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캐럿 금 사용


무려 8000만원 가까운 가격(7851만원)의 무선이어폰이 등장했다.
러시아의 럭셔리 제품 공급사인 캐비어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6만7280달러(약 7851만원)짜리 애플 에어팟 골드를 소개했다. 애플의 에어팟 프로에 18캐럿 황금을 입힌 제품이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에 단 한세트만 만들어진 이 제품이 이미 팔려버렸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출시가를 기준으로 환산할 때 이 럭셔리 골드 에어팟 한세트 가격은 일반 에어팟 프로 270개 가격과 맞먹는다.
캐비어사는 악어 가죽으로 만든 시계, 케이스에 달 바위가 들어간 아이폰, 그리고 다른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을 재탄생시키는 회사로 유명하다. 캐비어는 이제 백색 애플 에어팟 프로를 ‘번쩍거리는 빛나는 골드바’로 변신시켰다.애플 에어팟 사용자는 세 가지 다른 크기 중에서 사용자의 귀 윤곽에 맞는 유연한 사이즈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팟은 능동적 노이즈 제거, 몰입적인 사운드 제공 기능을 특징으로 하며 완전히 새로운 경량의 인이어 디자인 제품으로 설계됐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