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08:51
국내 조선 빅3의 지난달 수주실적은 단 3건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조선업계는 지난해 수주가뭄 악몽이 올해에도 지속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의 지난달 수주실적은 총 3건이다. 이중 2건은 삼성중공업의 계약이다. 나머지 1건은 현대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5일 오일메이저 BP사가 발주하는 매드독Ⅱ 프로젝트의 부유식 해양생산설비(FPU)를 약 1조5000억원에 수주했다. 지난해 9월 1년여만에 수주가뭄이 해소된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수주소식을 전한 것.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18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수주에도 성공했다. 노르웨이 호그 LNG사로부터 17만㎥ FSRU 1척을 약 2700억원(2억3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첫 수주소식을 전했다. 노르웨이 선사 DHT로부터 31만9000t급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을 수주한 것.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VLCC 1척의 시세가 83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2척의 계약금액은 1억6600만 달러(약 1900억원)로 추정된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수주실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수주가뭄 현상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상황을 반전시킬 뚜렷한 호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계 업황이 여전히 좋지 않아 발주물량 자체가 적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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