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7:00
국가철도공단이 용산∼상봉을 잇는 1조2000억원 규모의 ‘GTX-B 재정구간 노선 4개 공구 입찰공고를 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가운데 재정구간 사업으로 추진되는 용산∼상봉(19.95㎞) 구간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시공사 참여 여부를 묻는 입찰공고를 냈다. 전자입찰서 제출기간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전 9시까지 이며 개찰일시는 5월 8일 오전 10시다.이번 입찰공고는 인천대 입구에서 경기도 마석 간 82.73㎞를 잇는 GTX-B노선 중 1·2·3-1·3-2공구 총 4개 공사 구간으로 나뉘며 정부가 책정한 공구별 사업비는 △1공구 3406억원 △2공구 2826억원 △3-1공구 25282024.03.31 13:53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 이용객이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이용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1만894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전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한 동탄발 첫차부터 이날 오전 1시께 각 역에 도착한 마지막 열차까지 승하차 승객을 모두 더한 수치다.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수요 1만6788명 보다 13% 많았다. 전날 가장 많은 승객이 승하차한 역은 동탄역(승차 8491명, 하차 8539명) 이었다. 전체 승객 가운데 8143명(43%)은 다른 대중교통에서 환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승객 가운데 1만392024.03.31 10:51
국토부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분기별로 진행하던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를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에 나섰던 정부의 정책 방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자체 결정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 현황을 발표하지 않았다.국토부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명단을 공개해 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이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과 숫자를 공개해 왔다.하지만 지2024.03.30 13:05
재작년 한 해 동안 부동산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이 8억 원을 넘어섰다. 임대소득자가 거둔 한해 수입은 무려 22조 원에 달했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부동산 임대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6714명이었다.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22조390억 원이었다. 2021년(21조4971억 원)보다 2.5%(5418억 원) 늘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70만 원으로 2021년(1780만 원)보다 0.6%(10만원) 줄었다.부동산 임대소득자가 2021년 120만9861명에서 124만6714명으로 3.0%(3만6853명) 증가해 소득보다 더2024.03.29 20:31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77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약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 늘며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총차입금은 3096억원으로 약 20% 증가했지만 총자산 대비 18% 수준으로 비슷한 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540%로 건설업계에서도 높은 편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부각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나 부채 증가로 비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 재평가 등이 반영돼 자본 부분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는 거"이라며 "자사의2024.03.29 19:41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하고 DL이앤씨는 임원 10명 이상 교체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29일 건설업게에 따르면 마 대표는 DL이앤씨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2021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3년 4개월 만이다.DL이앤씨는 상무와 전무 등 임원급 10명 이상에게 오는 31일 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번에 교체되는 임원들은 주택 부문 6명과 토목 부문 7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택부문의 경우 수주관리실과 품질안전집행실에서 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주 부진과 사망 등 안전사고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이번 조치에는 DL이앤씨 계열사인 DL건설도 포함됐다. 다만 정확2024.03.29 19:11
전세사기 여파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4조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운영하는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지급해줬으나 이를 회수하기까지 시간 차가 있는 것이 이러한 순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다.29일 HUG의 제31기 결산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조859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의 4087억원 순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순손실 규모가 1년 새 3조4000억원 이상 불어났다. 이러한 순손실 규모는 HUG 창립 이래 최대치다.이는 지난해부터 예견된 사항이었다. 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세입자들이 제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가2024.03.29 15:58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했다.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달 1만1867가구로 한 달 새 4.4%(504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1월 455가구에서 2월 503가구로 늘었다. 서울 준공 후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긴 것은 2014년 8월(504가구) 이후 9년 6개월 만에 처2024.03.29 14:14
GS그룹 총수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29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증손자이자 총수 일가 4세다.허 사장은 지난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와 경영혁신·플랜트 사업 등 여러 분야를 걸쳐 다양한 사업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고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 실장을 맡았다. 허 사장은 해외시장개발, 수처리 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추진했다.이후 허 사장은 지난2024.03.29 13:52
롯데건설은 오는 4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 단지인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59~84㎡ 72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3층의 고층 단지인 만큼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59㎡A 80가구 △59㎡B 40가구 △77㎡ 120가구 △84㎡A 323가구 △84㎡B 162가구와 오피스텔 △52㎡ 40실 △69㎡ 40실 등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의 여러 타입으로 설계돼 취향에 따라 청약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 일대2024.03.29 11:42
코오롱글로벌은 내달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에 공급일정에 돌입한다.사업지가 위치한 유성구 봉명동은 남쪽으로는 도안신도시와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대전의 중심 생활권인 둔산동과 인접해있어 두 생활권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성구 봉명동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2024.03.28 17:30
부동산플래닛이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 부문 전무로 박준형 전 제이알투자운용 출신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박준형 전무는 투자자문, 펀드 및 리츠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센터, 임대주택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리츠(REITs), 펀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특수목적법인(SPC)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투자 및 개발해온 베테랑이다. 박 전무는 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 부동산사업부 부장, 에이아엠투자운용 투자사업본부 부장, KB부동산신탁 리츠사업부 팀장, 제이알투자운용 투자사업1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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