해를 선공할 차례입니다.""내가 러시아였다면, 튀르키예 제안대로 날 배신할 상황이었어요.""미안합니다. 여자친구와 통화하느라 반응이 늦었네요."메타 플랫폼스(메타)가 개발한 보드게임 전문 인공지능(AI) '시세로(CICERO)'가 20세기 유럽의 전쟁·정치·외교를 다룬 사회적 추론 게임 '디플로매시(Diplomacy)'를 인간들과 플레이하며 남긴 말이다.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피터 파크(Peter S. Park) 연구원과 샌프란시스코 AI 안전 센터(CAIS) 연구진은 최근 시세로와 오픈AI의 'GPT-4'를 비롯한 상용화 AI들의 활용 사례를 토대로 'AI의 속임수: 사례, 위험성, 잠재적 해결책에 대하여'2024.05.12 13:19
세계 최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부인 스타링크의 매출이 폭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올해 안에 매출 규모가 66억달러(약 9조원)를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퀼티 스페이스 보고서 “올해 중 66억달러 달성 전망”1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뉴스에 따르면 스타링크의 매출이 이처럼 급속히 늘어나는 이유는 위성 기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다.이같은 사실은 미국의 우주산업 전문 시장조사 및 컨설팅업체 퀼티 스페이스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관련 매출은 최근2024.05.12 12:50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을 위한 첫걸음을 힘겹게 뗐지만 아직 서비스 개시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다. 이통3사를 비롯해 아직 제4이동통신의 설립을 반대하거나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테이지엑스가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서비스 개시까지의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장 강도 높게 스테이지엑스를 비판한 곳은 시민단체다. 10일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관련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고, 공공재인 주파수를 활용하는 제4이동통신이 벤처기업의 실험장이자 놀이터일 수는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한 비판의 배경은 스테이지엑2024.05.12 11:13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영상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12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프로 광고 영상이 폭력적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TV송출이 중단됐다. 또 이 영상은 LG전자가 지난 2008년 선보인 휴대전화 광고를 표절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Crush! iPad Pro'란 제목의 해당 광고 영상은 바닥에 산처럼 쌓인 피아노, 턴테이블, 페인트 통, 메트로놈, 점토 조각상, 조명, 브라운관 TV, 카메라 렌즈, 통기타, 책, 이모지 캐릭터 인형 등을 거대 유압 프레스로 짓눌러 서서히 파괴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렇게 짓눌린 유압 프레스가 위로 올라가자 가운데에는 아이패드 프로 하나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영2024.05.12 09:03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야후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력을 가했다는 논란, 이른바 '라인 사태'에 대만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라인이 대만 현지에서 주요 플랫폼이라는 점에 더해 이번 사건이 한·일 갈등으로 번져 대만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대만의 주요 일간지로 꼽히는 연합보(聯合報)와 자유시보(自由時報)는 4월부터 번갈아가며 라인 사태 관련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두 매체 모두 '한국 기업 네이버의 라인 장악력 상실 우려 확대…일본, 한국과 적대?', '라인 논란에 한국 대일 투자, 한일 관계 재조명' 등 이번 사태를 한일관계와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다. 이들 매체들이 한국 현지 언2024.05.12 08:57
지난 7일 넷마블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게임사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중 가장 마지막에 설립된 노조로, 창설 이전부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넷마블 직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넷마블 노조는 창립선언문에서 현재 넷마블은 '보이지 않은 구조조정' 중이며 경영 위기를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해미 넷마블 노조위원장(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장, 이하 이해미 위원장)은 "게임이 적자라고 판단되면 팀은 너무나 쉽게 해체된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많지 않고 타사 대비 조건 또한 미흡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가2024.05.12 08:52
KT가 분당사옥에서 사내 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KT의 AICT(AI+ICT) 컴퍼니 선언에 따른 사내 인재들의 AI 이해도 및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KT는 AI 활용 역량을 보유한 사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코딩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9일 오후 '2024 KT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열고 높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부상을 수여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3월부터 사내에서 본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리고 약 800여 명의 도전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월 한 달 동안의 예선을 거쳐 10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본선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도전2024.05.12 00:00
네이버와 카카오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이하 알테쉬) 발 '차이나 이커머스(C-커머스)'의 공습으로 양사 커머스 부문의 실적 악화를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알테쉬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에 나서면서 오히려 광고 부문 수익 증가로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의 매출 감소 우려는 여전하지만 시장 진입 초기인 만큼 아직은 영향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쉬(알리·테무·쉬인)의 한국 시장 진출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1분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 3월 중국2024.05.11 15:09
넷마블이 동명의 웹소설·웹툰 IP를 활용해 개발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 출시 나흘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이달 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매출 톱10에 진입, 11일 오전 11시 경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매출 순위를 1일 단위로 집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앱스토어에선 사흘 연속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해외에선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애플 매출 1위,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양권은 물론 프랑스, 독일 등 서구권에서도 매출 톱3에 올랐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 컨2024.05.10 22:36
시프트업이 기업 공개(IPO)와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8부 능선인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주식회사 시프트업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규정 상 상장 요건을 충족, 적격한 업체인 것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시프트업은 소프트맥스, 엔씨소프트(NC) 등 게임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를 맡았던 김형태 대표가 2013년 12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6년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를 데뷔작으로 선보였으며 2022년 11월 모바일 미소녀 건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흥행으로 명성을 쌓았다.'니케' 성과에 힘입어 시프트업은 지난해부터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상장 주관사2024.05.10 21:18
KT의 1분기 실적이 B2C(기업대고객거래),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균형잡힌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업이익이 50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4.2%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KT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6조6546억원, 별도 기준 4조69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과 더불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부동산 부문 등에서 이익 개선이 이뤄지며 전년 동기 4.2% 증가한 5065원을 기록했다.이는 이통 3사가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 중 가장 높은 성장률에 해당해, 성2024.05.10 16:22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출시 이후 기대 이상으로 흥행하면서 위메이드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보였다. 증권가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적자 폭 축소와 더불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613억원, 영업손실 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출시 후 3일 만에 매출 1000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최고 동시접속자 40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이루면서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4% 급증했다. 4월 이후에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양호한 트래픽 지표가 유지되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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