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13:17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5일 운주사문화관에서 류현자, 정선 작가 초대 기획전시 ‘사모곡;끝없는 해원’展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해원(海原)’은 ‘지구에서 육지를 제외한 바다 전체’를 의미하며, 그만큼 넓고 깊은 어머니의 사랑과 그 사랑을 그리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고 있다. 전시는 10월 20일(일)까지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화순 출신인 류현자 작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유명 작가로, 전남대, 광주대, 조선이공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절제된 선과 따스한 오방색을 품은 사모곡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라는 재료를 통해 10년 이상을 꾸준히 자신2022.11.06 15:02
"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은 어머니(故손복남 고문)였다. 내가 그룹 경영자로 자리 잡을 때에도 든든한 후원자셨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어머니인 故손복남 CJ그룹 고문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손 고문은 지난 5일 오전 숙환으로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1933년생인 손 고문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故손영기 전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사장의 장녀다. 1956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장남 故이맹희 CJ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누나로, 슬하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3남매를 두고 있다. 손 고문은 1970년대 중반부터 시부모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내외2021.08.08 22:56
모친상을 당한 소프라노 조수미(59)가 이탈리아에서 어머니를 추모했다. 조수미는 8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의 엄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이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셨지만 어머니를 위한 나의 노래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이젠 하늘에서 저를 지켜 주세요"라는 글로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사모곡을 드러냈다. 조수미의 모친 김말순(86) 여사는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 여사는 조수미가 성악가가 되는데, 자상함을 더한 엄격한 모습으로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했다. 본인 꿈이 성악가였던 김말순 여사는 딸 조수미를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키워냈다. 김 여사는 지난 2003년 문화체육관2020.11.30 10:20
배우 김민종(49)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민종이 최근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사모곡이 토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올해 49세가 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의 자연인 일상이 처음 공개했다. 양평 컨테이너 주택에서 눈을 뜬 김민종은 아침에 물티슈로 세수를 하는가 하면 즉석 떡국으로 혼자 끼니를 해결했다. 또 주변의 공사 소음에도 불구하고 장작불을 피워놓고 믹스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추워도 문을 닫지 않고 주변 자연 경관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운전을 하며 어디론가 향하던 김민종은2016.11.30 10:13
'님과함께2' 윤정수의 애끓는 사모곡이 시청자까지 울렸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도중 어머니의 비보를 접한 윤정수가 모친상을 치른 후 김숙과 함께 산소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숙은 빈소에서 가상부부로서 동료애 이상을 발휘했다고. 조문을 온 김구라가 "아니 숙이가 왜 왔다갔다 하는 거야"라고 물었을 정도였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방문한 어머니의 묘소 앞에서 청각장애였던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 놓았다. 묘소에 도착하자마자 무덤을 툭툭 치며 "어머니 저 왔어요"라고 말하는 윤정수를 본 김숙이 "아니 왜 툭툭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우리 어머니는 귀가 안 들려서 툭툭 쳐야 알아 들으셔. 너도 국화꽃으로 툭툭 쳐"라고 대답했다. 이어 윤정수는 "동료로서 왔다고 그래"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어머니께서 편찮으셔 가지고 같이 밥도 한 번 못 먹었네"라고 아쉬워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김숙은 "오빠가 다시 재기한 것을 어머니는 알고 계셔?"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치매가 있어도 날 알아보니까 아실거야"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이어 "난 엄마를 참 많이 닮았어"라며 과거 어머니께서 언어와 청각 장애로 볼펜을 팔러 다닌 사연을 공개했다. 돈을 번다고 몇 달씩 집을 비우기도 했던 어머니가 돌아오셔서 용돈을 주면 마냥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남대문 가방 같은 어머니의 가방 한가득 볼펜이 들어 있었던 게 너무 좋아서 꺼내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에 넣었다는 것. 하지만 가방 한 구석에 들어 있던 종이를 본 윤정수는 울컥 했다고 털어 놓았다. 청각 장애로 일하기 어려웠던 어머니가 종이에 글을 적어서 볼펜을 팔았던 것이다. 윤정수는 "어린 나이에 그걸 안거야. 딱"이라고 말해 김숙과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숙은 그런 정수와 함께 슬픔을 나누며 공감했다. 정수 어머니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린 김숙은 음복을 나눈 후 준비해온 꽃잔디로 묘소 주변을 가꾸었다. 