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홍보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우리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홍콩 지역에 대한 틱톡 앱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면서 “수일내로 홍콩 지역의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틱톡 관계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앞으로 홍콩에 대한 관할권을 얼마나 행사할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이 고려됐으며 틱톡 입장에서 어차피 홍콩 지역은 시장 규모도 작고 흑자를 내는 곳이 아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틱톡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홍콩에서 유치한 신규 가입자는 15만명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