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09:57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노인복지시설인 홍파양로원에서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지난 6월 고령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국 재난 환경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번 교육은 해당 프로그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노년층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을 고려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르신과 지원 인력이 함께 참여해 재난이 발생하면 모두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교육2025.03.25 14:39
2002년 12월에 개봉된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가 세간의 큰 화제가 됐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신예 박진표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에 출연한 두 사람은 실제로 부부였고, 당사자들이 직접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에서 두 사람 모두 일흔을 넘겼고, 각자의 배우자와 사별하고 외롭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났다. 한시가 안타까운 두 사람은 만난 그다음 날부터 동거하며 여느 신혼부부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왕성한 성관계를 가지며 진실하고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 이 영화가 충격적인 것은 두 주인공이 여러 번에 걸쳐 실제로 섹스하는 장면들이 나온다는 점이다. 바로 이 점 때2023.06.07 09:01
관습적으로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는 전 생애를 크게 5단계로 나눈다. 이 단계들은 아동기(兒童期), 청소년기(靑少年期), 청년기(靑年期), 중년기(中年期) 그리고 노년기(老年期)이다. 그리고 아동기를 더 세분하면 영아기(嬰兒期), 유아기(幼兒期), 유년기(幼年期) 그리고 아동기(兒童期)로 나눌 수 있다. 심리학에서도 이와 같은 단계로 전 생애를 구분하고 있다. 전 생애 발달심리학에서 이렇게 시기를 나누는 이유는 각 시기는 그 전(前) 시기와 후(後) 시기와 다른 발달 특징이 있고, 그 시기에 해결해야 하는 발달 과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각 시기의 발달 특징과 발달 과제는 생물학적으로 정해져 있기도 하지만, 인생의 후반부로 갈2021.10.06 09:11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퇴직을 하거나 은퇴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퇴직과 은퇴가 서로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정확히 해석하면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다. 퇴직(退職)은 ‘물러날 퇴(退)’와 ‘벼슬 직(職)’의 합성어다. 즉,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은퇴(隱退)는 ‘숨길 은(隱)’과 ‘물러날 퇴(退)’의 합성어다. 즉 ‘현직에서 물러나거나 사회활동에서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에서는 ‘현직에서 물러난다’에 주안점이 놓이지만, 은퇴에서는 ‘현직에서 물러나 한가히 지내는 것’에 방점이 찍힌다. 인구의 고령화가 현저하게 시작된 1960년부터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를 중심으로 전생2019.08.12 06:00
50대 때 심혈관이 건강하면 노년기의 치매 발생률을 줄일 수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세버린 사비아(Severine Sabia) 보건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50세에 '화이트홀 II 연구'(Whitehall II Study)에 참가한 남녀 7천899명의 평균 25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화이트홀 II 연구'는 사회-행동-생물학적 요인이 장기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 것으로 연구 기간에 이 중 347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매 발생 연령은 평균 75세였다.영국 의학 저널 BMJ(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된 이 연구는 미국2016.01.13 07:18
발달과 성장 동일하게 취급…청년기 기장 아름답게 여겨지혜는 연륜 쌓일수록 빛나…삶을 대하는 방식 바뀌어야새해가 밝았다. 한 해가 바뀌면 우리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으니 뭔가 달라져야지”라고 다짐하고 달라져야 할 내용들을 정한 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곤 힌다. 물론 이들 중 대부분은 ‘작심삼일(作心三日)’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매년 새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살을 더 먹었다’는 것은 ‘일 년이 지났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것을 ‘발달(發達)’이라고 한다. 일상적으로는 발달과 비슷한 표현으로 ‘발전’ ‘진보’ 등이 있다. 이 단어들은 쓰이는 용도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인 요소는 과거보다 현재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동시에 ‘좋게’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갓난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달라진다. 즉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발달’한다. 어린아이들이 발달하는 것을 다른 말로 ‘성장(成長)’이라고도 부른다. 제일 쉬운 예는 몸이 커지는 것이다.2015.09.19 16:01
갱년기 초기증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칭하는 단어다. 갱년기는 보통 40살에서 50살 사이에 진행되며 이때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이 정지되면서 생식 기능이 사라지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된다. 갱년기 초기증상으로는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안면홍조, 발한 등이 보여진다. 또한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수면 장애를 느끼기도 한다. 한편 갱년기 초기증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갱년기 초기증상, 건강식 챙겨먹어야지" "갱년기 초기증상, 엄마 생각" "갱년기 초기증상, 아빠도 갱년기가 오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2015.09.03 16:38