김숙은 "꽃이 활짝 피면 어머니께서 좋아2016.05.08 06:00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 ♬ 사랑이 지고 난 연인들의 쓸쓸한 이별노래인데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늘 엄마 생각이 난다. 이미자 노래를 흥얼거리던 울엄마, 학교에서 돌아오면 반갑게 안아주던 울엄마, 우리가 좋아한다고 들통 한 가득 순대를 삶아놔서 순대가 질려 버리게 만든 울엄마, 기 죽으면 안된다고 등록금은 첫날 내 주던 울엄마, 가난한 어린 시절 때문에 죽을 싫어하던 울엄마, 제주도 여행이 소원이던 울엄마 그 엄마를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서 지워지지도 않는 그리움의 색깔이 흰색인지도 모르겠다. 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라는 영화를 보면서 늦은 밤 홀로 눈물 바람을 날렸다. 그래서 영화의 원작인 고혜정의 '친정엄마'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찾았다. 책이 어찌나 내가 하고 싶고 가슴에 박히는 말이 그리도 많은 지 하룻밤 만에 '친정엄마'와 '친정엄마와의 2박3일'이란 책을 다 읽었다.방송작가 고혜정이 쓴 사모곡 '친정엄마'는 전북 정읍 시골마을 가난한 버스기사인 아버지와 못 배운 게 한이지만 4남매를 뼈골 빠지게 키운 에피소드를 통해 정 많은 엄마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같은 글이다.한창 지 잘난 맛에 살던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내가 원하는 것에 날개를 달도록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못해 주는 것에 화가 나 있던 시절인 것 같다. '낳아 주셔서 고맙고, 길러주신 것은 고맙지만 다른 부모님도 당연히 하는 것이다. 이제 내가 갈 길을 잘 갈테니, 내 인생에 신경쓰시지 마시고 내 버려두는 것이 날 돕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투의 글을 어버이날 부모님 앞으로 편지를 써서 두 분을 기가 막히게 했다.그 편지를 보시고 엄마가 하시던 말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더니 너도 꼭 너 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그때 엄마 맘 알꺼다." 엄마의 예지력은 꼭 맞았다. 작가의 고백이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다.엄마!사랑한다고 한번도 말하지 않아서 미안해.힘들 때 왜2016.05.07 22:41
"진짜루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요."이번 어버이 날에는 배우 박원숙이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를 그리는 사모곡이 공개된다. 8일 아침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배우 박원숙의 '만인의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사모곡이 그려진다. 지난 봄 박원숙은 갑작스럽게 어머니와 사별했다. 그는 "나 사느라고 막 저질렀던 여러 가지 일들에 엄마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어가지고" 정말로 어머니에게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6남매의 장녀인 박원숙은 만화가인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신 후 가장이 되어 동생들을 키우고 대학까지 보냈다.1970년 21살의 나이에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 그녀는 순돌이 엄마부터 최근 종영한 '내딸, 금사월'에서 부잣집 독한 사모님 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 뒤엔 이혼의 아픔과 13년 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픔이 들어 있다.친정어머니를 버팀목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마음속으로 삭이며 버텨왔던 그녀. 하지만 2016년 봄, 그녀는 그 소중한 어머니마저 떠나보냈다.어머니가 안 계신 어버이날을 이번에 처음으로 맞는 박원숙은 "버팀목. 내 속 얘길 받아 줄 그런 분이 안 계시는구나"라며 어머니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한다.박원숙의 형제 6남매는 노르웨이와 캐나다, 미국, 제주도, 서울에 흩어져 살다가 어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자며 올 봄에 수십 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갑작기 건강이 악화돼 응급실에 실려 갔고, 결국 자식이 모두 모인 이 봄에 세상을 떠났다. 박원숙은 1년 전 어머니와 외출을 다녀오며 철쭉이 예쁘게 핀 곳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드렸고 그 사진은 1년 뒤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되었다. 올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아들도, 또 달아드릴 어머니도 없는 박원숙을 위해 후배배우들은 어버이날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배우로서 행복하고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박원숙의 어버이날 특집방송 MBC '휴먼다큐 사2015.04.19 11:46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가 설이다. 올해도 설 귀경길은 언제나처럼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 친지의 그리운 얼굴을 보기 위한 즐거운 북새통이었을 것이다. 늘상 자식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아버지나 어머니, 어느 분이 더 차고 넘친다 언급하는 것조차도 미련한 일이지만 역시 고향의 정겨운 이미지가 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의 모습으로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우리는 머리가 허옇게 백발(白髮)이 되어도 엄마 품이 그리운 아이인가 보다. 어디 명절 때 뿐인가? 몸이 아프거나, 괴로울 때, 그리고 세상살이에 한껏 주눅 드는 날이면 어김없이 눈가에 방울방울 엄마 얼굴이 눈물로 맺힌다. 그런 날이면 “누가 그랬어? 암만 봐도 내 눈엔 그래도 내 새끼가 제일이여~.”라는 엄마의 편파적 응원이 최고의 명약이다. 그 말 한마디에 눈물 쓰윽 훔치고 세상과 다시 맞장 뜨면서 오늘날까지 버텨오지 않았는가.이스라엘 속담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어머니의 앞치마는 넓다. 자식의 모든 결점을 다 덮을 만큼….” 세상 어디에서나 어머니란 그런 존재인가 보다. 여하튼 누군가 말했다. 신이 모든 사람을 돌봐 줄 수 없어 ‘어머니’라는 존재를 선물하셨다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무신론자(無神論者)인 필자도 왠지 이 말은 그럴싸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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