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11:05
제주향교(진인수 전교)는 지난 24일 제주향교(충효관)에서 청소년 유림 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禮)와 배려, 책임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발대식은 전국향교전교협의회, 제주향교재단이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제주도본부가 후원하며, 청소년들이 유림의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이날 자리에는 전국향교전교협의회, 성균관청년유도회, 제주도의회 강경문ㆍ이승아 의원,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인수 전교는 "전통은 지키는 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일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또2016.06.13 16: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향교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02호로 등재됐다.제주향교는 제주도의 가장 오래된 건물인 관덕정(觀德亭, 보물 제322호)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1294년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다섯 차례 이전해 1827년 관덕정 남서쪽에 자리를 잡았다.원형은 경사지형에 맞춰 '홍살문-외삼문-명륜당-대성전-계성사'로 이어졌다.강학공간(明倫堂)이 앞쪽에 있고 제향공간(大成殿)이 뒤쪽에 자리한 전학후묘 배치였다.1946년 제주중학교가 들어서면서 영역이 축소되고 명륜당이 대성전 남쪽에 신축돼 현재는 좌묘우학이다.공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1827년 이건 이래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제주 지역의 독특한 건축 요소들이 곳곳에서 확인된다.공포(栱包)는 기둥 위에 놓인 주심도리(柱心道里)와 기둥 바깥의 외목도리(外目道里)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익공(翼工) 즉, 새 날개 모양의 부재가 매우 길게 뻗어 나가 있어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띠고 있다.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 윗부분 등에 짜 맞춰 댄 구조물이 공포다.귀포와 배면포 하부에는 처마의 처짐을 방지하려고 덧기둥을 설치했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울뿐더러 제주에서도 대정향교와 제주향교 대성전에서만 나타난다.지붕은 양 측면에 삼각형 합각면이 있는 팔작지붕이지만 경사가 완만해 합격면의 크기가 작고, 처마에서 추녀 쪽이 치켜 올라간 양곡과 내려다 볼 때 추녀 쪽이 빠져나간 안허리곡이 세지 않다.건물이 낮아 전체적으로 지면에 달라붙은 듯하지만 건물의 규모가 커서 안정적이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특성은 바람이 세고 비가 잦은 제주도의 자연조건에 순응한 결과로 볼 수 있다.이처럼 제주도의 대표적인 유교건축 문화유산인 제주향교 대성전은 이건 이후 현 위치에서 큰 변형 없이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주도 건축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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