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농업전문지 석세스풀파밍에 따르면 이날 USDA가 공개한 8월 미 수급 세계 작황(WASDE)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대두 작황은 우려와 달리 사상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보고서에서 USDA는 올해 미 옥수수 수확량이 에이커당 평균 181.3부셸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에서는 에이커당 180.5부셸, USDA는 178.5부셸을 전망한 바 있다.
또 미국의 옥수수 전체 수확량은 1527만부셸로 시장 예상치 1517만부셸, USDA의 7월 전망치 1500만부셸을 모두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커당 평균 수확량은 53.3부셸로 예상됐다.
시장 전망치인 에이커당 51.2부셸, USDA의 7월 예상치인 에이커당 49.8부셸 모두를 역시 웃돌았다.
전체 콩 수확량은 44억200만부셸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은 앞서 42억부셸, USDA는 41억3000만부셸을 예상한 바 있다.
석세스풀파밍은 이같은 개선된 전망이 현실화 하면 이는 옥수수 수확 규모로는 사상최대, 콩 수확규모로는 사상 2번째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옥수수 재고는 현재 22억2000만부셸로 시장 전망치 22억6000만부셸, USDA가 7월 예상한 22억4000만부셸을 모두 밑돌았다.
또 콩 재고 역시 6억1500만부셸로 시장 예상치 6억1800만부셸, USDA 예상치 6억2000만부셸보다 적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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