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17:59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를지 여부를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했다. 질의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며 국감이 한때 정회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5일 국감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과거 정치적 사안이 불거질 때마다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증인 출석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소환 조사 당시에도 단말기를 바꿨다고 주장하며 "이 대통령의 범죄 역사에 항상 등장했다"고 말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국감 취지에 맞는 질의를2025.11.05 15:12
부천시의회는 지난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8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례회의에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도 내 18개 시·군의회 의장, 부천시의원,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26년도 협의회 수입·지출 예산 편성(안) △제179차 회의록 승인 △차기(제181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김병전 의장은 환영사에서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부천을 찾아주신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의가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2025.11.05 15:10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을)은 5일 부천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부천의 명성을 해치는 이른바 ‘막장 BJ·유튜버’ 문제 해결을 위해 국세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강력한 세무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4일 국세청 관계자들과의 협의 자리에서 “부천시와 경찰이 현장 단속과 수사로 핵심 관련자들을 구속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끊는 근본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일상을 침해하며 수익을 올리는 BJ·유튜버에 대한 전면 실태 점검 △누락 소득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2025.11.04 20:19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군 건설부대 약 5천 명이 지난 9월부터 러시아로 순차 이동 중이며, 현지 인프라 복구에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박선원(더불어민주당)·이성권(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국정원에 따르면 현재 북한 파병군 1만여 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전진 배치돼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며, 추가 파견된 공병 1천여 명은 지뢰 제거 작업에 투입됐다. 내부에서는 추가 파병을 대비한 훈련과 병력 차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국정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및 무인기 개발이 진전된 것으로 평2025.11.04 20:11
국가정보원은 4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동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물밑에서 대미 접촉을 준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국정원은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대비해 여러 경로로 움직였으며, 미 행정부 내 대북 실무진의 성향을 분석한 징후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이 최고인민회의 이후 핵무장 관련 직접 발언을 자제하며 수위를 조절하는 등 미묘한 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국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과의 회동 의향을 표명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에 대비해 최선희 외무상의 중국·러시아 방문2025.11.04 19:38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AI(인공지능) 집중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두 번째 시정연설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8.1% 늘어난 728조 원 규모의 ‘슈퍼예산’이다.이 대통령은 “불법 계엄 사태로 흔들린 민생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AI 대전환의 파도 앞에 국가적 생존이 걸려 있다”며 AI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AI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며 “AI 시대에 하루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AI 관련 예산을 올해의 3배 이상인 10조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5년간 피지컬 AI 산업 육성에 6조 원을2025.11.03 19:03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최휘영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현재 진행·검토 중인 자산매각에 대해선 전면 재검토 후 시행 여부를 재결정하도록 각 부처에 지시했다.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매각은 자제하면서 부득이 매각이 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했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3일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이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한 '헐값 매각'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025.11.03 18:16
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연천군 여성기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달 28일 제29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3일 연천군의회에 따르면 박 부의장은 여성기업 활성화와 이를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을 제도화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자 이번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연천군 내 여성기업들은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박영철 부의장은 “지역 여성기업이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조례 제정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부2025.11.02 17:0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기념해 이재명 대통령에 샤오미 15 울트라 제품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이 대통령에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 15 울트라 두 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5'에서 공개한 신제품이다.해당 제품은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렌즈와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를 조합한 카메라 성능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고 100㎜ 초2025.11.01 21:04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95분 동안 양국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 내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는 전통 취타대가 등장해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오후 3시 35분경 시 주석의 전용 의전 차량 '훙치N701'이 도착하자 이 대통령은 직접 박물관 입구에서 시 주석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환한 표정으로 악수한 뒤 레드카펫을 밟으며 함께 입장했다.이날 두 정상은 모두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2025.11.01 19:10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성과로 중국, 한국 정상과 솔직한 대화를 나눈 점을 가장 큰 외교 성과로 꼽았다.다카이치 총리는 1일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현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2031년 일본에서 APEC을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성과”라며 “중국,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나라와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그는 “책임 있는 지도자들과 말을 나눌 귀중한 기회였다”며 “세계 한복판에서 꽃을 피우는 일본 외교를 지향한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착실한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합의한 5500억달러(약2025.11.01 18:22
한국과 중국이 경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와 금융, 범죄 대응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복원 흐름 속에서 실질적 신뢰 구축을 위한 협력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양국은 1일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양해각서 및 계약 교환식'을 열었다. 이번에 체결된 문건은 경제와 금융, 산업, 문화, 치안 등 다방면을 아우른다.주요 협약에는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실버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MOU' 등이 포함됐다.또 '한국산 감1
특검, 김건희에 건진 소개한 ‘도이치 주포’ 재수사…압수수색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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