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01:00
애플 아이폰 사용자의 앱 결제 방식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연방법원이 최근 애플이 앱 내에서 외부 결제를 허용하도록 판결하면서 아마존 킨들·스포티파이·패트리온 등 주요 앱들이 기존 애플 결제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개편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판결은 지난 2020년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가 최근 내린 결정이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이 개발자가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나 버튼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사용자가 앱스토어를 벗어나 결제할 때 경고 문구를 띄우는 것 또한2025.05.09 09:45
KT가 MIT(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KT 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KT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6조 8451억원, 별도 매출 4조 6820억원을 기록했다.연결 영업이익은 통신 및 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688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001억원을 기록했다.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유선 사2025.05.09 09:15
LG유플러스가 9일 3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4'를 출시하며 중저가 단말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갤럭시 A16 5G를 기반으로 하며, 고해상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와 방수·방진 기능 등을 갖췄다.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갤럭시 버디4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출시한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네 번째 모델이다. 갤럭시 A16 5G 모델이 기반이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그레이, 골드 세 가지다.이 제품은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마이크로 SD(최대 1.5TB) △IP2025.05.09 02:00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며 향후 성장 전략의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리(Siri)의 성능 저하와 경쟁사 대비 AI 기술력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WSJ는 애플이 현재 두 가지 미래 시나리오 중 하나를 맞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는 AI 기술 개발에 실패해 하드웨어 중심 기업으로 전락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시리와 AI 기능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차세대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는 것이다. 현재 애플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등 경쟁사와 비교해 AI 분야에서 뒤처져 있다. 시리는 여전히 제한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2025.05.08 21:06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 3만3000대에 대해 세 차례의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가 3만3천대 정도 있다"며 "그 부분을 세 차례 조사했고 네 번째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체적으로 기지국과 하드웨어 서버를 합치면 40만 대 이상이 있어 진척률을 획일적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CEO)는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2025.05.08 20:37
네이버가 수도권에 이어 부산 도시철도까지 실시간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부산 지하철 1~4호선의 열차 도착 시각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는 8일 "7일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부산 도시철도의 실시간 도착 정보와 열차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해당 기능이 부산 지역으로 처음 확장된 것이다.이제 부산 시민과 방문객은 열차가 정해진 시간표와 다르게 운행되더라도 실시간으로 열차의 위치와 다음 도착 예정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열차 증편, 지연, 시간 연장 운행 등 이례 상황도 실시간으로 안내 돼 정확한 이2025.05.08 16:51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태의 혼란을 틈타 이를 악용한 문자 기반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코드나 앱 설치 유도, 가짜 사이트 접속을 통해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을 의미한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예약한 유심이 도착했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문자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문자에는 "고객님이 예약하신 유심이 입고됐다. 방문 전 본인 확인을 위해 아래 링크를 눌러 달라"는 안내와 함께 URL이 첨부돼 있다. 하지만 해당 메시지는 SKT에서 발송한 것이 아닌 것으로2025.05.08 14:25
LG유플러스는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 7481억 원, 서비스수익 2조 9389억 원, 영업이익은 25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수익은 4.8%, 영업이익은 15.6% 증가하며 전사적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끌어올렸다.LG유플러스 측은 유·무선 가입자 증가, 인공지능(AI) 기반 B2B 인프라 사업 확장, 비핵심 사업 정리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이번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1분기 무선 사업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12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알뜰폰(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 회선은 21.7%2025.05.08 12:02
카카오가 AI 메신저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한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 참여가 가능하며, 카카오는 이를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뒤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카나나'는 카카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메이트 기반 서비스로, 개인 및 그룹 대화방에서 이용자의 요청과 대화 흐름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 업데이트는 약 3주 간격으로 이루어지며,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서비스는 두 가지 메이트로 구성된다. 개인형2025.05.08 11:15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목표로 디지털 마케팅 기업 글로하우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글로하우는 2016년 설립된 게임·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현지화, 마케팅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태국·베트남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나 대표는 한국의 김현진 대표이며 모회사 또한 국내 기업 카카오게임즈의 유럽 지사다.SOOP 측은 태국 방콕을 찾아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후 동남아 지역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실시간 광고 캠페인 공동 운영 등 협력한다는 계획이다.특히 SOOP 글로벌 버전에 글로하우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풀을 유입시킬 계획이다. 기존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숏폼,2025.05.08 10:00
카카오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637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인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하반기 AI 기반 신규 서비스와 카카오톡의 소셜 기능 강화를 통해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카카오는 8일 K-IFRS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8637억 원,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6% 줄어든 1조7583억 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054억 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9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톡2025.05.07 09:24
LG유플러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연령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유플투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외식·문화·보안까지 아우르는 통합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유플투쁠'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고 7일 밝혔다.△10대는 CGV 영화관 △20대는 메가MGC커피 △30대는 배스킨라빈스 △40대는 파리바게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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