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어버이 날에는 배우 박원숙이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를 그리는 사모곡이 공개된다.
8일 아침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배우 박원숙의 '만인의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사모곡이 그려진다.
지난 봄 박원숙은 갑작스럽게 어머니와 사별했다. 그는 "나 사느라고 막 저질렀던 여러 가지 일들에 엄마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어가지고" 정말로 어머니에게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1970년 21살의 나이에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 그녀는 순돌이 엄마부터 최근 종영한 '내딸, 금사월'에서 부잣집 독한 사모님 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 뒤엔 이혼의 아픔과 13년 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픔이 들어 있다.
친정어머니를 버팀목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마음속으로 삭이며 버텨왔던 그녀. 하지만 2016년 봄, 그녀는 그 소중한 어머니마저 떠나보냈다.
어머니가 안 계신 어버이날을 이번에 처음으로 맞는 박원숙은 "버팀목. 내 속 얘길 받아 줄 그런 분이 안 계시는구나"라며 어머니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한다.
박원숙의 형제 6남매는 노르웨이와 캐나다, 미국, 제주도, 서울에 흩어져 살다가 어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자며 올 봄에 수십 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박원숙은 1년 전 어머니와 외출을 다녀오며 철쭉이 예쁘게 핀 곳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드렸고 그 사진은 1년 뒤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되었다.
올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아들도, 또 달아드릴 어머니도 없는 박원숙을 위해 후배배우들은 어버이날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배우로서 행복하고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박원숙의 어버이날 특집방송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5월 8일 오전 8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성은 기자 jad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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