부산 BEXCO 제1전시관에서 지난달 29일 한국고령친화건강정책학회와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가 공동주관으로 “노년기 행복한 돌봄을 위한 관리와 비전”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에는 부산시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학계 등에서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임으로써 우리사회의 고령화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양영애 학회장은 일본의 요양서비스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좌장은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이 맡았다.강동구 치매지원센터 한경혜 팀장은 “치매, 가족, 환자 희망을 품다”의 주제로 치매어른신이 일상생활과 요양, 의료서비스의 권리주체로서 스스로 권리행사를 하고, 존엄한 인간으로서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판단능력이 쇠퇴할 때를 대비한 사회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정현애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최적의 수행환경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재능과 적성 등을 고려하여 참여할 수 있는 여가 제공으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기계제어공학과 장경배 교수는 “일본 사례를 통한 복지용구와 환경정비의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 일본에서의 장애인보장구 제도와 복지용구 발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2015.05.07 07:54
인생을 성공과 실패의 잣대로만 재단할 때 절망감 들어청년기도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 필요“나이가 들면서 지능은 떨어지고 지혜는 는다”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젊었을 때는 기억을 잘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자꾸 잊어버린다”는 말을 한다. 그 사람의 젊었을 시절을 모르기에 참말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본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주위 사람들이 “그 사람 젊었을 때는 참 총명했는데 나이 들더니 멍청해졌다”는 말도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지혜는 나이가 들면서 정말 느는 것일까? 동화책을 보면 산신령은 항상 백발이 성성한 나이 지긋하고 수염이 긴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현자(賢者)나 종교지도자들도 하나 같이 나이 지긋한 노인의 모습이다. “철들자 노망(老妄)난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지혜는 아무래도 나이가 들고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에 얻어지는 소중한 결정체(結晶體)라는 인상이 짙다.철학이나 종교에서 지혜에 대한 관심은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철학자나 종교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도 뭔가 범인(凡人)이 갖지 못한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겸비한 지혜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인상이 드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2015.04.09 07:24
자신을 힘들게 한 사람도 자신의 실수도 용서해야과거를 털어내야 죽어도 여한이 없는 편안함 느껴노년기는 손실(損失)의 시기이자 동시에 해방(解放)의 시기이다. 잃는 것은 동시에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진정 독립하기 위해서는 단지 물리적으로 해방되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 즉 심리적으로 해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마음을 붙들고 불편하게 했던 사람이나 사건과 화해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자유로워져야 한다. 즉 마음속에서 부정적 감정을 풀고 단지 긍정적인 사람이나 사건으로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 전생애발달심리학자 에릭슨(E. Erikson)은 노년기를 ‘통합감(統合感) 대 절망감(絶望感)’의 시기라고 정의한다. 노인들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모든 과업의 진행과정이 그렇듯이 ‘인생살이’의 여정도 마지막을 앞두고 과거를 돌아보며 정리(整理)하는 시간을 갖기 마련이다. 행복한 일만 겪은 사람 거의 없어한평생 살아오면서 즐겁고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일만 겪으면서 살아온 사람은 없다. 겉으로는 행복해보이고 어려움 없이 팔자 좋게 살아온 것 같은 사람도 알고 보면 누구에게도 말 못할 괴로움과 후회와 회한(悔恨)의 감정을 마음 깊이 품고 살아오고 있다.2015.03.26 07:55
잃는 부정적 관점에 얽매이지 말고 얻는 긍정도 봐야우리의 일생을 크게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그리고 노년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물론 이 구분은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또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같은 시기, 예를 들면 아동기라고 하더라도 필요에 따라서는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등으로 더 세분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위적인 것이라도 한 시기를 다른 시기와 나누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는 다른 시기와 뚜렷이 구별되는 심리적 특징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그 시기에 해결해야만 하는 발달과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발달과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대상(對象)이 있어야 한다.그렇다면 노년기는 심리적으로는 어떤 시기인가? 노년기는 무엇보다 손실(損失)의 시기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던 중요한 것들을 잃어버리는 시기이다. 먼저 건강과 체력을 잃는다. 아무리 젊었을 때 펄펄 날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이가 들면 노환이 찾아오게 마련이고 체력도 옛날 같지 않을 뿐 아니라 결국에는 노쇠해져서 죽게 된다. 노년기에는 직장과 일을 잃는다. 아무리 일을 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과 욕구가 있더라도 국가나 조직이 정해놓은 나이가 되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십 년 동안 일했던 직장을 떠나야 하고 더 이상 그 조직에서 일할 수 없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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