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이태원 '네스카페'에서 열린 '2017 크리에이티브 커피 캠페인'에 참석한 '올라 퍼슨(Ola Persson)' 바리스타가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영찬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박영찬 기자] 론칭 당시부터 지난해까지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던 캡슐커피 브랜드 네슬레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올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례적으로 홍보캠페인까지 열었다. 시장 진입 초기에 비해 판매실적이 정체돼 있어 반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저변확대보다는 순수한 홍보라고 상업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돌체구스토 관계자는 "순수하게 홍보차원에서 기획된 이벤트"라고 말했다. 매출고를 위해 홍보캠페인까지 하면서도 상업성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돌체구스토의 최근 판매실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돌체구스토 마리아 멘데스 마케팅 상무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커피 소비 시장”이라며 “올 한해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돌체구스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10일 네슬레의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이 같은 기자간담회 열고 ‘2017 커피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유럽 스페셜티 커피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바리스타 올라 퍼슨이 돌체구스토 머신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사용한 라테 아트 제작과정을 선보였다. 주로 돌체구스토를 이용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박영찬 기자 y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