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18:14
해양환경공단(KOEM)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32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진행, 해양 침적쓰레기 3191t을 수거했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경남 통영 인평항, 전남 여수시 가막만 등 전국 주요 항만·해역 32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벌였다.특히, 해양 침적쓰레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동항 등 독도와 울릉도 국가어항 3개소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도 수거했고, 인천 영종도 주변해역의 불법어구 수2021.01.14 18:04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19년 11월 사업수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이어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됐던 에콰도르 만타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뉴스매체 엑스트라는 1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교통공공사업부 산하 민간항공국(DGAC)이 한국공항공사 대표, 공사 책임자 등과 함께 신·증축 공사를 진행 중인 만타국제공항을 시찰한 뒤 신규 여객터미널의 운영을 시험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만타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은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2월 완공에 이어 올해 1월 개장한다는 목표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에콰도르 정부의 재정2021.01.14 16:29
새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 주(11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했지만,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은 축소됐다. 지방이 0.28%에서 0.25%로 상승 폭이 줄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 폭을 줄인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지난주(0.06%) 대비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 8일 이후 3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초·강동‧강남·송파 등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2021.01.14 16:16
한국동서발전과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기구 유엔해비타트(UN Habitat)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실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3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어 유엔해비타트와 ‘기후변화 공동대응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엔해비타트가 국내 에너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동서발전이 처음이다.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유엔국제기구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 세계 193개 유엔가입국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엔해비타트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공동 시행 ▲사업 추진에2021.01.14 16:01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한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0)에너지' 건축물 1등급을 인증 받았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국내 비주거 건물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을 받은 것은 '과천 위버필드'가 처음이다. 14일 SK건설에 따르면,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1등급의 요구 조건인 에너지 자립률 100%,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민공동시설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생산성을 갖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단열·고기밀 창호, LED조명, 고2021.01.14 15:43
SK건설이 중국 건설사와 손잡고 사업을 수행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국가철도 프로젝트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의 선로 설치 공사를 수주 약 2년 만에 시작한다.중국 신화망(新华网)은 13일 “에티하드 레일이 예정대로 주요 연결점(node)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공식적으로 선로 설치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SK건설은 지난 2019년 3월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이뤄 총 공사비 4억2000만 달러(약 4800억 원) 규모의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총 길이 139㎞의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 시공권을 따냈다. SK건설의 지분은 42.5%이다.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 605㎞에 최고 시2021.01.14 13:41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가졌다. 1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안전혁신 선포식은 본사를 비롯한 각 현장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기존에 발생했던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고 예방활동 기법 중 하나인 T.P.O(Time‧Place‧Occasion)분석을 활용해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안전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2021.01.14 12:02
앞으로 GS건설 자이 아파트 고객들은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등 분양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으로 GS건설 자이(Xi) 고객들은 카카오톡으로 분양‧계약‧납부‧입주‧고객문의(A/S)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강점이2021.01.14 10:34
한국조폐공사가 등록한 지식재산권(지재권)이 900건을 넘어섰다. 조폐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방법', '차세대 전자여권 제조기술' 등 70건의 지재권을 새로 등록, 누적 지재권 등록건수가 905건에 이르렀다고 14일 밝혔다.조폐공사의 누적 지재권 등록건수는 2016년 말 628건, 2017년 680건, 2018년 762건, 지난해 835건 등 매년 60~80건씩 늘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자체 기술연구원을 통해 화폐, 주민등록증, 여권 등의 제조에 필요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연관 기술 확보에 노력해온 덕분"이라고 말했다.조폐공사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특수2021.01.14 10:25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대전 본사에 사회적 가치형 비영리 카페 ‘드림 커피(Dream Coffee)’를 선보였다.지난 12일부터 문을 연 드림 커피는 공공기관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위기청소년, 자립희망 청년들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진출과 자립 기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대전 본사 1층의 카페 공간을 포함해 기자재·인테리어는 가스기술공사가 무상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청소년·청년 3명이 카페를 운영한다.드림 커피는 지난 2019년 가스기술공사 임직원들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사회 협력,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기획된 사업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주도로 대전시2021.01.14 08:36
미래 친환경 먹거리 신사업으로 떠오른 '스마트팜(Smart Farm)'을 대규모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가 출범했다.컨트롤타워 탄생을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팜(K-Smart Farm) 모델 개발을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 모색한다는 구상이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추진해 온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이 최근 발족했다.스마트팜사업단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일원화시킨 통합기구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관리한다.사업은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구현과 글로벌 경2021.01.14 08:23
새해 벽두부터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단지들은 최근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청천동 36-3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청약 접수에서 지난 12일 특별공급을 제외한 1494가구 모집에 1만 213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대부분의 주택형에서 해당지역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48가구 주인을 찾는 데 3606명이 몰려 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B 40.4대 1 ▲672021.01.13 17:46
한국동서발전이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RFB)'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에 설치한 1메가와트시(MWh)급 VRFB 실증설비가 국내 최초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는 바나듐 전해액을 사용해 전기를 충전·방전하는 2차전지로, 양극 전해질과 음극 전해질을 완전히 분리된 탱크에 담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기존 리튬 이온전지보다 낮고 수명은 2배 이상인 차세대 배터리이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대용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소 등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